이 대표는 싱 대사에 “한중 양국 국민의 신뢰와 존중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가 최근에 많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 중국이 최대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전환되면서 경제가 매우 곤란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싱 대사는 “솔직히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고, 최근 한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확대되는 문제를 우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박 장관은 "정부는 중국과 적대시하는 정책을 절대 취하지 않고 있다"며 "중국과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미일 협력은 안보, 경제, 첨단기술 면에서 우리의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어떤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배제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오석 전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한미 가치동맹에 뿌리를 두되, 경제적으로는 여타 국가와도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여지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잘 이끌어나가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오종남 전 통계청장 역시 안보 동맹은 미국의 영향력이, 경제협력 관계는...
특히 추 부총리는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서울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 지원 등을 당부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한국의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등 양국의 최고위급 경제수장이 만나는 회의다.
회의는 2020년 10월 이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중단됐다가 2년 만인 지난해 8월 추 부총리와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을...
2016년 국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 중국의 경제 보복이나 2021년 ‘요소수 품귀 대란 사태’ 때보다 한중 관계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호 영업사원의 미일 중심 가치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중국 고객이 단단히 뿔이 난 모양이다. 중국 고객의 변심(?)은 올 들어 무역수지 최대 흑자국이었던 중국을 31년 만에 적자국으로 돌아서게...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도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불허 및 한중 간 항공편 부족 등으로 회복이 더뎌 전체 방한 관광객 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수요는 크게 늘어나면서 여행수지가 지난해보다 악화하고 있다.
임근형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장은 "이처럼 중국 리오프닝의 파급효과가 지연되고 있는 건 중국 경제의...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중 수출 동조화 현상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중국경제 성장이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피크 차이나론(Peak China)까지 대두하고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의 수혜는 줄어들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같은 부정적 피해만 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지만 대중국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많지...
국빈방미 기업인 동행 여부 묻자 "모든 순방에서 경제안보 초점"그간 UAE·다보스·일본 순방서 4대 그룹 총수 등 경제사절단 동행野 포함 국회의원들도 동행…한미의회외교포럼 소속 중심 꾸리는 중"미 하원 의원단 직접 초청 전달 이례적"…한미의원연맹 창설 가능성
용산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과 야당을 포함한...
또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안보 핵심품목 및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등의 항공물류 긴급통관체계를 운영한다.
항만지역을 관할하는 인천세관은 바이오·반도체 산업의 보세수출제도 활용 등 첨단혁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급증하고 있는 대중(對中) 해상특송 수출지원을 확대한다. 또 한중 FTA 활용과 對中 통관 분쟁 해소도 적극 지원할...
중국, 올 1월 역대 처음 최대 적자국 등극1·2월 적자액 50억7400만 달러…적자 1위“한중교역, 수평적 윈윈 관계로 발전해야”
한때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 1위 국가였던 중국이 올해 무역 적자 1위 국가로 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간 기준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새만금청은 이번 투자로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는 상생을 도모하는 등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현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은 용지 확장성, 물류, 기반시설(인프라)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현재 새만금에는 FDI가 유입되고 유망한 국내외 이차전지 선도 기업들이...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협력을 정치화하고 범 안보화하는 것에 반대해야 한다”며 미국의 중국 배제 행보에 동참하지 말라는 뜻을 드러냈죠.
미국이 칩4 동맹을 제안하자 곧 가입 의사를 표명한 일본, 대만과 달리 한국이 칩4 참여를 분명히 하지 못했던 것은 이 때문입니다.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산둥성은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최대 진출 지역이자, 한중교역의 12%를 차지하는 양국 경제협력의 주요 지역이다.
대(對) 산둥성 우리 투자 법인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8680개에 달해 중국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교역액 역시 423억 달러로 한중 전체교역의 12%에 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2019년 12월 산둥성 당서기 대표단의 방한 이후 3년 3개월 만에...
양측은 한중 경제발전을 위해 통상당국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공급망 등 무역과 투자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한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됐음에도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중 교역액은 지난해 3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한중 무역수지, 반도체 흐름 등 미래에 관한 전망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식의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챗GPT는 예측할 방법을 추천해줬다. 한국의 수출과 관련해선 "세계 경제 성장, 상품 수요, 환율과 무역 협정처럼 국가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라"며 "한국은 기술제품, 자동차, 석유제품 등을 주로...
전 부처가 대(對)중동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의 밑그림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에너지, 신산업, 방산, 중소기업(SMEs), 무역투자, 농수산, 문화, 스마트 인프라 등 8대 분야 담당 부처를 지정해 중동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의 속도를 높인단 구상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3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윤석열...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북한, 당분간 경제 선택하기는 어려워 보여""이른 시일 내, 중국화 협의해 방문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현재로써는 우리가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 모멘텀, 정부 정책 등은 코스피 상승요인이지만, FOMC 경계심리, 4분기 실적발표, 한중 방역 갈등 등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를 2300~2420포인트, 원·달러 환율 밴드를 1210~1280원으로 제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 대비 4.20%(96.12포인트)...
아니라 경제·통상도 있을 수 없고 안보까지 흔들리게 된다. 때문에 늘 과학적 근거에 의해 자국민과 국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국 입국제한 조치로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상회담으로 물꼬를 텄던 한중관계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그럼에도 한중관계 개선 제스처를 지속하고 있다. 박 장관은 전날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이날 행사에는 사우드발라위(Soud Ba'alawy) 인스파이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서청원 한중친선협회 회장, 정대철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회사로 전 세계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