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재무장관이 11개월 만에 만난 것도 관심이 쏠렸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샤오 지에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샤오 지에 장관은 올해 3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는 유일호 부총리와 만나지 않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샤오 지에 장관은 올해 3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당시 유일호 부총리와 만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냉랭한 한중관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화해 무드가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양 측은 역내 발전을 위한 AIIB의 기반시설(인프라) 투자의...
조철 산업연구원(KIET) 중국산업연구부장은 15일 서울시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이후 한중 경제관계 전망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에서 “중국 로컬업체와의 경쟁 심화, 자국 브랜드 육성 정책, 국산화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위상이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특히 지난달 22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지도 한 달이나 지났다. 국토부가 중국 노선 감소에 충분히 대응할 시간이 있었지만 3월 실적이 나오고 나서 뒤늦게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가능한 대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을 데리고 오는 것은 여행사의 역할”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한중 노선...
한·중·일 재무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해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제1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 1년만이다.
이번 3국 재무장관회의는 여러모로 관심을 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우회적인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독일...
한중 통상점검 TF는 대중(對中) 통상현안과 현지 투자 우리 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된 관계부처ㆍ전문가ㆍ민간 합동 점검회의다.
정부는 이날 대중 수출ㆍ투자기업의 피해 상황과 각 부처별 피해 기업에 대한 세부 지원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계부처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 등을...
최근 독일에 열린 G20회의, 다음달로 다가온 경제전망 수정 및 금리결정,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올 하반기로 끝나는 한중통화스왑에 대한 연장 가능성, 취임 3년을 앞둔 소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급을 쏟아낼 전망이다.
자넷 옐런 미 연준 의장도 오늘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준 지역개발 연구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향후 미국 금리인상...
앞서 기재부는 사드 배치를 공식 결정한 지난해 7월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경제관계 및 대응전략’을 작성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했다.
또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메모에는 ‘외교라인 - 중국지도부 보복의지 감지’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적어도 10월에는 보복 의지를 확인했다는 의미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중국의 대응을...
유 부총리는 G20회의 첫날에도 샤오제 재정부장에게 취임 축하의 뜻을 전하고 전임자와 회의 많이 했다는 얘기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한중양자회담 성사에 희망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중 양자협상 불발로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과 관련한 우리정부의 입장 전달은 한 발짝의 진척도 보지 못했다.
유 부총리는 “(사드 경제보복) 분명 어딘가에 실체가 있는데...
사드와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다만, 우리정부가 중국 측이 사드와 관련한 경제보복이라는 명확한 증거나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전 중국 재정부장과는 다른 문제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했었다” 며 사드 문제가 한중 경제 영향에 미치 않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전 중국 재정부 장관과는 다른 문제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했었다” 며 사드 문제가 한중 경제 영향에 미치 않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미국 재무장관과도 별도 양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유 부총리는 “열흘 전에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통해 환율 문제를 분명히 얘기 했다” 며 “외환정책에...
한미ㆍ한중 관계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이 60일 안에 대선을 시행해 새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한국에는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외교정책에 좀 더 회의적인 문재인 전...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이달 중순 독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한미와 한중 재무장관 회담 등을 열고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10일 정만기 제1 차관 주재로 실물경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헌재 심판 선고 결과에 따른 수출ㆍ투자, 통상 등 실물경제 부문의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어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한중 교역액은 24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약 348조 원)로 증가했다. 정권 초기 중국과의 경제무역관계를 대폭 증진시켜 한국 국민도 혜택을 봤다”며 “그러나 이런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사드를 배치해 민심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소후뉴스는 이번 탄핵이 사드 배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당정이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에 대응 차원에서 WTO 제소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국 보복에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무역보복에 대해서 WTO 제소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당...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암시하기 시작한 건 한미 당국의 발표 직후인 지난해 7월이지만, 우리 정부는 반 년이 지나도록 안이한 대응으로 심각한 리더십 부재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한 지난해 7월 국회 긴급현안 질문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연합뉴스에 따르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뮌헨 매리어트 호텔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약 45분간 회담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또한 그가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반면 윤 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정부는 2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외교사업, 메가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20여개 사업(총사업비 800억 달러 이상)을 수주지원 핵심프로젝트로 선정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경제외교 주요 협력사업, 10억 달러 이상, 전후방 경제파급력 등 요건을 고려했다는...
다자회의를 활용해 통상·투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집권 초기 우리의 대미 흑자 규모를 축소하고, 재협상이 가시화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미국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사드 문제로 냉각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류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그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조정을 하고 그 전 단계에서 통상추진협의회를 통해 부처 간 조정을 진행한다”며 “시급한 현안이 있는 경우 대미통상협상 작업반과 한중 통상 점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안에 대응한다. 특별히 지금 시점에서 이 제도를 바꿀 필요성에 대해서는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결함에 대해 발표한 것과 관련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