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계속해서 적자를 낸 것은 가동이 중지된 원전을 대신해 단가가 높은 발전원의 전력 구매를 확대한 탓이었다. 앞으로가 문제다. 원전과 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면 한전의 경영 여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정부의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원전 발전 비중은 2017년 30.3...
탈원전 정책으로 흑자였던 한전이 적자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압박 요인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탈원전 정책의 여파는 원전의 대체 발전원으로 떠오르는 태양광 산업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 업계의 생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 공기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줄곧 흑자를 내던 한전이 올 상반기 1조226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 정부가 밀어붙이는 탈(脫)원전 정책의 여파로, 이 문제가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상반기 5482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나타냈다. 이...
이날 국감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매년 흑자를 내던 한전이 6년 만에 적자가 됐다"며 "한전에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한전은 영업 순손실 8147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거뒀다. 정 의원은 원전 이용률이 72.9% 이하로 떨어지면 재무상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예측한 한전의 2015년 자료를 근거로...
한국전력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상승 등으로 올해 상반기 8000억 원이 넘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흑자 전환을 위한 김종갑 한전 사장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한전은 올해 1~6월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1244억 원 감소한 -8147억 원(잠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687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회사별(올해 상반기 기준)로는 한전이 2조14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며 반면 그 종속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 5개사가 각각 2268억원, 1조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로 전환된 것은 전기판매량 증가(4.1%)로 전기판매수익이 1조5000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인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 기준 1276억1300만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조4631억86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매출액은 15조7060억4400만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504억6700만원을 기록 적자 전환으로 잠정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2015년 자회사 회계 처리 기준을 바꾸면서 1조9000억 원 흑자로 탈바꿈시켰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소명 절차를 지켜본 후 회계처리 기준 위반 여부에 대해 감리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 등을 열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산업부 차관 출신인 조 사장은 노무현 정부 때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맡았다. 5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던 한전을 흑자로 돌려놓았고, 2015년, 2016년 2년 연속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 받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윤 의원은 “원자력 비중이 3.5%포인트 줄었을 뿐인데 2조 원 이상 나던 흑자가 수천억 원대 적자로 바뀌었다”며 “정부 계획대로 탈원전이 추진된다면 적자는 한전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의원은 가동 원전이 안전점검으로 발전을 중단해...
한전은 2012년 조 사장의 취임 이후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2013년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 비율도 2012년 말 133.2%에서 지난해 말 89.9%로 감소했다.
공기업 사상 첫 재연임에 성공한 조 사장은 한전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배경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다년간 여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한전을 이끌어 가는...
한전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와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 2013년에 흑자로 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2년말 133.2%에서 2016년말 89.9%로 감소했으며, 송배전 손실률은 3.59%(2016년 기준)로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은 취임 직후 전기요금을 두 차례나 인상하는 등 영업 환경을 개선하여 한전의 흑자 전환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삼성동 본사 부지의 성공적 매각과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로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최근 UAE 원전운영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전력과 ICT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