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에 앞서 하와이를 방문, 한미동맹의 상징 격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을 내고 동맹·우방과 국제 연대를 통해 러시아와 북한 등의 무모한 도발을 분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도 러북의 군사·경제적 협력을...
딕 스코프 신임 네덜란드 총리와도 북한의 비핵화와 러북 협력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적, 경제적 밀착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동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양 정상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 에너지,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보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한일, 한미일간 안보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하기로 했다"면서 "아울러...
이날 한일 재무장관은 양국의 경제동향과 대외 경제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갈등 지속,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두 장관은 양국 통화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위한 협력 강화
△주한대사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논의
△전문가와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
27일(목)
△통상교섭본부장 10:00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서울청사), 14:00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
△산업부 1차관 09:00 차관회의(서울청사)
△인증신제품(NEP) 공공구매 실적 껑충(석간)
△한미일...
한일 양국 재무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경제·금융 협력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한일 재무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작년 일본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 이후 2년 연속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국에서 양국 재무장관회의가 열리는 건...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일 수소협력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는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오(井上 博雄)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재생에너지 부장 및 양국의 수소 관련 총 11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공조...
그런데 한일관계에서는 긁어 부스럼이 됐다. 이렇게 시작된 한·일 냉각기는 경제협력의 상징인 통화스와프를 종료시켰다. 이 기간 중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012년 351만 명에서 2015년 184만 명으로 곤두박질했다. 한류스타들의 일본 TV 출연이 끊어졌고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만 대(점유율 14.8%) 에서 170만대(4.3%)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피해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협력을 강조한 3국 정상은 27일 만나 정상회의·장관급회의 정례화 등 협력 제도화 노력에 합의했다. FTA 협상 가속화 등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공동선언문에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한일중 3국 정상이 어제 제9차 정상회의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국은 2019년 12월 이후 처음 재개된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통상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냉전 기류가 불거지고 공급망이 재편되는 글로벌 정세를 고려하면 3국이 4년 5개월의 정상회의 공백을 뛰어넘어 상생 토대를...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최 부총리에 방중을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중국 측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중국에 방문할 것"이라며 "한중 간 이슈가 되고 있는 공급망 부분 등을 포함해 더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한중 간 장관급, 기재부가 포함된 협력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그러면서 "특히 외교안보대화 신설,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 등 한중 회담의 성과를 빠르게 추진해 양국 관계 경색에 대한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며 "내달 출범할 한일 수소협력대화, 자원협력대화 등 한일 양국 산업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빠르게 구축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인 외교·안보 분야의 엄중한 현안을 해결할 깊고...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의 공백으로 한일중간 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3국 경제단체간 실무협의체가 구성되면 비즈니스 포럼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9차 한일중...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간 한일 자원협력대화도 6월 중순 출범한다. 핵심 광물 공급망 위기에 협력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양국의 과거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만든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에 출자 규모도 늘린다. 한국 10억 원, 일본 1억 엔이던 규모를 일본 측(게이단)이 우선 2억엔 더 추가하고 여기에 맞춰 한국경제인협회...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며 “작년 3월 도쿄,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합의한 대로 정부 간 합의체가 모두 복원됐고, 올해도 재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경제 분야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한미일 협력과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내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연쇄 회담 이후에는 3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린다.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3국 정상은 비즈니스 서밋에도...
한일협력 비즈니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 교수는 “정치 쟁점화를 자제해야 한다”며 “IT 플랫폼 비즈니스는 미국ㆍ중국이 주도하고 있어 한일 양국이 경제 안보 차원에서 힘을 합치고 글로벌 플랫폼을 육성할 필요도 있다”이라고 제언했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에 일정 정도의 라인야후 지분을 넘기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어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로 38개 회원국 평균(5만3416달러)의 91.6%에 달했다. OECD 회원국 중 19위다.
한국 평균임금은 30년 전인 1992년 약 2만6000달러에서 줄기차게 상승했다. OECD 기준 통계로는 10년 전에 일본을 추월했다. 일본은 2022년 4만1509달러로 25위 수준이다. 한국이 1.2배다. 1992년 일본은...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리 의제를 정해 놓고 회담에 임하지는 않는다"면서 "한일 양자 간 협력 현안이 인적교류를 포함해 경제 기술협력 등 산적하다. 혹시 양국 정상이 꼭 제시하고 싶은 의제가 있으면 현장에서 제기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논의 가능성은 작게 봤다.
대통령실은 전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