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도 부정적(25곳)이 긍정적(19곳)을 웃돌았고, 나신평은 긍정적 15곳, 부정적 12곳이었다.
하반기 들어 국내 주요기업들의 신용 이슈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로 한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는 차입부담 증가 우려에 신평사들이 눈여겨 보는 요주의 기업이 됐다.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에 “차입 부담이 증가해 현재의 신용등급(AA+)에...
동국제강은 올 상반기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로 상향 조정받았고, 최근 한신평이 동국제강 신용등급을 종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추가 상향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주력했다. 전 사업장에서 에너지 경영 국제 표준 ISO50001 인증을 획득했고 포항 사업장은 업계...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탄탄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 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탄탄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 지속’의 근거로,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외형 및 이익창출력 개선이 지속하고...
한신평은 “지난 18일에 공시된 롯데건설 유상증자(총 2000억 원 중 롯데케미칼 지분인 43.79%만큼 참여 예정)를 합산하면 롯데케미칼의 자금 지원 규모는 약 6000억 원에 이른다”며 “최근 PF 자금시장 경색의 영향으로 롯데건설이 신용보강을 제공한 유동화증권 차환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이행해야 하는 상환의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국내 유동화 시장에서 증권사 신용연계 유동화증권의 이번달 만기도래 금액은 지난 7일 기준 총 12조5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신평의 평가 기준상 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3그룹(자본규모 1조 원 미만 4개 증권사)은 6890억 원으로 파악된다. 1그룹(자본 규모 3조 원 이상 9개 증권사)의 이달 만기도래 금액이 8조8851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한신평이 지난 3월 냈던 추정치(11.1배) 대비해서도 6개월여 만에 줄었다. 내년엔 8.3배까지 내릴 거란 전망이다.
이는 최근 기업이 벌어들일 현금이 내야할 이자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의미로, 기업의 영업환경이 악화될 거란 얘기다. 에비타는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과 관련 없는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기업의 영업활동 만으로 얻은 ‘현금 창출능력’을...
한신평은 평균 환율이 1200원일 경우 정유산업의 영업수익률 개선 폭은 약 1.2%P(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평균 환율은 이미 1252.33원(매매기준율)으로 예상을 웃돌고 있다.
수출주 ‘車·조선’ 실적 개선 기대
순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환율 변동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조선산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내 증권사 24곳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져 규모는 44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발부채가 28조4000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펀드(9조2000억 원)와 대출채권(7조20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자기 자본 대비 부동산금융 익스포져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메리츠(125%) △현대차증권(110%) △다올투자증권(100...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전망’을 주제로 21일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기업 신용등급은 지난 6월 말 기준 ‘부정적 하향(26건)’ 검토 건이 ‘긍정적 상향(19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분석 대상 산업(19개) 중 석유화학, 디스플레이의 크레딧 아웃룩이 기존 대비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반면, 자동차...
한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투자등급의 상·하향 조정 배율(2.2배→3.3배)은 투기등급(0.2배→0.4배)의 8배 수준이다. 등급상하향배율은 신용등급 하향 기업 대비 상향 기업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1 미만이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을 초과하면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는 하반기...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두 기관은 공개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제품...
14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본 평가와 정기 평가에서 KB국민은행과 농협금융지주의 회사채는 각각 AA-, AAA등급을 받았다. 전망도 ‘안정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달 평가를 받은 신한캐피탈, 오케이캐피탈, 한국수출입은행, 교보증권, 하나은행 등도 모두 향후 전망 ‘안정적’을 받았다.
한신평은 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증권의 조기 상환과 금리 상승으로 자본관리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신평도 "누적된 저수익성으로 인해 자본 여력이 타 대형사 대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채 구조와 자본 여력 등을 고려하면 2023년 새로운 회계(IFRS17) 및 감독(K-ICS) 제도 도입을 앞두고 자본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무보증사채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서 'A/부정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하향검토'에서 'A2'로 변경했다.
선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사고...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에서도 큰 폭의 대출성장이 이뤄지면서 위험가중자산 대비 대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신평 관계자는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연장대출 축소가 필요하다”며 “차기 정부에서의 상환유예 추가 연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연장 대출이 현재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종도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가변적인 국제 여객부문 이익창출력 회복 폭,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 적자 누적으로 인한 열 위한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들 실적 전망의 핵심 포인트는 5월 이후 유가흐름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2년간 해외여행을 참아온 소비자들이 높아진...
선지훈 한신평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학동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현장의 연이은 사고 발생, 이번 사고의 중대성, 파급 영향 등을 고려할 때 1년 이상의 영업정지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현재는 앞서 2021년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 현장에 대한 영업정지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향후...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지분 취득에 대해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23일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22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지누스 지분 35.8% 취득(취득금액 8947억 원)을 결정했다.
지누스는 침구류 제조 및 판매업체로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점유율 25% 내외)를 보이고 있으며, 보유 지분율과 주주...
위지원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금리 상승의 매커니즘을 말하면 원화대출의 70~80%는 금리 감응자산으로 금리 상승을 빠르게 반영한다”라며 “작년 8, 11월 신규 대출의 금리는 50bp 상승이 즉각 반영됐으나, 수신금리는 고정금리처럼 반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금리 상승이 지속된다면 예대금리차는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리...
한국신용평가는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 등이 ‘금리 스트레스’를 잘 견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한국신용평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함께 ‘금리상승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웨비나를 열었다.
이날 웨비나에서 한국신용평가는 국내 18개 산업에 20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금리상승에 따른 산업/등급별 시나리오 테스트’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