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에 따르면 저축은행 47개 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말 6.5%까지 약 5배 상승했다. 조사 대상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은 67.9%나 됐다. 비상시 손실 흡수가 얼마나 가능할지 모를 일이다.
세상을 태우는 그 어떤 큰불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내려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노치 상향 반영된 상태다.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A-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
한국신용평가는 8일 효성화학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력 제품인 PP의 수급과 경쟁력이 약화하고, 베트남 법인 실적 부진으로 사업 안정성이 떨어지면서다. PP는 효성화학의 매출의 50~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신용등급 'A-'와 기업어음 'A2-'는 그대로 유지했다.
2018년 효성그룹의...
한신평은 내년도 경기 부진 장기화와 공사 원가 상승으로 PF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업장의 우발채무를 해소하지 못하면 시공사가 추가 신용보강에 나서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재무 리스크로 연결된다. 자금줄이 마른 중소 건설사는 파산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청업체와 지역 상권 등 산업 전반으로...
국내 증권사, 여전사, 저축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브릿지론 비중이 여전히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과거 2010년대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저축은행 부실에 집중된 반면, 현재는 금융권 전업권에 분포해있어 정부 지원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체력 비축이 요구됐다.
22일...
박종도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잠재적 여객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국제선 여객운임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수익성 노선을 중심으로 한 기재 운용전략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견조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핵심 모니터링 대상으로 판단했다. 최근 EU(유럽연합)의 시정조치안 과정에서 항공기재 및...
채영서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선순위 비중이 작고 중·후순위 비중이 높다“며 ”당시 투자 시점에 이뤄진 대출금리 수준은 1~2% 내외로 낮은 수준이었는데, 현재 리파이낸싱이 이뤄질 경우 대출 금리는 이보다 2~3배 높아진 수준이라 자산가치 하락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을 발행하고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할 수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한싹은 KB증권이 단독 상장주관사로서 KB증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최대 규모의 ‘초대어’ IPO인 만큼 많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오피스 환경 인증 중요 등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피스 수요가 줄어든 점도 유효했다.
한신평은 “국내 증권사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져는 우량 자산 중심 투자, 투자 분산도 제고 등 관리 가능한 위험 요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업체의 경우 적극적인 양적 부담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할 최종 손실규모는 현재 건전성 지표와 손실인식규모에서 나타나는 수준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신평은 “국내 증권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의 경우 후순위성 투자 비중이 높고 대주단으로서의 통제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매각 시점 혹은 리파이낸싱 시점의 자산가치 하락 수준에 따라 손실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S건설의 신용등급이 한국신용평가는 29일 GS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고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부정적' 신용전망은 향우 6개월 이내에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신규 수주와 브랜드 이미지 차질을 입은 데 더해 인천...
한신평은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익스포져가 지역은 미국, 용도별로는 오피스의 비중이 각각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증권사 전체 해외부동산 익스포져의 약 48%가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 이외에 △유럽 24% △아시아 13% △영국 9% △기타 6% 순으로 나타났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비중은 약 33%다. 미국이 15%포인트(p)가량 비중이 큰 것이다.
용도별는 오피스...
KB증권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 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이지스자산운용 “펀드 투자 독일 빌딩 매각 검토”미래에셋, 2800억원 규모 홍콩 빌딩 대출 손실 위기한신평 “미래·하나·메리츠·대신證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 높아”
“부동산 경기 둔화로 브릿지론 차환 부담이 커져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엑시트 분양률(대출금 회수가 가능한 분양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작아졌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리...
해외 대체투자에서 자기자본 대비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이 지목됐다. 부동산 PF의 경우 중소형사인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이 부실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신평은 이들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며,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신평은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한 이유로 “수주잔고 확충 및 주택공급 확대 등에 따른 매출 성장과 건축·주택부문의 우수한 수익성을 감안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택 수주 비율이 높은 GS건설이 시공역량과 브랜드...
한기평에서 기업신용평가(ICR) 등급을 ‘AAA’를 획득한 이후 한신평과 나신평에서 연이어 ‘AAA’를 받았다. 국내 민간기업 중 금융사와 통신사를 제외하고 기업신용등급 ‘AAA’를 획득한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신용평가업계에서 AAA 등급은 소위 ‘금수저’ 등급으로 통한다. 후천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얻기란 불가능하고, 날 때부터 달고...
한화리츠도 나신평과 한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아 자금 조달책이 확대됐다. 전날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스타리츠도 한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
리츠가 자금조달 다각화와 재원 마련에 힘쓰는 이유는 올해 하반기 리파이낸싱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서다. 고금리 시기 높은 이자 부담으로 배당 리스크가 커지면...
4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장기등급 회사채 기준 상하향배율은 0.64배로 지난해(1.07배)보다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상향 조정된 기업 수는 7개사, 하향 조정은 1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상향 11개사·하향 13개사)과 비교해 하향 기조가 우세했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수를 하락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