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6일 하나금융투자에 대해 유상증자로 투자은행(IB) 영업기반이 확대됐다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30일 4975억5000만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신주 전액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에 올해 3월 7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총 1조2000억 원을 확충하게 됐다.
이재우...
한신평은 "LF는 현재 3000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인수대금을 전액 보유 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서도 "본업과 연계성 낮은 신규사업 진출로 사업위험이 커지고 인수자금 유출로 현재 대비 재무 안정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신평은 "코람코는 향후 진행 사업의 성과 저하에 따라 추가 재무부담에 노출될 수...
1500억원어치가 발행됐으며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기평은 AA-등급을, 한신평은 A+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반면 같은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8bp 하락한 1.922%를 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채와 국고채간 금리차이는 77bp까지 확대됐다. 이는 6월22일 77bp 이후 5개월만에 최대치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회사채는 6-1호 회사채를 비롯해, 2023년...
한신평은 “현대·기아차의 3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된 상황”이라며 “세부 실적자료 및 최근 영업여건 추이에 근거해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신평 역시 4분기 이후 전반적인 사업실적이 기본전망을 하회할 경우, 양사의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에게...
현재 한신평은 SK증권의 장기신용등급으로 'A-/안정적(후순위)', 단기신용등급으로는 'A2+'를 부여하고 있다.
김영훈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이번 유증으로 SK증권의 순자본비율이 지난 6월 말 225.7%에서 281.6%로 개선되고 확보한 운영자금으로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유상증자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한신평은 SK해운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등급감시(Watchlist)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앞서 SK해운은 지난 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5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인수 주체는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사모펀드다.
한신평은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기...
한신평은 KB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그리고 대출 포트폴리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 기준 K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 연체대출비율은 2.91%였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6.01%다. 대출금 구성은 개인대출 57.2%, 기업대출 비중 42.8% 등 경쟁사 대비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분포돼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강병준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수석애널리스트는 “LS, GS그룹 등이 계열 분리됐던 사례와 같이 향후 추가적인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배구조 재편 방향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과거와 같이 계열 분리가 발생할 경우, 분리된 그룹 신용도와 지원능력에...
김영훈 한신평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투자은행(IB)부문의 실적 개선에도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여파에 자기매매실적이 하락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면서 “올해에는 주식시장 호조로 수탁수수료가 늘었지만 IB 부문 수익이 감소해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K증권 측은 대주주 변경으로 사업이 크게...
한국신용평가는 SK건설의 라오스 수력발전소 공사 사고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신용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향후 수주역량과 시공능력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SK건설이 최근 라오스 현지에서 진행해 온 ‘세피아-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에서 대형 수력발전댐 공사 보조댐 사고가 24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하지만 나신평에 이어 22일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내놓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의 분석은 다르다. 한신평은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A’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관 간 ABCP 매매계약 및 리테일 판매과정의 책임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화투자증권과 나신평 사이의 숨겨진 ‘갑을’의 관계를...
권대정 한신평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배당입력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제제심의 결과가 삼성증권의 신용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증권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금감원...
한신평 관계자는 "다만 지배구조 개편 계획 추진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순환출자구조,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지연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현대자동차계열의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계약이 합의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신평 등 신용평가사들은 단기적으로 인적분할 후 분할존속회사 ㈜효성의 신용등급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연대보중 규모가 축소되면서 분할신설회사 효성화학(화학)을 비롯해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등 각사에 대한 신용도가 변할 수 있다고 평가한 상황이다.
이에 은행들은...
한신평 관계자는 “삼성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검사 브리핑을 앞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관투자자의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만약 일부 영업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나온다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실제 중단되는 업무 영역에 따라 재무·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성평가 결과에서는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등급유지 및 등급변동 적정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용등급의 유용성 부문에서 한기평은 정성평가 중 '예측지표 제도 운영의 적정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정량평가에서는 NICE(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한신평은 가장 먼저 ELS 운용위험이 완화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5년에 발생한 ELS 운용 관련 대규모 손실이후 리스크 관리 및 운용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여기에 신규 발행 축소와 기발행 물량의 상환을 통해 파생결합증권 관련 익스포져를 줄였다.
이재우 한신평 선임 연구원은 “2조 원에 달하던 자체헤지 ELS 익스포져는 지난해 말 5000억...
한신평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이 캡티브(Captive)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자동차금융에 주력하는 논캡티브(Non Captive·비전속)사가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응하더라도 수익성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한국GM의 가산금리가 2.2%에서 1.85%로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특히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한신평은 “RBC비율이 10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금지급능력이 저하됐고,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유상증자 지연이 지속되면서 지원가능성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엠지손해보험의 RBC비율은 111% 수준으로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를 밑돌 뿐 아니라 제재대상인 100%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독자신용도 도입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체신용도는 계열사의 비경상적 지원을 배제하고 자체적인 채무상환 능력을 반영한 등급이다. 신용평가사가 최종신용등급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개념이지만,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신용평가서와 평가보고서에는 기술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