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섭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수석 연구원은 “이로인해 현대·기아차 또한 올해 판매위축과 실적 저하가 불가피 하다”며 “양 사모두 600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 감액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에 직면한 점은 신용도에 부정적이지만 하반기 수요 회복 가정시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저하가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에...
또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 한신평은 워치리스트 상향검토에 등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영업환경 전개에도 불구하고 신규 대주주에 의한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과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했다.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등은 파생결합사채의 신용등급에서 긍정적·안정적 등급전망 평가를...
21일 한신평은 “카드사의 신용도를 지지하던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카드사가 재무구조의 안정성보다 이익확대에 집중할 경우 캐피탈사와 유사한 수준까지 레버리지를 확대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 판단했다.
카드산업의 레버리지는 삼성카드(3.22배)를 제외하면 5.45배로 규제수준에 근접한 수준이다. 롯데카드는...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화 관람객 급감 및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무기한 휴업으로 수익창출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영업수익성은 일부 회복됐으나 세전손익 기준 수익성은 미흡한 상황이며 올해도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CJ CGV는 2019년에는 흥행작 증가로 영업수익성은 일부 회복된 모습이지만...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호텔과 면세시장 수요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2020년 호텔롯데의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종결 이후 영업실적 회복 속도와 폭도 불확실하다”며 “영업실적 저하에 따라 차입부담 확대가 예상되고 기업공개(IPO)의 추가적인 지연으로 높은 수준의 재무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년...
한신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사업적 지위가 탄탄해 대응력이 있는 업체나 업종이 있다면 이에 대한 능력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유동성 대응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 코로나19 상황 하의 경기 침체가 6개월 혹은 1년 간 진행될 것으로 가정하고 이 기간 경기...
박소영 한신평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세 및 생활레저 사업 모두 올해 큰 폭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동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면세사업자의 영업실적 회복 속도와 폭에는 불확실성이 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높은 부채비율(283.6%)과 차입금의존도(44.3%) 역시 영업 부진에 따라 차입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푸르덴셜생명(AAA안정적) 신용등급에는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주변경이 푸르덴셜생명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피인수 후 자본적정성이나 수익성, 자산 건전성 등 재무지표가 저하될 경우 신용도에 부담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0일자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련 항공운임채권 ABS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은 ‘A’에서 ‘A-’로, 아시아나항공은 ‘BBB+’에서 ‘BBB’로 조정됐다.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탁원본 회수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회수실적 저하는 상당 기간...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향후 두산그룹이 강도 높은 자구책이나 의미있는 실적 반전이 없다면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하향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한신평은 ‘두산그룹, 신용도 저하에 브레이크가 작동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웹케스트를 진행했다.
한신평은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형태의 중층적 지배구조에서는...
9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금융업권 최근 실적 및 코로나19 영향 점검 웹케스트를 열었다. 이날 한신평은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업종에 대한 코로나19 영향 등에 대해 점검했다.
앞서 무디스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조정 검토’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해태제과식품의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신용도 하방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3일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양도금액 1400억 원(양도자산 1002억 원, 부채 32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신평은 앞서 해태제과식품에 대해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신한카드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1985년 익스프레스크레디트카드로 설립된 이후 2007년 신한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업계 1위의 신용카드사로 2019년 12월 말 신용카드 회원수는 1284만 명(사용가능회원 기준), 카드자산 잔액은 23조8000억 원이다.
한신평은 “신한카드는...
이달 들어 한신평은 두산건설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두산중공업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 두산건설의 차입금과 우발채무의 상당 부분은 만기 2~3개월의 단기 자산유동화증권으로 조달돼 차환 부담이 매우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신평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신평은 전날 두산건설의 제94회차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기존 'BB-(안정적)'에서 'BB-(하향검토)'로 내렸다.
문제는 두산건설이 매물로 나온다고 해도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느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국내외 경기가 출렁이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져 너도나도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데다...
30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 3곳은 올 초부터 이날까지 △한신평 5곳(이마트, LG디스플레이, 에코마이스터, OCI, 현대로템) △나신평 5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이마트,OCI, 흥아해운) △한기평 6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에코마이스터, OCI, 흥아해운)등의 신용 등급을 내렸다.
같은 기간 등급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삼광글라스 계열 지배구조 개편이 이테크건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고 판단해 등급감시(Watchlist)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27일 이테크건설에 대해 삼광글라스 계열 지배구조 개편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테크건설의 전자 단기 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 ‘A3’로 유지하고 등급...
한신평은 하향검토 등록 사유에 대해 “실적 부진이 심화한 가운데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 이후 본격화된 탈원전ㆍ탈석탄 정책 및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 등 불리한 사업환경으로 수주 부진을 겪고 있으나 대체안인 풍력발전, 가스터빈 사업 등이 단기간에 실적 저하를 보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어 “2019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