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제기된 탄핵 위기설에 정면 반박했다. 또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해체설’도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5일 임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역대 최고 투표율과 지지율로 당선됐으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탄핵설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 사직 여부 확정을 재촉하는 정부를 향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15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40개 의대 수련병원 교수 대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에 즈음하여 보건복지부와 수련병원장들에 드리는 권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각...
씨젠은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AOGIN은 2004년 창립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의 환자분류체계(KDRG)를 현행 일반진료질병군에서 전문진료질병군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체계를 유지하면 앞으로 뇌졸중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기 어려워진다는 것이 학회의 우려다.
정부는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까지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박창욱 피부과 교수 연구팀(이광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수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연구원)은 독일 본(Bonn)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진단, 경과 관찰, 치료 결과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바이오마커를 집대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면역반응만을...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동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자궁내막암의 분자적 유형을 구별하는 바이오마커인 ‘사이클린(Cyclin)B1’과 ‘체중’을 기반으로 POLE mutated와 p53 wild를 식별하는 최적의 모델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태아가 성장하는 자궁체부 중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이다. 정기검진으로 발견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바이오기업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알츠하이머 신약이 국내로 도입되면, 알츠하이머 진단검사에 활용되는 방사성의약품 전문 바이오 업계가 급부상할 수 있어서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교육부가 제시한 ‘2024학년도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대 교수들이 “의학 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편법 백과사전”이라고 반발했다.
12일 40개 의대·수련병원 교수 대표들은 입장문을 통해 “의료 수급과 의료 안정을 위한 공익적 조치를 위해서라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은 부실교육을 해서라도 일단 의사 숫자만 무조건 늘리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KOICA 콜롬비아 보건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경희대치과병원 CDSA봉사팀과 함께 안산시 이주민 약 16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3일간 치과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안산시 산정현교회와 의료제품제조기업 세종헬스케어가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신상희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2024년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교수는 ‘만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신경정신질환의 위험인자인가?’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서를 학회에 응모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연구비를 받았다.
중증...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박유랑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유재용 박사, 심우섭 연구원과 김한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으며, 예측 정확도는 90%에 달한다고 12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교육부의 ‘2024학년도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 “저질 의사를 양산하는 부실 교육 가이드라인”이라며 맹비난했다.
11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무리한 2000명 의대 증원을 억지로 실행하기 위한 교육부의 비상식적 대책 발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인증 기능을 부정하는 망언을 시작으로...
정부가 수련병원과 의과대학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제시한 양보책이 오히려 역효과만 내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의학교육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재확인하고 있어서다.
11일 전국 37개 의대 소속 교수들은 정부를 향해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해라 마라 하지 말고, 온전히 병원과 전공의에게...
분당서울대병원은 박혜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코로나19로 격리 입원한 환자들에게서 초기에 섬망 발생을 예측하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섬망은 주의력, 언어 구사능력 등 인지 기능 장애와 동시에 수면장애, 환시 및 환청, 과다행동이나 불안증 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최소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는 퇴행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우백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연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심장종양학연구회는 2016년 4월 한국심초음파학회 산하 연구회로 발족해 2020년 4월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세계심장종양학회(International...
대사이상 지방간(MASLD)이 있는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4.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석송 교수, 공동교신 저자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간 지수 및 심혈관 대사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모더나와 연세대학교 K-나이버트(K-NIBRT) 사업단은 10일 K-NIBRT 바이오공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mRNA 오픈톡(mRNA Open Talk) 세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션에서는 mRNA 기술을 통한 의약품 개발 및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의 응용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특별 연사로 나선 모더나 글로벌 공정 화학 부문 펠로우 과학자 임진수 박사는 ‘불가능을 넘어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지지하며,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전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생들의 시험 거부 소식이 담긴 뉴스를 공유하면서 “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저도 안 돌아갑니다”라고 썼다.
대한의과대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9일 본원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FY2023 지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병원의 지표활동발표회는 72개 부서 필수지표 119개 중 2023년도 우수관리 지표로 선정된 4개 지표관리 활동을 정리 및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송대진 적정진료관리부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개회사 및 정희진 병원장의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