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아버지는 사망한 아내의 49재를 넘기자마자 다른 아주머니를 집으로 데려왔다. 자식들은 떨떠름했지만 아버지의 슬픔을 다독여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집에 있던 물건이 조금씩 없어졌고, 가족들은 아주머니에게 이를 추궁했다. 당황한 아주머니는 도자기를 깨뜨려 파편을 팔뚝에 그었고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이혼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가끔 준한이와 같이 이혼을 부모의 배신으로 느끼는 경우들을 봅니다. 특히 초등 시기 아이들의 경우 발달 과정 상의 여러 이유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확실히 이혼 전에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아이에게 부모가 이혼 결정을 이야기해 주고 아이로 하여금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원 대상이 된 8개 기관은 미혼모와 미혼부 등 한부모 가족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시설 입소 가정과 퇴소 후 기관의 관리를 받는 가정 등 109세대에 명절 전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 병원장은 “경기 침체로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기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는데, 취약계층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살피고 돌볼 수 있는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 모자의 집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가족기능 유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은 해당 시설에서 법률 지원과 아동 교육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총장은 대검찰청 명의로 침구류, 밥솥, 섬유유연제 등 위문품을 서울 모자의집에 전달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11월 대검 월례회의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디지털성폭력·가정폭력...
지난해 총 5373명의 임산부가 건강관리 등록을 마쳤으며 1147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물론 출산가정 방문간호 4417건과 각종 의료비 지원도 총 484건 이뤄졌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임신준비 부부 교실과 임산부 요가 교실이 신규 개설된다. 아울러 기존의 토요예비부모교실과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도 올해 더욱 확대하여 많은...
“저의 꿈은 최연소 건설현장 소장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의 모 공업고등학교 ‘현장실습 평가보고회’ 자리에서 건축회사 현장실습을 하고 곧바로 정규직 근로자가 된 고3 학생이 사례발표 때 한 말이다. 여느 회의처럼 국민의례, 주요 인사의 인사말과 학교소개, 지난 한 해 동안의 현장실습생과 취업실적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가정도 분리했고 일도 원래는 같이 하던 일에서 분리가 된 거니까 일과 가정 양쪽을 다 결별을 한 것”이라며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큰 실패가 없었다. 이혼이 저한테는 첫 실패였다. 좋은 부모님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대학도 잘 갔지만 취직도 잘했고 곡절 없이 잘 살아왔다”라며...
이 중 3명은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겨졌는데요. 이들은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분 못 받는다. 협박하지 마세요”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됐고 국회에서 관련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2022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에...
특히 이번 봄학기에는 영유아 가정이 함께 수강하는 주말 강좌를 확대한 것은 물론, 성인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이색 클래스를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먼저, 주말을 활용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강좌를 직전 학기 대비 30% 확대 개설했다. 대표 강좌로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EDM...
가정도 분리했고 일도 원래는 같이 하던 일에서 분리가 된 거니까 일과 가정 양쪽을 다 결별을 한 것”이라며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었다”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제가 이제 혼자서 속으로 계획을 하고 마음을 먹었을 때만 해도 이게 알려지면 제가 더 이상 일을 못 할 줄 알았다”라며 “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항상 상상했었고...
가수 박서진이 두 형을 잃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날 박서진은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것도 못 했었다. 땅만 보고 이야기했다”라며 “중학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형 두 명이 49일 반격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고 잘못돼서...
임산부 교통비로 70만원, 부모 급여 월 5만 원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임산부 교통비, 부모급여, 아동수당 지원 확대 등을 합치면 18세까지 1억 원이 지원된다는 계산이다. 연간 9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 적용 기준은 모두 2025년 출생아부터다. 김의장은 “의회가 구상하고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서울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경기 수원시는 시민참여단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마을 주차난 해소 방안 등에 관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해 지역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충북 음성군은 교육청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학교를 지정하고 주민이 마을교사로 참여해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족을 위한 방과후학습, 예술...
자녀의 재판 선고를 앞둔 한 부모님이 재판부에 ‘가짜 청첩장’을 제출했다. 결혼을 준비 중이니 양형에 반영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눈치가 빨랐던 판사는 그 속내를 꿰뚫어 알아차리고 보다 ‘센 실형’을 선고했다.
구속되자마자 혼인신고부터 한 피의자도 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심리적 압박을 받았던 것인지 ‘양형을 위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수사관에게...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부모가정 지원단체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여건상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신한은행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 금융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후원금은 올 한해 울산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 가운데 4440만 원은 학생 30명의 장학금으로, 1200만 원은 청소년 4명의 긴급 생계비로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6명, 중‧고등학생 14명 등 총...
가령 부모가 물려준 50억 원(과세표준 기준)을 다섯 형제가 똑같이 나눈다고 가정할 경우 각종 공제를 무시하고 단순 계산하면 유산세 방식하에서는 최고세율 50%를 적용해 25억 원을 상속세로 내야 한다.
하지만 개인 취득 재산을 기준으로 하는 ‘유산취득세’ 체계로 바꾸면 이 형제들은 각자 물려받은 10억 원에 세율 30%를 적용받아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현재...
또한, 미혼모와 한부모ㆍ조손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된 기부금은 △긴급의료비 외에도 △영유아용품 △생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광역시 위기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활동이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풍족하진 않았지만 즐겁고 따뜻했던 가정은 웃음을 잃었다.
그렇게 아이들이 실종된 지 5년이 흘러 한 심리학자가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나타났다.
미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는 그는 김종식 군의 아버지를 범인으로 꼽았다. 종식이 외갓집 번호로 전화가 온 만큼, 가족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을 외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유도하기 위한 조작이었을 거라고 보고...
여전히 아들 걱정뿐인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걱정하는 박서진의 마음이 전해지며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
뿐만 아니라 동생과는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케미로 웃음도 자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화려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 위 박서진의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