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추울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매서운 추위는 주말부터 주춤해질 전망이다.
겨울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설'(小雪)인 22일 전국은 전날보다 5~10도 정도 떨어졌다. 한반도 북서쪽 상층 대기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졌다.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기상청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부근 차가운 공기가 21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22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여기에 북극 베링해 부근에서 강하게 발달한 고기압이 저기압의 이동을 막으면서 찬공기 세력을 더 키웠다.
이에 최근 최고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다음 주...
예비소집일인 17일에는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에서 접근해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온화환 날씨가 예상된다.
수능 당일 중부지방은 몽골에서 남동진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벽부터...
그는 "한반도 평화의 날씨가 어떠하고 우리를 둘러싼 정세가 얼마나 복잡하든 묵묵히 가야 할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것만이 '진정한 변화', '평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 또한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 갈 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길을 걸어 나갈 때, 온전히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기상청 "아열대성 고기압 급격 수축한 탓"
이런 급격한 날씨 변화는 아열대성 저기압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가을 아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이례적인 더위가 나타났다가, 이 아열대성 저기압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깜짝 추위가 찾아온 것입니다. 여기에 바이칼호 중심의 영하 40도에 달하는 상층부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 들어온 것도 영향을...
한반도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현재 필리핀과 대만 사이를 지나고 있다. 찬투는 크기는 작지만 강한 태풍이다. 중심의 눈이 뚜렷하고, 강풍 반경이 둥글게 형성돼 있어 강한 태풍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이날 오후부터 중심 최대풍속 초속 55m, 중심 기압 920hPa로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될...
아직까지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나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13호 태풍 꼰선이 발생해 필리핀을 거쳐서 중국 하이난성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920km 해상에서 제 14호 태풍 찬트가 발생했다.
꼰선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시속 19㎞로...
27일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 뒤 오후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시스'가 23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4일 0시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오늘은 한반도에 올해 첫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상해 오늘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과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당국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3일 오전 서귀포 해상으로 진입한 뒤 밤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해 다음 날 새벽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
태풍 3개가 동시에 일본을 향하는 이유는 한반도에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등에서 비바람이 불 전망이다.
다만 두 태풍이 서로 밀고 당기며 경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태풍 경로가 바뀔 수도 있다.
한편 태풍 미리내는 우리 측이 낸 이름으로...
수증기가 한반도 하층에 유입된다"고 밝혔다.
주말까지 기온이 다소 낮아지다가 8월 초순으로 넘어가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26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낮에는 35도 이상의 무덥고 습한 날씨가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중부 지방이 남부에 비해 기온이 높았는데...
여기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동풍이 불면서 한반도 서쪽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과 매우 비슷한 조건이다.
2018년에는 열돔 현상이 수일간 이어지면서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 기온은 41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9.6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어...
일본의 경우 지난 11일 규슈 남부지방에서 65년만에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됐지만 한반도는 평년과 비슷하게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예보는 올해 새로 발표된 ‘신 평년값(1991~2020)’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해까지 사용되던 평년값(1981~2010)에 비해 6월의 평균기온은 0.2도...
한반도 내륙에 5월달 황사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08년 5월 30일 이후 13년 만이다.
기상청은 "지난 5일부터 고비사마게서 발원한 황사는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경보가 유지 중이다. 황사의...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이날부터 시작된 비는 5일 0~4시에 대부분 그친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9~17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므로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12일 오전까지 봄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간 자리에 1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고기압이 한반도를 찾아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또 14일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 서리 및 냉해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냉해가 걱정되는 이유는 유난히 포근했던 3월...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양쯔강 기단과 함께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를 우리나라로 몰고 올 수 있다.
특히 이동성 고기압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풍속이 약해 대기 정체 현상을 자주 일으킨다. 이동성 고기압 북서풍, 양쯔강 기단의 서풍, 북동쪽 오호츠크해 기단이 발달해 불어오는 동풍이 각각 서해와 동해 습기를 머금고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면...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28일 밤부터 한반도에 유입됐다.
환경부는 전날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전국 모든 시·도에 ‘주의’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5년 황사 위기경보 제도 도입 후 처음이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