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개선 협상이 물꼬를 틀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철강업계에서도 윤석열 정부가 대미 수출 물량 제한 완화에 힘써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확장법과 철강 쿼터제에...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전통적 안보동맹에서 미래지향적 경제안보동맹으로 한층 격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기업 간 반도체, 배터리, 청정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의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상호 호혜적인...
김 여사는 21일 오후 7시께 한미정상회담 기념 만찬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한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다. 애초 김 여사는 전시물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보다 늦게 끝나면서 불발됐다.
관람을 마친 김...
한미 정상회담과 중국의 상하이 봉쇄 해제가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증시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중국의 부양 사이클 등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이 물가와 경기 전망에 대한 뉴스에 취약해져 있는 상황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尹 "검찰에서 자유민주주의 위기 느끼고 정치 결심"尹-바이든, 한미동맹 '가치·신뢰' 의미 공감"큰 이야기 공감대에 순조로워져 확대 회담서 더 이야기할 게 없었다"尹, 김건희 조언에 결혼식 때 신은 '굽 있는 정장구두' 갈아신어다만 한미회담 마친 뒤 환담 참석 전에 다시 굽 낮은 구두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1년 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채택된 공동성명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선언'이 사라졌다.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5월21일(현지시간)의 공동성명서에는 두 선언이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이 내용이 빠졌다. 대신 대북정책...
김 여사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한미정상회담 기념 만찬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한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다.
다만 김 여사는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방한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어 “금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더욱 증진시키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총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경제위기 극복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 등 민간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경제협력을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당초 90분으로 계획됐지만 20여분이나 더 진행됐다. 소수만 참석하는 소인수 회담과 단독 환담 등 편안한 자리에서 한미 정상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느라 97분이 흘렀다.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회담은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단독 환담을 거쳐 확대 회담 순서로 진행됐다. 양국...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 약 10분간 통화했다.
문 전 대통령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저녁 6시 52분부터 약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며 “퇴임 인사를 직접...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건배사에서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양국 간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됐다”며 “피로 만들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尹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 논의…확장억제협의체 조기 가동"바이든 "한미일 군사적 관계 중요…독재국가와 경쟁 있을 것"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한 공동기자회견에 ‘확장 억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키워드는 북핵 대응과 경제 안보 강화,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등이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같은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연합훈련 확대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세웠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두 대통령은 오후 7시34분 전통 의장대가 도열한 박물관 중앙 복도를 따라 나란히 만찬장으로 걸어들어왔다.
만찬은 미국 국가(The Star Spangled Banner)와 애국가를 차례로 연주하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해금, 대금, 피리 등 국악 연주자, 국방부 군악대가 장내 음악을 담당했다....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미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에게 “내각을 보면 여성 비율이 낮고 한국은 여성의 대표성이 상당히 적다.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여성들의 대표성을 향상할 수 있겠나. 성평등을 향상하기 위해 대통령과 행정부는 어떤 일을 할 수...
소인수 회담 20분 늘어나 "두 정상 케미가 잘 맞아""자유민주주의 가치 공감대 더 넓고 깊게”가장 큰 성과는 "양 정상간 돈독한 신뢰 관계 구축"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기술동맹 구축 등 성과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후 1시 32분부터 3시 21분까지 109분 동안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애초 예상됐던 90분보다...
한미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경제가 안보,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에 살고 있다. 국제 안보 질서 변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이 국민 생활과 직결돼 있다”며 “새로운 현실에 맞게 한미동맹도 한층 진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안보 분야에선 북한 대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고, 경제 분야에선 공급망 파트너십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등 원자력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동참 등을 밝혔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반도체·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사이버 등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에도 한미 양국이 함께 적극 대응키로 했다"며 "그 첫걸음으로 대통령실 간 경제아놉대화를 신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