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한미약품은 신약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상 연구에서 의미있는 약물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15.18% 급등했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29.96%)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지난 27일...
하지만 한번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자 걷잡을 수 없이 빠지는 모양새다.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8조4500억 원을 웃돌며 국내 3대 제약사(유한양행·한미약품·대웅제약)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던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기준 약 4조6000억 원선까지 쪼그라들며 며칠새 반토막이 났다.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22일 에스티팜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에 달하는 322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임상용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는데,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미약품 학습효과를 예로 들며, 과거와 달리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신약 관련 소식이 주가 상승을 강하게 이끌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최근 바이오 기업들은 기술 관련 소식에...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와 체결한 최대 5조2000억 원 계약 이후 국내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큰 계약 규모"라면서 "플랫폼 계약은 신약 기술이전 계약과는 달리 다수의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정맥주사(IV)...
또 초록이 긍정적인 내용일 경우 해당 기업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ASCO는 매년 약 4만여 명의 암전문의들이 참석해, 항암치료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개최가 진행된다.
현재 초록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에이치엘비, 유한양행, 한미약품...
하나금융투자는 3일 한미약품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가치가 부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3%가량 증가한 281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24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 중인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과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지만, 최근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주주님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창조와 혁신에 더욱 힘써 주주님들의 실질적 이익 극대화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의...
예상되는 기업은 유한양행ㆍ오스코텍, 한미약품, 알테오젠, 메드팩토, 파멥신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 수출 모멘텀 보유한 업체로는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펩트론, 엔지켐생명과학, 에스티팜 등이 있다”며 “하반기 학회에는 다수 국내 업체들의 참석이 예상되고, 해외 제약ㆍ바이오 업체들의 주가 하락으로 향후 M&A 활성화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효과는 기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6일 15.85% 급등 마감했고, 심텍(19.15%), 현대홈쇼핑(5.57%), 한미반도체(4.31%) 등도 공시 당일 주가가 상승했지만,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은 보합이거나 오히려 주가가 내려갔다. 현대모비스는 공시 당일에만 주가가 반짝 상승했다가 다음 날 다시 상승분을 반납했다.
SK증권은 10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자리 수 성장세가 예상되며, 롤론티스의 10월 FDA 허가 획득 시 추가 마일스톤 유입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 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인센티브 지급에도 불구하고...
NH투자증권은 13일 한미약품에 대해 작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신약 가치 하향으로 34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 2978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에 약 50억~100억 원 규모의 기타 기술료 유입으로 제넨텍...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2019년 말 스펙트럼사가 개발하고 있던 포지오티닙의 첫 번째 코호트 EGFR Exon 20 삽입 변이의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의 임상 결과가 기대했던 ORR 17% 대비 낮은 14.8%로 확인되면서 한미약품 주가는 또다시 조정받았다”며 “그러나 스펙트럼사는 다른 코호트 임상 2상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2번째...
코스피 시장에선 한미사이언스가 2.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유한양행(2.28%), JW홀딩스(1.29%), 한미약품(1.0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새해맞이 무증’ 효과가 오래 가지는 못했다. 증자 후 신주배정권이 없어진 시점에서 주가를 조정하는 것을 뜻하는 ‘권리락’ 이후 종목별로 주가 추이가 갈렸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종목 15개 가운데 현재까지 증자를 시행한...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지난 26일(현지시각)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사는 포지오티닙의 7개 코호트 임상 2상 중 코호트 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며 “1차 평가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이 14.8%(17명)로 확인되면서 스펙트럼사가 설정한 목표치인 17%에 도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한미약품 주가도 약 4.3% 하락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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