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대상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부지인 당시 뚝섬3구역은 대림산업이 지난 2005년 서울시로부터 매입했다. 전체부지 1만8315㎡를 3824억원에 매입했다. 3.3㎡당 689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0년 이상의 격차가 나는데도 두 단지의 단위 면적당 부지 매입가 자체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나인원 한남’의 2배 가량인 셈이다.
◇인근 단지 시세는...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강남 지역 부동산 거래에 세무 조사를 실시하고 재건축 옥죄기(재건축 부담금 발표, 재건축 연한 연장 및 안전진단 강화 검토)에 들어가면서 비교적 규제가 가벼운 재개발 유망 투자처인 한남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이 들썩이고 있다.
한남뉴타운과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강북 재개발 투톱’으로 불릴 정도로 선호도 높은 입지를...
‘단군 이래 최대’로 불리는 서울시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재개, 한남뉴타운 개발 등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심을 받는 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산구 일대 정비계획 사업이다.
서울시는 작년 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용산역 정비창 전면, 국제빌딩 주변 5구역,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이촌동 한강삼익아파트 개발을...
◇위치·외관, 강북의 타워팰리스로 우뚝 =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은 삼성물산이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다. 지상 40층짜리 트윈타워가 150m 높이로 우뚝 솟아 있다. 공동주택은 전용 135~240㎡ 195가구로 펜트하우스 5가구가 포함돼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 782실이다. 지상 20층에는 최근 랜드마크나 고급 단지의 상징인 스카이브리지가 적용돼...
서울시는 내년 1월 용산역과 남쪽 한강변, 북쪽 서울역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쪽에선 한남뉴타운이 달아오르는 중이다. 3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년 상반기 용산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이르면 내년 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195개 동(최고 22층),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를 짓는다.
지난달 수주한 방배14구역과 한남동 외인아파트에도 고급 브랜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고급 브랜드로 ‘써밋(SUMMIT)’을 사용해온 대우건설은 올 연말 분양예정인 과천주공1단지에 경기권 최초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8월 이후 방배5구역, 방배13구역, 서초신동아, 신반포15차, 반포주공1단지...
때문에 이 구역에 50층의 초고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 또다른 고급 아파트의 등장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앞으로 부촌으로서의 성수동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콘텐츠본부장은 “부유층은 주로 조용한 지역과 녹지를 선호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한남동, 반포동, 압구정동에서 보이듯 한강변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서울 강북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용산 한남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한남3구역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남재정비 촉진지구는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구릉지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지형과 길을 보전하면서 남산자락의 구릉지...
이번 부지는 용산 이태원에 위치해 남산 2~3호 터널, 반포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 등 부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용산공원이 옆에 있어 대규모 공원의 쾌적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북부연장구간 개통과 한남뉴타운 및 용산공원 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대중교통망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용산은 유엔사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한남뉴타운과 수송부...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만 여의도 시범·공작·수정아파트를 비롯해,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궁전아파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등이 신탁방식의 재건축 사업을 추진 또는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방식 재건축는 주민 75% 이상의 동의를 받은 부동산 신탁사가 시행사로 나서 비용을...
서초구 방배7구역과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가 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신반포 2차와 신반포 궁전아파트도 신탁사 선정 과정에 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가 지난해 코리아신탁을 재건축 사업 단독시행자로 지정했다.
신탁사들의 재건축 사업 진출은 지난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한양도성 내 도심지의 역사문화중심지 보전을 위해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 110만㎡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북촌과 서촌 등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노후화한 지역이 재정비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연구개발(R&D)지구, 창동과 노원차량기지 개발 등으로 인해...
‘국내 유일의 택지개발 지구 내 도심형 골프빌리지’, ‘건축면적을 자유롭게 선택가능한 매스티지(Masstige) 골프빌리지’, ‘서울 한남동, 평창도 같이 청라를 대표하는 부촌’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 공급 예정인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를 수식하는 말이다.
롯데건설과 KCC건설은 13일 오전...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이곳은 조합원 수만 4000명이 넘기 때문에 총회를 한 번 여는데에만 3억~5억원 가량 비용이 든다”며 “조합입장에서는 운영자금 모집도 어려워서 사업 진행이 원활하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참고해 개선된 공공관리제도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조합이 한국감정원 또는 LH를 정비사업관리자로 선정하거나...
현재 공공관리제 시범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용산구 한남4구역(추진위)이 공공관리제 적용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전 3.3㎡당 3323만원에서 3589만원으로 266만원 올랐다. 시공사와 법정공방에서 조합이 승소하며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봉천4-1-2구역(조합설립인가)도 63만원 올라 3.3㎡당 1418만원의 지분가격 시세를 형성했다. 이외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