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금융, 투자, 재정기관이라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을 증명했다.
직원 연봉의 경우 주로 국책연구기관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위인 한국투자공사를 제외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이 1억493만원의 연봉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책대학원은 2012년 9600만원에서 올해까지 1000만원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이 역시 하루 아침에 백지화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출범 예정이었던 5500억원 규모의 해운보증기금도 정부 부처 간 의견 차이로 현실화되지 못했다. 결국 수년간 이뤄지지 못했던 해운 금융 지원책의 결과물이 이제서야 보여진 셈이다.
정부는 이번 한국해양보증보험...
건조에 2~3년이 소요되는 선박 수출 등 과거 실적을 제외하면 한국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면서 이는 글로벌 수출의 위축과 대체로 부합한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샤론 램 이코노미스트도 한국의 올해 수출증가율이 2009년 이후 최악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해양 플랜트 설계변경 '암초'... 현대重 2분기 2000억 적자
공사...
얼마 전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1962년 한국이 IMO에 가입한 지 50여년 만에 국제 해양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양 대통령 자리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된 것은 물론, 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이후 세번째 UN 관련 기구의 수장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보증부 선박금융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는 국내외 해운사가 대상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 입주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활용해 저리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국적선사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통해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선박특수금융은 해외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선박용선계약(BBC, BBCHP)을 기초로 취급되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중소조선소가 수출하는 6.9억불 규모의 벌크선 12척에 대해 1억6000만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성동조선해양이 미국 스콜피오 벌커스사(Scorpio Bulkers)에 수출하는 거래로, 이 선박들은 ‘15년 4월부터 ’1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본건은 무역보험공사의 해양금융부가...
처음으로 선박회사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해양시추 전문사인 송가(Songa)에 주니어론(후순위) 방식으로 2억4000만달러(약 2498억원)를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320억원, 한화손보는 3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8월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동부화재 등 3개 보험사는 서울 청진8지구 업무 및 판매시설 신축공사에 2900억원의 리파이낸싱(재융자)에도...
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공사손실충당금을 충분히 쌓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해양사업에서의 우발 비용 가능성이 줄었고 육상플랜트 예정원가율을 117~120%로 산정해 예측 가능한 비용을 모두 반영...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출범 후 첫 선박금융 지원에 나섰다.
15일 한국수출입행(이하 수은)은 현대중공업과 총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을 구매계약한 그리스 오션벌크 컨테이너(Oceanbulk Container)사에 1억7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션벌크 컨테이너사는 그리스 3대 해운사인 오션벌크 그룹과 미국계 사모펀드인 오크트리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은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설립계획을 발표한 후 국회, 부산시, 업계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날 공식 발족됐다.
센터는 해양플랜트와 선박 관련 금융지원, 중소...
최 신임 부행장은 해양금융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9일 출범하는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 이전 추진 업무를 총괄하며 센터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데 공헌했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 선박금융부 팀장, 인사부장, 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북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지상 63층 규모로,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 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이 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다.
또 연내에 해운보증기구와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금융회사의 입주가 완료되면 국제금융센터는 해양·선박 금융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준공식 축사에서 부산을 해양...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국책은행에서 3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시중은행을 통해 14조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 현대車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 땐 인건비 年 1조 증가
중국 4공장 증설 비용과 맞먹어
현대자동차 직원의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할 경우, 현대차그룹의 인건비가 연간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1조원은...
최 신임 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와 세계 최초 선박 육상건조 방식 도입을 추진해 한국 조선벙르 세계 1위에 올려놓은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세계 조선경기가 급락해 신규 수주에 어려움을 겪자 그해 3월 “경영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임금을 한 푼도 받지 않겠다”며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해운산업 통일 준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이달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통일부,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통일연구원, 국토연구원, 해운업계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해운업계의 통일준비 연구용역이 시의적절하며...
특히 수은·무역보험공사·산업은행의 선박금융 전문 인력 약 100여 명으로 구성돼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해양금융 종합센터’의 성공적인 내실화 방안을 비롯해 해운산업 지원 확대, 해운보증기구 설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부산시 금융중심지 업그레이드 방안의 골자인 ‘해양금융 종합센터’설립으로...
이와 함께 금융위는 오는 9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수은·무역보험공사·산은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을 통합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립 계획도 마련했다.
기관별 실무 인력을 현지준비반으로 파견해 이전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7월까지 기관별 정관·내규 개정 등을 통해 운영 방안을 확립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인사·예산...
1억74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감사 1억5100만원•이사 1억7600만원)의 보수가 높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논란을 빚고 있는 해수부의 산하 기관 임원 보수도 산업부나 국토부 산하 기관에 준했다. 이사 연봉 수준은 인천항만공사가 1억7천600만원, 해양환경관리공단이 1억5천300만원, 선박안전기술공단이 1억4천600만원 순이었다. 이들 기관 모두 상임 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