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우리금융 계열의 경남·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원대의 세금을 면제하는 조특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조특법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사퇴를 주장,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처리가 지연돼오다...
해외 선박회사에 처음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원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보험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SK증권이 주선하는 ‘하이프런티어 Songa Rig 프로젝트 금융’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해양시추...
물론 지난해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정부의 ‘금융 지원을 통한 해운업 살리기’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선박금융공사 설립은 하루 아침에 백지화돼 버렸고 하반기에나 출범하게 될 5500억원 규모의 해운보증기금은 배 한두 척 만들면 바닥나는 금액이다. 또 지난해 도입된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수혜자는...
선박금융공사의 설립 대신 수협은행의 부산 이전 방안이 지난해 제기되면서 기재부, 해수부와 함께 금융위까지 초반 작업에 관여하면서 계획안 발표 일정이 늦춰지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KIF),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이들 부처의 연구기관들이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소요 자본금이나 조달 방안에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관료...
다행히 정부는 지난 17일 “올 하반기 내 해운보증기금을 설립하고 선박금융을 전담할 기구인 해양금융종합센터를 부산에 설치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해운보증기금은 정부출연 2700억원과 업계 등 자체 조달 2800억원 등 총 55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하지만 당초 2조원으로 예상했던 해운보증기금은 55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선박금융공사 설립은 사실상...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현수 인터뷰 “한국 팬들 감사하고 고맙다”
안현수...
이와 함께 현재 정무위에는 한국선박금융공사법(이진복 의원 발의)과 한국해양금융공사법(김정훈 의원 발의)이 제출된 상태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산은법 개정안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내년 2월 임시국회를 법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설득해야 하는 탓에 법안 통과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만일 2월...
그는 또 “조선, 해양 플랜트, 해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데 정부안인 해양종합금융센터로는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설립이 어렵다며 “정부가 다른 대안을 모색해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 부문에선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가 러시아 금융기관과 총 30억달러 규모의 ‘공동 투·융자 플랫폼’을 만들어 양국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극항로 개척에 관해 우리 선박이 러시아 영해나 대륙붕에서 운항할 수 있고 러시아 항구나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도 체결됐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조만간 러시아 교통부와 ‘극동 지역 항만 개발...
확대해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고,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 직접투자기금 간에 5억달러 규모의 공동투자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 및 수주를 추진하는 방안 합의, 북극항로 활용을 위해 러시아 영해나 대륙붕에서 우리 선박이 운항할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협조 당부, 해양수산부와 러시아 교통부의 극동지역 항만개발 협정도...
확대해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고,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 직접투자기금 간에 5억달러 규모의 공동투자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또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 및 수주를 추진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청와대는 북극항로 활용을 위해 러시아 영해나 대륙붕에서 우리 선박이 운항할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해양수산부와 러시아 교통부의 극동지역...
대한해운은 전용선으로 성장한 기업이며, 전용선 분야의 주요 계약 업체는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계열사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대한FA시스템, 물품 공급 업체인 코리코엔터프라이스(주), 선박 및 선원을 관리하는 케이엘씨에스엠(주) 등이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일하게 투자했던 금융주였으나 최근...
김정훈 정무위원장(새누리당)도 “해양금융종합지원센터는 독자적 결정권이나 인사권이 없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오히려 산은과 통합하기로 한 정금공을 부산으로 옮겨 선박금융공사를 대체하는 한국형 투자금융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금공 부산 이전 문제 검토 요구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짧게...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국내 조선소의 정유운반 탱커선(PC Tanker) 21척 수출거래에 대해 3억6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박수출계약은 현대미포조선, SPP조선, 현대삼호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4개 조선사가 미국 해운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스(Scorpio Tankers Inc)에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선박들은 내년 4월부터 오는 2015년...
신 위원장은 10일 한국금융학회와 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주최로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금융환경 변화와 정책금융 발전방향’ 정책 심포지움에서 “지난 8월 발표한 정책금융 개편안은 대내 부문·대외 부문·중소기업 지원·선박 및 해양플랜트 지원 강화 등 4가지 분야를 명확히 정비하고 각 기관별 핵심적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현...
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조선산업은 장치산업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융위원회가 선박금융공사 대신 기존 선박금융 관련 조직을 통합한 '선박해양금융센터'를 부산에 두겠다는 것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면피용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환 해양대 교수는 “금융위에서 주장하는 선박해양금융센터가 제 기능을 하기...
한국선주협회가 정부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주협회는 12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해운업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업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정부, 국회, 금융기관 등에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사 대표들은 정부가 내놓은 해운보증기금과 선박금융공사 설립,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등이...
특히 무역금융,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중소 수출기업 지원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상부 등 관계부처와 코트라(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유관기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는 국내 유일의 선급단체인 한국선급과 ‘선박 및 플랜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금공은 국내·외 선박 및 플랜트 금융 지원시 한국선급의 선급 참여를 지원하고, 한국선급은 정금공에 선박과 플랜트 산업 관련 시장정보 및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주요 선박금융 기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