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제시한 해법은 로열티 제도의 부활이다. 물품을 납품하며 임의로 받던 ‘통행세’를 규제한다면 가맹점 매출의 일정부분을 고정적으로 받는 로열티 제도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는 것. 로열티는 사업 노하우 전수, 가맹점 교육 지원, 마케팅 제공 등의 대가다. 로열티는 가맹점 매출의 몇 %를 본사가 취한다고 공지하기 때문에 본사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율적인 가맹사업 혁신안을 만들 '프랜차이즈 상생위원회'(가칭) 위원장에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7월 28일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상생 혁신안을 오는 10월까지...
기대 이하의 낮은 영업이익으로 생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 등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편의점은 하루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평균 4~6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편의점 점포당 전체 비용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임대료 등을...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달 말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협회 측은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상생 혁신안 △을의 눈물 방지 △일부 오너의 사회적 물의 사죄 등 5가지 실천 계획을 밝혔고 김 위원장은 10월까지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 압박을 늦추고 자정 기회를 주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대해 ‘가맹 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이라는 회초리를 휘두르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김 위원장과 만나 부랴부랴 “10월까지 자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라도 정신차려 다행이다 싶지만, 이제까지 흘렸던 ‘을’의 눈물을 달래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프랜차이즈 불공정행위 혐의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협회측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위-프랜차이즈협회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랜차이즈협회 임영태 사무총장, 김영철, 김익수, 신신자 부회장, 박 회장, 김 공정위원장, 프랜차이즈협회 송영예, 이규돈, 이범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협회측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위-프랜차이즈협회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랜차이즈협회 임영태 사무총장, 김영철, 김익수, 신신자 부회장, 박 회장, 김 공정위원장, 프랜차이즈협회 송영예, 이규돈, 이범돈...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이 “원가 공개 등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자칫 산업의 근간을 흔들어버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대화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한국 프랜차이즈기업의 95%는 연간 매출액 200억원 미만, 65%는 10억...
“유통 마진이 아닌 매출액 또는 이익 기반의 수익구조 전환과 물품구매에서의 사회적 경제 실현 등 좀 더 선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의 과감한 전환을 당부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의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이 도입된 지 벌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외화내빈이다. 가맹점 수가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고 큰 돈을 버는 게 아니다”라며 “가맹점이 한순간에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가 큰 사업임에도 최근의 잇단 사태로 업계 전반이 일방적으로 매도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KH컴퍼니처럼 가맹본사가 위기를 당해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전이되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19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업계 스스로 자정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면서도 가맹본부 갑질의 근본 원인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왜곡된 구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일부 가맹본부가 물류대금을 부풀려 받는 등의 갑질 관행은 로열티를 받지 않는 데서 비롯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왜곡된 구조...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행위 근절방안에 대해 압박보다는 자정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1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모든 원인은 우리에게 있고 완전히 환골탈태할 것”이라며 “연일 업계를 압박만 하는 것은 산업을 죽이는 일로, 업계가 자정 노력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