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열연강판 수입량은 1년 전보다 26% 늘어난 179만 톤으로 집계됐다. 값싼 중국산 철강재 유통이 급증하면서 국내 철강 판매가격(판가)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시대를 맞아 성장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업계도 중국발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계 업체들이 저가 해저케이블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저가 철강 제품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 업계는 반덤핑 제소를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유통업계를 교란하고 있다. 초저가로 무장한 알테쉬는 한국 상륙 1년 만에 150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알테쉬의 공습은 영세한 업체들에...
중국은 한국과 수주 실적 1, 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미·중 갈등이 철강, 화학, 조선까지 확산되며 한국에 반사이익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전날 백악관은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중국산 후판 수입은 약 1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6% 넘게 늘었다.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호주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부여한 60%의 관세가 부당하다고 판결하며 중국 철강업체들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조선사들의 수입 후판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2024년에도 중국의 철강...
이외에도 세아그룹의 철강소재 제품들이 한국에서 독일 뒤셀도르프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가상 옥외광고(Fake Out of Home)로 제작한 ‘져니 오브 더 링(Journey of the ring)’ 영상을 상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산업에 적용되는 세아그룹의 통합 철강소재 포트폴리오를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전자업계 “장기화 시 생산단가 상승”항공업계 “유류비ㆍ리스 비용 부담”철강업계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할 것”
원ㆍ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370원대를 넘어서는 등 연고점을 경신 중인 가운데, 중동 리스크 여파로 1400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계는 이번 사태로 고유가 외에 환율ㆍ원자재값 폭등 등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달을까 우려하고 있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 사항’ 설문에서 기업들은 ‘R&D 지원’(26.1%)을 ‘정책금융(36.6%)’에 이어 국회가 시급히 다뤄야 하는 분야로 꼽았다. R&D 지원을 위한 입법 방향으로는 ‘설비투자 및 R&D에 대한 세제지원 및 보조금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응답자의 43%로 가장 높았다.
연구 전담 요원...
엔화 약세에 日 수출주 상승中 건설경기 저점에 철강주↑총선 경계감에 한국증시만↓
뉴욕증시 약보합 속에서도 9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올랐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일본 종합상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전문기업 한국코러스는 5.68% 내린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앱 운영업체 비바리퍼블리카는 1.48% 하락한 5만 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46% 내려 1만6900원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으로 진단용 단백질 효소 제조기업 엔지노믹스는 3.64% 내린 2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철강 및...
1Q23 실적이 시장 기대치 하회할 전망
특히 건기식과 부동산 부문의 감익폭 클 듯
연간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은 변함없어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POSCO홀딩스
마지막 세일 기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예상
철강, 단기 바닥은 이미 통과, 주가에는 미반영
2분기, 이차전지 소재 사업 1단계 완성으로 리레이팅 재점화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다. 1월(30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상품수지는 66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상품수지 중 수출은 52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제품...
주로 철강 처리에 사용되는 한국의 아연 수요는 연간 약 47만t이며, 고려아연과 영풍은 이 중 약 40만t을 공급하고 있다.
강동완 고려아연 원료구매본부 부사장은 “고려아연이 국내 아연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 판매이고 그 다음이 수출이다. 수출 중에서도 우리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우선시하고 현물시장에서도 일부...
NIM도 2bp 개선
목표주가 6만8000원으로 24% 상향 조정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POSCO홀딩스
1분기에도 드리운 부진한 영업실적의 그림자
1분기에도 철강 판매 부진과 낮은 이익률 전망
최근 철강 원재료 스팟 가격 급락은 2분기 수익성에 긍정적 전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4만 원 유지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
◇우리금융지주
무난한 실적...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관협의회는 올해 강관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강건화로 신수요 창출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관협의회는 강관 해외 수요확대를 위한 중동 시장을 조사ㆍ분석하고, 고강도 강관 시장 개발을 위한 강구조 설계기준...
철강 및 물류 공장 설계 전문기업 플랜텍(구.포스코플랜텍)은 호가 1만6250원(1.56%)으로
상승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으로 소형 및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업체 코칩이 4만3500원(14.47%)으로 강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호가 4만2500원(4.94%)으로 3일 연속 올랐다.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에스지이(SG)가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 및 우크라이나 정부와 논의해 현지 재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양국 정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현지 도로 재건사업 참여와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 18일 설립된 SG의 우크라이나 법인 ‘에스지이 우크라이나(SG Ukraine)’는 현지 철강회사와 도로 재건사업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28일 로이터통신ㆍ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ㆍWTO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호주 정부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했던 반덤핑 관세에 대해 WTO는 ‘부당 관세’라며 중국 손을 들었다.
◇호주 반덤핑 관세에 맞서 중국 승소
이날 WTO 홈페이지를 보면 WTO는 “호주가 중국산 △철도 바퀴 △풍력 타워 △스테인리스 싱크대 등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ㆍ조립된 구조다.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