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수는 총 84건(중복선택 가능)에 달한다. 납품 지연으로 위약금이 발생하거나 해외 바이어 거래가 단절된 사례가 38건(45.2%), 원·부자재 반입 차질로 생산이 중단된 사례 20건(23.8%) 등이다.
일부 기업들은 원자재를 수입하고도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물건을 반출하지 못해 보관기한 초과로...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찾아 철강재 생산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한 뒤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발생 시 경찰에 즉시 협조 요청해 달라”며 “주요 협회가 중소 화주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소송 대행을 검토하는 거로 안다. 철강협회 중심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원칙에 따라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멘트 분야 이외에도 우리 산업과 수출의 기반이자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 톤 가운데 ‘10분의 1’ 수준인 2만 톤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요 출하 기지에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굳지 않은 상태로 배송되는 콘크리트인 레미콘의 경우 최종 수요처의 적재 능력이 통상 이틀 정도라...
국토부는 "3일째 (총파업) 사태가 지속하면서 건설 현장 등에서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고 다음 주 초부터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피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시멘트·레미콘·건설 현장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 가운데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요 출하 기지에선 출하가 전면...
그러나 시멘트·철강을 중심으로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톤) 중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레미콘 업계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난 뒤인 28일부터는 ‘셧다운’ 되는 건설 현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는 28일...
이날 공동성명에는 경총을 비롯, 노동계 총파업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해운협회 등 30개 주요 업종별 단체들이 참여했다.
공동성명 발표에서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엄중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노동계의 총파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전(全) 국민적 노력을 외면하는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즉각...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5개 철강사는 6월 총파업 당시 72만1000톤(t)을 제때 출하하지 못하면서 피해액만 1조15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제강사들은 철근 출하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수요 부진과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재고 부담이 늘어나는 한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파업 관련 입장문에서 “통상적으로 9월~12월 초 시멘트 수요의 극성수기임을 고려할 때 6월 운송거부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는 사업장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등, 자금경색 등...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악화시키는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5개 철강사는 지난 파업으로 72만1000톤(t)을 출하하지 못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만 1조1500억 원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은 우선 고객사와 협의해 제품을 미리 출하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한 철강사 관계자는 “파업이 예고됐지만 준비를 하는 상황이어서 당장 큰 피해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 주기에 걸쳐 최적의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포스코가 철강 불모지에서 세계적인 철강 기업으로 성장한...
협의체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모듈러주택 등을 포함한 공업화주택 인정제도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참여하며, 민간부문에서는 대한건축학회, 한국철강협회, 스마트모듈러포럼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반기마다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LH와 한국철강협회가 주관기관으로서 간사 역할을 맡는다....
반도체·철강 경쟁력은 줄어미·중 무역 성패는 상대국 수입 수요에 달려대중 수출 감소는 중국 수입 수요 위축 때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13대 수출 주력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품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팬데믹 전·후, 한국 수출...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안전운임제의 부대조항 적용에 따라 대기료, 공휴일 할증 등이 발생하면 시멘트사가 각종 할증을 부담하는 사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안전운임을 지급하는 시멘트업계를 볼모로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운임제는 다수 문제점을 갖고 있으므로 애초 취지대로...
강 그룹장은 “한국산 철강제품 연례 재심에서 한국 배출권 거래제가 한국 철강 생산자들에게 무상 할당을 100% 허용하고 있어 보조금처럼 활용되는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판정에서도 경미한 수준이지만 보조금률(0.01~0.23%)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배출권 거래제 3단계 발행 시 유상할당 비율이 3%에서 10%로 올라가 향후 판정되는 보조금률도 증가가 예상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재로서의 서비스업 위상 제고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 수출의 부가가치 창출력이 제조 수출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서비스의 가치사슬 참여도는 2010년 59.3%에서 지난해 65.3%로 6.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