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석유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임명된 165명의 임원진 중 38명(23%)이 낙하산 인사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는 43명 중 절반에 달하는 44.2%를 차지했다. 해당 기관들은 해외 자원개발 실패로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자원 공기업들이다. 가스공사 비상임이사(25명) 중 낙하산 인사는 12명(48%)에...
임금을 체불한 공공기관은 충남대병원·한국전력기술·제주시청·경북대병원 등 109곳으로 계약직이나 기간제 직원의 임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대병원의 경우는 경비 절감을 이유로 비정규직 직원의 임금을 삭감하고 시설관리용역회사에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제 식구 챙기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한국형 원전(APR1400)을 수출할 때 미국의 승인이 필요한 지를 둘러싸고 한전ㆍ한수원과 산업부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위증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APR1400은 100% 기술 자립이 완료돼 해외 수출시 미국의 동의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면서 "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산업부의 주장은 거짓...
당시 산업부가 가스공사에 청우인텍 계약 관련 조사와 현직 임직원의 LNG사우회 탈퇴 조치 등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한전의 경우도 퇴직자단체인 한국전력전우회가 출자한 JBC에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4792억 7700만원의 계약을 몰아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중부발전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4명의 퇴직 임직원이 자회사 또는 출자회사에...
그 다음으로는 한국전력 3832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490억원, 한전KDN 18억7900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5억4100만원, 한국가스기술공사 2억9100만원 등의 순이다.
적발 기업수가 많은 입찰담합 건에서도 가스공사 발주 사업이 가장 많았다. 가스공사가 발주한 4개 사업에서 51개 기업이 담합을 저질렀다.
한전은 2개 사업에서 27개 기업이 덜미를 잡혔다. 한수원 발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2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를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천연가스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중요 에너지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해 1190만6000톤을 생산했으며, 총...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공기업 4곳 사장이 낸 사표를 수리한 가운데 산업부의 사퇴 압력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20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의 6개 발전 자회사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이들 기관장 4명의 임기는...
정부가 사의를 표명한 장재원 남동발전사장, 윤종근 남부발전사장, 정창길 중부발전사장, 정하황 서부발전사장 등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4곳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채용 비리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해임됐다. 향후 공기업 물갈이가 더욱 본격화 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 자회사 4곳 사장의 사표를...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자회사 4곳 사장이 최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철학’과 뜻을 같이하는 공공기관장과 함께 갈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교체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의...
에너지 분야는 내달 28일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가, 11월 4일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함께 시험을 본다. 11월 11일(한국남부발전ㆍ한국동서발전ㆍ한국서부발전)과 11월 18일(한국남동발전ㆍ한국수력원자력ㆍ한국중부발전)에도 그룹으로 묶어 합동채용을 실시한다.
이미 합동채용을 추진중인 정책금융 분야에는 4개...
아울러 한전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Uzbekenergo와 발전ㆍ송전ㆍ배전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사업을 포함한 전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한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CIS 국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사업 분야로 전력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와의...
한전 등 공공기관은 지난 6월 한달 간 발전소 28개소(발전사), 변전소 833개소, 송ㆍ배전설비 1만2000개소(한전), LNG 공급관리소 383개소(가스공사), 석유비축기지 9개소(석유공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차단기, 변압기 등 노후설비 정비, 호우ㆍ강풍에 대비한 누수ㆍ균열 보강 등 취약 시설에 대한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 역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한전 측은 “정부 핵심 과제를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추진해왔다”며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노조와 급여 부서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논의 중”이라고 했다. 한전은 성과연봉제를 조기...
전력생산 kWh당 이산화탄소 생성량은 석탄 약 1000g, 가스 490g인 데 비해 원자력은 15g에 불과해 원자력은 기후변화 대처에 아주 효과적인 전력원이라는 것이다.
이종훈 한전 전 사장은 “고리 1호기 건설은 우리나라가 중화학 공업으로 가는 길목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며 “현재의 반핵 분위기로 인해 차세대 원전 노형 기술 개발까지 소홀히 해 지금까지...
산업부는 13일 우태희 제2차관이 주재하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하절기 수급과 재난·재해 대응 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했다.
우선, 산업부와 산하 기관은 지난 일요일 경기와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
산업부는 13일 우태희 제2차관이 주재하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하절기 수급과 재난ㆍ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했다.
우선, 산업부와 산하 기관은 지난 일요일 경기와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사태와...
또한 한신평은 이번 에너지정책 변화가 한국전력공사나 한전 발전 자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신평은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전력 매입비용의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그 비중이 전체 영업이익 대비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기를 보유한 한전 발전 자회사도 발전용량의 감소는 예상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