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자랑거리를 더하자면 백제 성왕 22년에 창건한 천년 고찰 역사를 간직한 구례 화엄사를 들 수 있다. 무려 10개가 넘는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사찰이다. 구례는 지리산 산행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기차로 구례구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지리산 종주 산행의 서쪽 입구인 화엄사나 성삼재로 갈 수 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그리고 2012년 2월 28일 경춘선의 새로운 준고속열차 ITX-청춘의 시대가 열렸다. 용산부터 춘천까지 1시간 30분. 경춘선의 새로운 출발이었다.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 ‘도시 간 급행열차’를 뜻하며 ‘청춘’은 꿈과 열정이 있는 젊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명명하였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기차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었던 이상룡과 그 일가의 독립투쟁의 본산으로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곳이다. 독립운동을 위한 자금 마련 때문에 임청각을 팔았는데, 일제가 중앙선 철길을 놓으면서 이 임청각의 많은 건물을 허물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전철역’
다리 인근에는 DMZ 안에 있는 장단역 인근 레일과 침목을 재활용한 철길과 녹슨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 운반을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기차로, 중공군 개입으로 후진하다가 장단역 인근에서 폭격당했던 증기기관차이다.
자료 = 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정동진역 인근의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매년 1월 1일에 해맞이를 맞아 모래시계 회전식이 진행된다. 1999년 강릉시와 삼성전자가 새로운 천년과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의미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시계(모래 무게 8톤, 총무게 40톤)로, 시계 속의 모래가 모두 떨어지는 데 꼭 1년이 걸린다고 한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기차역’
서울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1960년대 이후 이 나라의 왜곡된 발전상을 지적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한반도 남쪽, 인구나 면적, 상권, 도시의 세력이나 모든 것으로 부산은 제2의 도시이다.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시발점, 그곳이 바로 부산이다.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단순한 과자점이 하나 있는 것이 아니라 과자업자들이 결성한 과자 조합이 있었을 정도였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이성당은 일본인 히로세 야스타로라는 사람이 만든 이즈모야 과자점 자리에 과자점을 하던 한국인이 들어와 과자와 빵을 팔게 된 것이 그 시초라고 전해진다
자료 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삼학도는 1935년 이난영의 노래 ‘목포의 눈물’에 등장하여 널리 알려진 곳으로, 본래 목포 동쪽 앞바다에 나란히 있던 3개의 섬이었지만 간척공사에 의해 이젠 그 이름만 남고 육지와 연결됐다. 삼학도공원 내 가수이난영공원 노래비에선 ‘목포의 눈물’이 흘러나오고, 공원 남쪽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있다.자료 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신라 왕들이 잠들고 있는 대릉원, 그들이 노닐던 안압지, 어느 기슭 어느 언덕 한 자락도 놓칠 수 없는 경주 남산, 좀 더 발품을 팔면 닿을 수 있는 불국사, 석굴암, 감천사지, 문무왕릉, 양동마을, 그리고 요즘 분위기로 따지면 또 황리단길.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그 시작은 경주역이었다.자료 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1972년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로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하는 특이한 구조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5년 수해와 이용자 감소로 철거되었다가 30년 만인 2015년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복원됐다. 크기는 조금 작아졌지만,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주말이면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강릉은 신라시대부터 화랑들이 차를 마셨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차 문화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안목 강릉항의 커피 자동판매기 거리가 연인들의 커피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도시 전역에 국내 최고 수준의 커피 명장들이 모여 커피거리가 탄생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또 철도역의 역사(歷史)를 조선말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후, 산업화 시대, 현대로 구분해 건축 디자인의 변화 등을 소개하는 ‘시대별 철도역의 변화와 발전’도 함께 수록했다.
한국의 철도역은 12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s://www.kr.or.kr)를 통해 전자책(E-Book) 보기, 책자 다운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성장현 서울시 용산구청장은 “용산을 한국의 맨해튼으로 만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용산 지구단위계획 대상 지역은 용산역 일대와 남쪽으로는 한강변, 북쪽으로는 서울역 일대까지 포함한다. 남영동, 후암동, 용산2가동 등 8개 동에 걸쳐 있는데다 규모도 용산구 전체 면적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가 2001년 처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고 2010년...
한국의 롯데면세점은 매출 48억2000만 유로(6조 5476억 원)로 2019년과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선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어려운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에 힘을 주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평가된다.
신라면세점은 위기 돌파를 위해 '중국 진출'을 택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7차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 개최(석간)
△‘21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
△한국의 사회동향 2020
△통계로 본 어업의 구조변화
◇국토교통부
7일(월)
△국토부 장관 13:30 캠퍼스 혁신파크 착공식(대전)
△국토부 1차관 16:00 2020 GICC(코엑스)
△국토부 2차관 15:00 택배 과로사 사회적 합의기구 출범식(국회)
△COVID-19 항공 회복을 위한 항공안전 웨비나 개최...
1968년, 한국이 전쟁의 상처 속에서 민주주의를 꿈꾸던 시절 한국의 시인 신동엽은 스웨덴을 묘사한 시를 썼습니다. 그 시의 일부를 읽어보겠습니다.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 묻은 책 하이데거, 럿셀, 헤밍웨이, 장자, 휴가 여행 떠나는 총리는 기차역 대합실 매표구 앞을 뙤약볕 흡쓰며 줄지어...
그는 "해상으로 운송하면 한국에서 유럽까지 40~45일이 걸리지만 남북철도가 연결돼 중국과 러시아를 경유해 유럽까지 운송하면 14~16일이 소요된다"고 철도의 이점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남북철도 연결과 관련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태평양과 유라시아의 물류나 여객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사무총장은 “한국의 정회원 가입은 OSJD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전문성 있게 행사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루길 기대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대륙철도 운영을 관장하는 OSJD의 중요 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륙철도로 나아갈 한국...
KTX는 그동안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주며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코레일은 KTX가 그동안 100만회를 운행하며 7억2000만 명을 실어날랐다고 28일 밝혔다. 전 국민 모두가 14회 이상 KTX를 탄 셈이다.
KTX는 15년간 6개 노선에서 4억2000만㎞를 달렸다. 지구 둘레(4만㎞)를 1만 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모든 이용객이 이동한...
특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양 정상은 농수산 분야 협력 강화와 인도가 역점 추진 중인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ICT 등 분야에서의 연구 및 상용화 협력과 헬스케어, 전기차 등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