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창립 제74주년 기념사…“통화정책 전환, 균형 있는 판단 필요”“높은 수준 가계부채, 금융안정 걸림돌 되지 않도록 부단히 관리해야”“한은, 우리나라 최고 싱크탱크 돼야…구조개혁 과제 제언 역할 계속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전환 시기에 대해 균형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소공동 별관에서 열린 창립...
금통위원은 총재,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관(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은행연합회)들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한국은행이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보도자료 이외에 사석에서 오가는 금통위에 대한 평가는 예상보다 신랄하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국은행 출신 인사는 대화 도중 현재 금통위에 대해 “역대 최악의 금통위”라고 비판했다. 작심한 듯 한 발언...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아고라 프로젝트와 관련해 “단순 기술 실험을 넘어 향후 실제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주요 중앙은행, 글로벌 상업은행과의 공동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 민간기관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참가를 결정한 한 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5월 “엔저가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쉬워진 측면이 있다는 것은 인식해 둘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이 되면) 금융 정책상의 대응이 필요하게 된다”고 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전망한 향후 1년간 엔화 강세폭은 8.5%에 달한다.
호주...
최근 장기금리 지표인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1년 만에 1%를 찍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올린 이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5월 초 “물가 전망이 상승할 경우 금리를 좀 더 빨리 조정하는 게 적절해진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10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유사한 국회 발언을 했다. 그렇게 강조되던 ‘100% 이하 관리’ 목표가 일거에 달성된 셈이니 성과라면 성과다. 하지만 이 또한 ‘세계 1위’ 보도 홍수에 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금융위가 반박에 나선 것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따라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금리 격차는 0.75% 포인트로 줄었다.
캐나다은행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2022년 6월 8.1%까지 올랐으나, 지난 4월 2.7%로 둔화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7월 이후 캐나다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도...
대담 사회는 허경욱 전 OECD 한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맡았다.
아난드 팀장은 정책금리 조정 시점을 묻는 말에 “이창용 총재께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금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문제는 어떤 중앙은행이라도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아난드 팀장은 “인플레이션이 굴곡이 있는 경로를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관련해 업사이드...
(GDP), △5일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 PMI, △5일 유로존 5월 서비스 PMI, △5일 유로존 4월 생산자물가, △5일 미국 5월 서비스 PMI, △5일 미국 5월 비제조업 PMI, △6일 한국 현충일 휴장, △6일 유로존 4월 소매판매, △6일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7일 중국 5월 수출입(6/7), △7일 유로존 1분기 GDP 확정치, △7일 미국 5월 고용 보고서 등이 있다.
한은, 30일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SNB총재 기조연설 나서총재간 대담서 중립금리 추정·CS사태 교훈 등 의견 나눠이창용 “중립금리 추정, 경상수지 등 글로벌 요인 도입 시 변동 커”SNB 총재 “불확실성, 균형점 명확하게 못 보는 핑계삼으면 안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립금리를 추정할 때 금융안정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요르단...
이날 한국은행이 개최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자리에서다. 요르단 총재는 ‘통화정책 준거로서의 자연이자율(R*) - 정책실무자의 관점’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자연이자율이라고도...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달에 걸쳐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는) 밝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를 비롯해 (연준 내에서) 누구도 금리 인상을 공식적으로 테이블에서 제외했다고...
5월 30·31일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 예정 이 총재,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중립금리의 통화정책 기준점’ 등 논의
한국은행은 오는 5월 30~31일 양일간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The Evolution of the Natural Interest Rat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Global Economy)’라는 주제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6개 사원은행장과 금융현안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주요 은행장들을 만나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총재를 비롯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이날 일본 증시에는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 구조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곳은 전기 에너지 종목군. 간사이전력이 6.36% 급등하는 한편, 후루카와전기(+6.27%)와 후지전기(+5.53%)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사이버에이전트(-4.19%)와 넥슨(-3.54%)의 낙폭은 컸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에 박종우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2027년 5월 27일까지다.
한은 측은 "박종우 신임 부총재보는 1996년 입행해 경력의 대부분을 통화정책 부서에서 근무하며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탁월한 분석 및 정책수행 능력을 발휘해 온 통화정책...
펀드 투자 총괄은 공업정보화부 인터넷안전관리국 부국장을 지냈던 장신 총재가 맡는다. 공업정보화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이번 3기 반도체 펀드 조성은 반도체 패권을 놓고 미국과 유럽 등 서방과의 경쟁에서 맞불을 놓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독일, 일본 동맹국에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