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주주 환원율(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등 주주 환원액 비율)은 평균 27% 정도로, 주요 해외 은행(59%)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 얼라인의 분석이다.
아세아그룹과 HL홀딩스의 주주환원책을 이끌어낸 VIP자산운용은 올해 초 삼양패키징의 지분 5.38%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주주환원책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작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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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정책'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췄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
◇롯데케미칼
4분기 L자형 바닥 재확인, 중국 경기 부양 큰 영향없어
4분기 Consensus 대폭 하회
2024년 개선 여의치 않아,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주의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
◇카카오뱅크
기대를 뛰어넘는 ‘플랫폼’ 은행
4Q23 순이익 757억...
순영업수익 9.8조…전년과 비슷그룹·은행 NPL 비율 역대 최대올해 연간 배당금 1000억 결정"포스증권 M&A 결정된 바 없어"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가깝게 줄어들었다.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금융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국포스...
은행 의존도 역시 당기순이익 기준 전체 그룹의 9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어 '비은행 부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모든 증권사가 인수 검토 대상"이라며 "기업금융, 증권업무 분야 등 IB경쟁력을 확보한 우리종금 역할을 확대하는 등 그룹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쓸 것...
대표적인 곳이 바로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이들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 지원 △산업 발전 지원 및 개발 △수출입 및 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책금융’이라는 역할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지 그 역할과 과제를 살펴본다.
새해 초부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행보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 매출은 1년 전보다 3% 증가한 251억6700만 달러(약 33조5224억 원)를,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억6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급감했는데요.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16% 대비 반토막 났죠. 금융사들도 테슬라 주가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고 있는데요. 주가가...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연 5.42%로, 2022년 10월(5.49%) 이후 14개월 연속 연 5%선을 웃돌았다.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잔액도 작년 11월 말 기준 1003조8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 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의 누적 및 경기둔화 지속 시 한계 중소기업 비중이 지난해 17.2%에서...
증권가에서는 국내 금융지주 및 은행 6개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34% 밑도는 1조87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이자마진(NIM), 대출성장 제한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함께 상생금융 비용 대부분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KB, 신한, 하나금융지주는...
한국신용평가는 “은행의 경우 직접대출 규모와 우발채무를 포함한 익스포져의 절대규모는 전 업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익스포져의 내용을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관련 익스포져의 절대규모가 크기 때문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채권단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영향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4대 은행의 글로벌 순이익은 전체 순이익의 11%밖에 되지 않는다. 증권사 또한 해외 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국내 선호 현상으로 인해 선진국만큼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글로벌 순이익 규모는 1조239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10조5107억 원)의 11...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400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조6000억 원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평균 1.63%로 1분기(1.68%), 2분기(1.67%)보다 낮아졌다.
금리 상승과 대출을 비롯한 이자수익 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이익은 14조800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000억 원 늘었으나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매매손실도 발생해 비이자이익이 9000억 원...
은행이 부실화할 경우, 정부가 예금보험이나 공적자금을 투입해준다는 점에서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 경영진은 은행이 공적 역할을 잘 수행할 때 평판효과로 상업적 이익 추구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적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 잠정치’를 보면 3분기 중 국내부문의 자금운용 및 조달 차액은 17조9000억 원으로 전년동기(4조9000억 원)보다 증가했다.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차감한 값으로 양(+)이면 순자금운용, 음(-)이면 순자금조달을 의미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6조5000억...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최소 2조 원을 올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분해 분담하기로 했다. 아직 올해 결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한 곳당 2000억~3000억 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과 수은은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α)을 담당하기로...
우리은행을 비롯한 16개 그룹사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사업, 자회사 특성에 맞는 대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한 해 그룹사는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율에 따라 배분해 총 90건, 290억 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그룹 사회공헌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생활자립과 성장지원...
한편,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KIC 해외 지사에서는 올해 총 15차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주미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대손비용 증가에 따라 올해보다 10%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은 다소 축소돼 이자이익이 올해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봤다. 신규로 연체된 대출비율(신규연체비율)이 상승하는 등 대손비용 증가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2017년 660억 원에 불과했던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순이익은 2020년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연간 세전순이익 2000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2021년에도 2432억 원을 달성하면서 4배 가까이 성장을 이뤄냈다.
박 회장은 2003년 ‘내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18년 만에...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3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마이너스(-) 5.2%로 전분기(-4.3%)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매출액증가율은 영업활동의 신장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다.
3분기 기업경영분석의 조사 대상은 2022년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 중 감사의견 거절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