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에 따르면 증권, 캐피털, 저축은행 3개 업종은 지난해 5조8000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1조7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이에 기반한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하면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은 1~2년 내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윤희경 한기평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무분별한 만기연장 및 경·공매 지연 가능성을 낮춰 PF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며...
23일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됐다. 앞서 4월 금통위 이후 한은이 금리 인하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황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고용 둔화, 4월 소비자물가 둔화를 확인하며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구간"이라며 "CNN...
17일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의 지역별 해외진출 현황과 시사점’을 통해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진출 지역 리스크가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은행권의 해외진출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22년 기준...
한국씨티은행, 1분기 당기순익 733억 원“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늘어난 영향”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16일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에 2987억 원의 총수익과 7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주로 일회성 비용으로...
1897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은행인 한국은행이 설립된 후 127년이 흘렀고 해외에 첫 깃발을 꽂은 지 57년이 됐지만 ‘안방 호랑이’에 그치고 있다. K-금융의 명과 암을 조명해본다.
시장포화로 新시장 절실하지만지분 인수 등 현지화 비용 부담국내 금융권 중 해외 비중 최저작년 1%대 수익률마저 뒷걸음
우리나라의 보험시장 규모는 세계 7위(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3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3918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 대비 1000억 원 넘게 늘어난 성과를 얻었다.
전 부문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결과다. 한국투자증권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올해 초 저점 대비 하나금융지주는 46%, 한국금융지주는 29% 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는 29%, 우리금융지주는 16% 상승 중이다.
은행주들의 1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1조200억 원) 대비해선 2.9% 높았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기준 신한은행 10개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4824억원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신한베트남법인에서만 2328억 원(48.3%)이 나왔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1993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고, 2009년 법인 설립 이후 베트남 전역 51개 점포에 22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올해도 3개 점포를 추가 신설하며 현지 장악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1897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은행인 한국은행이 설립된 후 127년이 흘렀고 해외에 첫 깃발을 꽂은 지 57년이 됐지만 ‘안방 호랑이’에 그치고 있다. K-금융의 명과 암을 조명해본다.
은행ㆍ아시아지역 국가 ‘쏠림현상’ 한계 지적업계 “예상 수익성 높은 국가로 몰릴 수밖에” “현지 경쟁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기회될 것”학계, 은행ㆍ비은행 협력 통한 지분투자가...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으로 연간 이익을 상향 조정했고, 금융시장 변동성 큰 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위탁매매·자산관리·IB·저축은행 등 자회사를 통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연결 당기순이익이 3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5% 늘어난 391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부동산 신탁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2년보다 63.5% 감소했다. 이중 무궁화자산신탁(-60억 원), 교보자산신탁(-295억 원), KB자산신탁(-841억 원) 등 3개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코람코자산신탁(31억 원)은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신탁사의 우발채무가 확대하면서 신용등급 우려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월 한국신용평가...
기업은행을 제외한 324개 기관의 부채규모는 709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8조 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22년 부채 증가폭(86조6000억 원)보다는 2배 이상 축소됐다.
부채증가 원인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11조3000억 원), 토지주택공사의 신도시 주택건설(+6조2000억원)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비용...
올해 1분기 J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캐피탈 자회사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영향이 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캐피탈 수익성과 그룹대출 성장률이 대손율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저효과로 인해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작년 충당금 적립이...
다만 영업이익은 4609억원으로 10.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최근 회계 기준을 정정하면서 '역대 최대'라는 기록이 갈아엎어진 결과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8조1058억 원)이 사상 최대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렸다며...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M7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S&P500 기업 전체 전망치인 2.4%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커먼웰스의 크리스 파시아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들의 실적은 기술주 매도가 끝날지 아니면 계속될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14일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책 및 감독 당국이 어떤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금융회사의 미래가 결정되고, 이는 기업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대학(IMD)에 따르면 국내 금융 부문 경쟁력은 64개국 중 2022년 23위에서 지난해 36위로...
반면, 국내 증권사의 해외진출이 시작된지 40년이 지났지만 해외진출 현지법인의 평균 당기순이익 비중은 4~5%에 불과하다. 해외 IB의 10분의 1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진출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선진국 대신 아시아 신흥국 시장이 그 대안으로 꼽힌다. 아시아 신흥국은...
은행과 보험사에 비해 증권사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 동참 의지를 내세우는 점도 주가 부양에 긍정적이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치를 제시한 국내 증권사 5곳(한국·NH·미래·삼성·키움)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650억 원으로 직전 4분기(-2957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740억 원보다도 약 10% 늘어난 수준이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