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한국 기업 중 호라이즌 3 기업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사회의 미래성장동력이 크지 않고 챗GPT와 같은 혁신을 만들어 낼 동력과 역량이 없다는 뜻이다. 신속추격 전략이 준 달콤한 ‘성공의 함정’에 한국사회 전체가 빠져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급격한 혁신의 확산이 주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한국외국어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제17기가 최근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GTEP사업은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생 무역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한국외대 제17기 GTEP사업단은 이달 초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그러한 윤리원칙은 지킬이 하이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먹는 ‘약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냉엄한 주주자본주의와 다가오는 디지털 냉전시대는 그 약물에 내성을 만들 것이다. 거대언어모델이 하이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사회와 인류사회는 우리 안의 하이드를 바로 보아야 한다.
이정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 관련 법은 수많은 이해당사자가 얽혀있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반영해 충분히 숙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법안의 취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을 건너뛰면 당연히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법 개정 절차에서 소외된 경제계의 반발이 강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개정안이...
비수도권 선정대학은 원광대, 제주대, 부산가톨릭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우송대 등이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 중 최고평가를 받은 제주대는 수도권의 한국외국어대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4학년생 대상으로 상호 학점인정이 가능한 SW 공동 강의를 다수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명지대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경영대학과...
한국외국어대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거점형)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후속사업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거점형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한국외대만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는 등...
영어로 질문하면 한국의 2022년 대통령은 알지 못한다고 답한다. 한국에 관한 내용에는 적지 않은 오류가 있다. 이러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오픈AI 개발자가 피드백하여 수정하지만, 수정항목이 많아질수록 복잡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 다른 오류와 편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답이 진부하며 늘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전문가는...
한국 사회는 자학적이고 가학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중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올해 2분기 0.75로 급락했다. 합계출산율 0.75는 가임기의 여자가 평생 0.75명을 낳는다는 의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5160만 인구는 2050년 4740만, 2070년 3740만으로 급감한다. 한국 사회는 소멸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계속 0.75로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비관적 전망은 0.5 이하로...
설명회에는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23학년도 대학별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15일부터 30일까지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지역 내 고3 수험생 6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에서 '1대 1...
한편 24일에서 2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KB솔버톤 본선은 디지털, ESG, 글로벌, 신성장 4가지 주제에 대해 팀별 발표와 토론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혜자(성균관대), 리바리(한양대), 투모로우(홍익대), 파이클(서울대), KBJG(한국외국어대), 황금나침반(전북대), 성대한 KB(성균관대), White Hat(고려대)등이 8강에 진출했다.
KB솔버톤 8강은 이날 온라인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한국사회에 큰 주름살을 안기고 있다. 일부 건설사는 부도의 위험에 처했고, 앞으로 더 많은 건설사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상당한 이익을 얻던 금융기업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많은 가계가 가난해질 것이고 일부 가계는 파산에 몰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일차적 원인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그런데 금리가 안정화되면...
올해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8개월을 넘어섰다. 전쟁 전과 초기에는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군사력 세계 2위의 러시아는 전쟁의 수렁에 빠져,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정치적 손해도 막대하게 입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미국과 유럽은 다양한 시나리오와 워게임(war game)으로 이에...
이지평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한일 양국이 직면한 과제는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경제안보 정책 강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환 동시 대응, 저출산 인구 고령화 대응 등은 양국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한일 양국의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협력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한일 재계 플랫폼(가칭...
사고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을 주제로 한 영상 드라마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과 강연자들이 패널토론에 나섰다.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계획 단계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강조했다.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모회사 감사위원회의 자회사 감독 권한과 향후 법제 변화 방향에 대해 전망했다.
이어 '금융업 진입규제에 대한 법적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 최승필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은행업 진입규제에 원칙주의 감독과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많은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진입 규제의 요건을 규범 체계 내에서 구체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금융감독 당국의 재량권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의 ‘색깔과 향기에 알맞은’ 거대 전략을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 우리 기업은 뷔카에 대응한 미래전략을 세우고 조직 내의 기민성과 적응성을 높여야 한다.
한국사회의 미래가 아무리 보아도 만만치 않다. 신발 끈을 고쳐매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인 공동체 정신을 다시 발휘해야 한다. 전우들 모두 함께 건승하기를 빈다.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보니, 디지털 격차가 아니라 지식 격차가 문제가 될 것이다. 한국 사회가 산업사회 세대와 디지털사회 세대가 공존하게 되기 때문이다. 평생교육 체계가 잘 정착되더라도 지식 격차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개개인의 내적 성찰과 비판적 사고 그리고 부지런함에 의지해야 한다. 우리 모두 구두를 벗고 마라톤 운동화로 갈아 신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