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올해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3배 상장지수펀드(ETF)’(TMF)와 ‘아이셰어즈 20년 만기 국고채 ETF’(TLT)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TMF는 미국 장기국채 하루 가격 움직임의 3배에 베팅하는 ETF고, TLT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다. 두 미국 장기채 ETF에 몰린 자금은 각각 11억1412만 달러, 3억7549만...
이 본부장은 “ETF는 한 국가 자본시장의 특성을 모두 담고 있다”며 “거래소의 시스템과 예탁결제원의 인프라, 한 당국의 법규, 시장 참여자의 생각 등에 운용사의 아이디어가 결합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자금이 어느 종목에 쏠리는지만 볼 수 있는데 ETF 시장은 온갖 이슈를 이야기해준다”며 “최근 월배당 ETF에 이목이 쏠리는...
"예탁원은 올해 초 KOFR(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코퍼) OIS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정책당국, 시장참가자와의 협의를 선제적으로 주도해 첫 KOFR OIS(Overnight Index Swap rate·하루짜리 단기 대출금리) 거래 시작을 달성했습니다."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2023년 한국예탁결제원 송년 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11월 분배율은 1.00%로,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1위다.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첫 분배를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TIGER...
증권사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모두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 주식을 증권사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개인들이 단체로 증권사에서 증권사로 주식을 옮기는 행위가 오히려 증권사 수수료 수익만 불리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자들이 기존 증권사에서 다른 증권사로 주식을 옮기는 과정에서 '타사 대체출고' 수수료가...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학개미들은 MS를 9116만 달러(1203억 원)어치 사들였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오픈 인공지능(AI)에서 해임됐다가 단 5일 만에 최고경영자(CEO)로 다시 복귀하면서 차세대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들은 주로...
중국에 등진 자금, 인도로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29억2800만 달러(약 3조8500억 원)였던 중국 주식 보관금액은 올해 10억8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로 쪼그라들었다. 국내 개인투자자만 중국증시에서 돈을 빼는 건 아니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적 대(對)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는 9870억 위안(약 17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한국예탁결제원은 전날 대구경북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DGU(Daegu Gyungbuk University) IR Contest(대회)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창업 중심대학인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의 제35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됐다.
예탁원은 서류 심사에서 대구·경북지역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20년부터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아왔다.
이 후보자는 금융감독원장 하마평에도 수차례 오를 정도로 금융권에서 굵직한 인물로 통한다. 화합형이고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품도 훌륭하고 여러 업무를 거친 적임자”라며 “특히 금융위 시절 보험과장을 거친 점이...
2021년 발행 대부분 조기상환 실패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H지수 1개만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국내지수형 ELS(공모형)는 30개다. 이 가운데 내년 만기되는 종목 13개 중 5개가 녹인 배리어를 터치했다. 모두 내년 상반기 만기 상품이다. 혼합형과 사모형 ELS까지 확장하면 위험구간에 노출된 상품은 더 많다.
ELS는 계약만기일까지 기초자산의...
블룸버그가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올해 미국 상장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투자 규모는 23억 달러(약 3조 원)로 이는 전년의 거의 3배다.
블룸버그는 한국인들이 변동성이 큰 투자를 감행하는 배경으로 특유의 고수익ㆍ고위험 추구 투자 성향과 불충분한 연금 시스템ㆍ높은 생활비 등을 꼽았다. 또한 적은 초기 비용으로 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의장도 맡았다.
특히 2011년 김석동 금융위원장(2011년 1월~2013년 2월) 때 대변인을 맡았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의 인연도 두텁다. 김주현 위원장이 행시 25회로 선배인데, 두 사람은 20여 년 전 금감위...
4일 증권유관기관 4곳(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은 서울 여의도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매도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관련 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차‧대주 제도 현황을 중심으로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김형규 금투협 부장은...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초 닛케이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총 5418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7월부터 매달 급증해 월별 발행량이 1조 원을 훌쩍 넘었다. 10월과 11월 닛케이225지수 연계 ELS 발행액은 각각 1조4192억 원, 1조3952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급증한 ELS 발행량만큼 닛케이225지수도 급등했다는 것이다. 연초 2000선이던...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 ELS 발행액은 2조775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4월(3조6778억 원)에 비하면 25%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연초 1조6000억 원대였던 ELS 발행액은 4월까지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후 다시 줄어들어 2조 원대를 유지 중이다. 8월에는 2조1117억 원까지 줄기도 했다.
ELS는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라...
증권유관기관 4곳(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한국금융투자협회)은 공동으로 4일 오후 4~6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매도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관련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 진행은 김동환 삼프로TV 대표가 맡았다. 토론회 패널에는 △유관기관 1명(한국거래소) △학계 3명...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1억9697만 주(53개사)가 다음 달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개사(1978만 주), 코스닥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