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내 자식을 낳기 힘들게 됐지만 물리적 유전자 대신 사회적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한겨레신문)
가부장제가 공고하던 18세기 ‘사회적 유전자’를 남긴 여성이 있으니 그 이름은 임윤지당(1721~1793)이다.
윤지당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성리학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으로 이름을 날린 오빠 임성주였다. ‘윤지당’이라는 당호도 임성주가 지어준...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실씨...
한겨레신문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미용실 정 모 원장이 청와대로부터 2014년 4월 16일 정오에 연락을 받고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전날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청와대는 대통령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위해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2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다”면서 “4월 16일 출입기록에...
6일 한겨레와 SBS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당시 서울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관저에서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했다.
또한 중앙대책본부 방문이 결정된 사고 당일 오후 3시 전후에 이 미용사는 연락을 받고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의 머리를 다소 부스스하게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16일 당시 관저에서 90분간 머리 손질을 했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라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6일 참고자료를 내고 “청와대는 대통령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위해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2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다”면서 “4월16일 출입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한겨레 신문은 6일 “세월호가 가라앉던 4월 16일 박 대통령은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청와대와 미용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미용실 정 모 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이날 정오에 연락을 받고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 박...
보성(普成)교우회(회장 정재영)와 보성언론인회(회장 권순범)는 22일 제1회 보성언론인상 수상자로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보성언론인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최 전 사장은 1967년 동아일보 기자로 출발해 한겨레신문 정치부장과 사장을 역임한 뒤...
한겨레신문은 이날 자 보도에서 청와대가 ‘최순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도피 중인 차씨를 접촉해 비위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우 수석에게 보고했으며, 우 수석은 이에 ‘별 거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홍보수석실은 10월 21일로 예정된 청와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을 통해 차씨와 접촉해 상황을...
최순실이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간여했다는 의혹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총장의 지난 달 25일자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제기됐다. 이 전 총장은 “비선 모임에서 한 논의의 90%가 개성공단 폐쇄 등 정부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날 참여한 정동영 의원은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최씨 등이 개입한 의혹에 대해 “이성한 전 총장의 증언이...
대통령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한참 전인 지난 2002년, 당시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잡지 ‘프리미어’ 편집장이던 최보은 씨가 월간 ‘말’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박근혜 의원이 출마하면 나는 그를 찍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던 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진보 진영의 공격을 받자 최 씨는 ‘정치인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말이라기보다는...
최씨는 이 광고사의 일감을 직접 따왔고 임직원 채용과 급여까지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겨레신문은 최순실 씨가 이 광고회사의 주요 결정사항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전 재무이사 장 모씨는 매체를 통해 "최 씨가 임원의 채용과 급여 수준을 직접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박 대통령이 2월 말~3월 초께 신 회장과 독대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롯데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 모금을 통해 K스포츠재단에 17억 원, 미르재단에 28억 원을 출연한 상태였다. 롯데는 지난 5월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냈다가 6월 10일 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 전에 돌려받은 바 있다.
한편...
6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5년 7월 24~25일 이틀 동안 세 차례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다. 이 때 두 재단의 출연금은 미르 300억 원, K스포츠 300억 원 등 모두 600억 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총 모금 목표 액수가 1000억 원으로 늘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 대통령에게 모금 진행 상황을 보고하자 그는 “재단 설립은 좋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최 씨의 사무실에는 “30cm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있었다. 정호성 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에 정 전 비서관이 참석했다고도 전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최 씨의 사무실에는 “30cm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있었다. 정호성 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이 이를 검토했다고 전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18년간...
이후 9월20일 한겨레신문이 미르재단과 설립 서류와 인적 구성이 판박이인 ‘K스포츠재단’의 존재를 소개하는 단독 보도를 내보내면서 미르와 K스포츠를 둘러싼 공방이 다시 커졌다. 재단 설립과 운영에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인연을 가진 최 씨가 개입했다면서 그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정부가 재단 설립 편의를 봐주고 최 씨가 개인회사 더블루K 등을 통해 재단의...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장기간 보좌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 씨의 사무실에는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 있었다'며 '정호성 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재한 '비선모임'에도 정 전 비서관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조 연설은 구본권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맡는다. 이후 라이프 스타일ㆍ활용 교육ㆍ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이어진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은 “빅데이터의 가치가 중요해지며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만큼 이를 분석하고 응용하는 방법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빅데이터가 누구나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는 "최순실 씨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후 돌아다니면서 국민은행 창구에서 돈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긴급체포될 때까지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등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검찰은 '최순실 씨가 몸 상태가 안 좋다'며...
2일 한겨레가 공개한 K스포츠재단 회의록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현식(63) 전 사무총장, 박헌영 과장과 함께 부영그룹의 이중근(75) 회장과 김시병 사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게 됐는데 이 부분을 도와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전 사무총장이 부영 측에 체육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