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여의도한강공원의 일부인 여의샛강 생태공원은 아직 침수된 곳이 있어 복구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이 개방됐지만 일부 구간은 시설물 파손, 땅 꺼짐 등으로 추가 작업을 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어 한강공원을 찾을 때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 구조뿐 아니라 위험요소 사전 안전조치 131건, 침수주택 등에 대한 배수 지원 263건(496톤)을 처리했다.
시민 구조의 경우 △도림천 35명 △광나루 4명 △중랑천 2명 △한강 잠원지구 2명 △방화지구 2명 △원효대교 아래 1명 △청계천 1명 △영등포구 단독주택 붕괴 현장에서 1명 등이다. 도림천은 1일 폭우로 갑자기 물이...
송석준 의원은 "(4대강 정비로) 물그릇을 키워 가뭄 시에는 보를 통해서 물을 가뒀다가 활용하고 이번 같은 대홍수 시에는 물그릇을 활용해서 주변에 범람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한강에도 엄청난 폭우가 왔지만, 과거 상습 침수 지역인 한강 주변의 여주시 같은 경우에는 (물그릇으로 인해) 안전했다"고 의견을 냈다.
4대강 사업의...
한강사업본부는 호우 시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뻘의 유입으로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문 자제를 강조하고 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행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
그러나 서울 도로 곳곳이 아직까지 차량 통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노들로도 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여의2교→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 진입로는 부분 통제된 상황이다.
또한 잠수교도 도로침수로 인해 전구간 전면 통제 중이다.
서울시가 6일 오전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한강 둔치를 비롯한 일부 저지대에는 전기차가 침수되면서 감전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완성차 제조사들에 따르면 다단계 보호 시스템을 갖춘 덕에 침수 전기차로 인한 감전 우려는 사실상 제로다.
오히려 지하주차장 또는 외부에 노출된 전기차...
집중호우와 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올림픽대로가 침수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김포 방향 가양대교 남단에서 성산대교 남단 구간, 한강대교 남단 구간이 각각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동작대교-염창IC도 전면통제된 상황이다.
사진은 여의도 방면 올림픽대로가 침수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