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폭우는 밤사이 최고 시간당 50mm까지의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침수 등에 따른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재난안전본부는 “서울 전역에서 실종 3건과 가옥 침수 피해 107건 가량이 신고됐으며 은평구와 성북구, 강북구 등 한강 북쪽 지역에서의 신고가 많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지역 누적 강수량은 279m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2시50분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중단했으며 앞서 전날 오후 10시50분부터 보행자의 출입을 통제했다.
증산 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교 구간, 월릉교 서울방향 입구, 양재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구간도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은 오류동역 침수로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한강 잠수교에 물이 차오르면서 보행자의 통행이 통제됐고 오후 3시6분부터는 차량의 통행도 중단됐다.
한강 잠수교는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되는데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수위는 6.45m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계속 수위가...
오전부터 침수돼 통제되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원, 안양, 시흥, 화성, 광주, 여주, 양평 등 7개 시군의 17개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 시군 공무원 1308명이 구제역 매몰지나 수해피해 우려 지역을 돌며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주군~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공사를 연결하는...
양주시 봉양동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마을버스 1대가 하수 역류로 침수된 도로에 고립돼 승객 2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대피했고 버스는 견인됐다.
동두천시는 신천 물이 불어나면서 강변도로로 범람할 우려가 높아지자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랑천과 왕숙천 등 하천변 주차 차량도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한강홍수통제...
이번 호우로 서울시 곳곳에서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한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169.5㎜의 비가 내렸다. 여기에다 이날 자정까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동작구의 경우 183.5㎜의 비가 내려...
기존 마곡유수지(10만7320㎡)는 공항동·방화동 일대 주변 저지대의 침수를 막기 위해 바닥을 3m 정도 낮추고, 일부는 복개해 문화시설(공연장) 건립부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과 접근성 개선 차원에서 나들목이나 육교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계획됐던 올림픽대로 지하화 작업은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고려해 일단...
용산구 한강로 일대 역시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수관거 3.3㎞구간을 정비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삼각지 빗물펌프장을 증설하고, 빙창 빗물펌프장을 신설한다.
강서·양천 가로공원지구는 방재시설 용량이 현재 10년 빈도 폭우에 견디는 수준으로 설계 돼 있어 빗물배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515억원을 투입해 7만톤 규모의...
아라천은 홍수기에 굴포천이 넘치거나 한강으로부터 역류가 우려될 때 방수로를 통해 그 물을 받아 서해로 흘려보냄으로써 부평·부천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또 평상시엔 뱃길로 활용돼 각종 선박이 운항하면서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나르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마리나 항만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날 경기 김포 고촌읍 신곡리·전호리 일대...
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폭우 때 용산구 한강로와 신용산 지하차도가 침수된 것은 하수 시설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며 "하수박스ㆍ하수관로를 확대하고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은 "광화문 광장 주변의 하수관거 용량을 늘리고 저류시설을 만드는 한편 녹지대를...
또한 200여개 비상방역반을 편성해 22일부터 침수지역 전역에 살충ㆍ살균 소독을 한 데 이어 세밀한 곳까지 2차 방역을 할 계획이다.
물에 잠겼던 12개 한강 공원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제외하고 정상화됐으며 수중 쓰레기는 주말까지 모두 거둬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 도로공원 등 침수 지역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시민...
구간의 보행자 출입을 금지하다가 오후 4시께 출입을 허용했고, 영동1교도 오전 11시10분부터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반포, 여의도샛강, 강서 등 한강공원 3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서울시가 시설물 보호 조치를 완료해 이르면 12일 오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9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31㎜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시급히 사업계획의 효력을 정지하지 않으면 한강 유역 상수원을 식수원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질이 오염되거나 물이 부족하게 된다는 점에 대한 소명, 침수 피해에 대한 구체적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생태계 파괴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도 "신청인이 입는 개인적 손해가 아니라 공익상 또는 제삼자가 입는 손해로...
타당성에 대한 검토는 현재 시행중에 있다"며 "최종결과는 오는 11월말 경 제출받을 예정인데도 조기에 발표한 것은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여름 집중호우에 한강반포공원이 침수돼 뻘제거 작업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17일 한강홍수통제소(동작동)와 반포 빗물펌프장(반포), 신분당선 하저터널(압구정동) 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위해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오늘 현장 방문은 전일 남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는 한편, 오늘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침수 및 교통마비...
잠수교 주변은 수위가 빠르게 상승한 탓에 오전 11시30분께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오후 1시30분께에는 침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제소 관계자는 "팔당댐의 방류량은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강 주변 주민들은 차량 등을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옮기고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가 침수돼 배수작업 중이며, 새벽부터 청계천(청계광장∼황학교), 북한산 등 8개 국립공원의 135개 구간, 연안여객선 2개 항로(청우리∼교동, 외포리∼주문)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오전 7시 기준 38.0%로 아직 상당한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탄천 유역에 내린 비로 성남 대곡교 부근 수위가...
아라뱃길은 이미 공사가 끝난 굴포천 방수로 14.2km구간을 3.8km만 추가 확장해 한강으로 연결하는 공사다. 폭 80m, 수심 6.3m의 주운수로를 건설하고 주운수로의 양쪽 끝단에 인천터미널(약 280만㎡)과 김포터미널(약 200만㎡)을 조성하는 사업이 아라뱃길 사업의 내용이다.
인천터미널은 갑문 3기(일반 2기, 레저용 1기)와 부두 12선석(컨테이너, 해사, 철강, 중고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