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은 자신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인 주인공 ‘문동은’이 그녀의 과거 행위에 대한 복수를 시도하자 이를 비웃으며 자신의 행위를 적극 옹호한다. 논리는 ‘돈을 받고 딸의 학폭 피해 사실을 덮을 만큼 나쁜 네 엄마도 있는데 그런 엄마는 놔두고 내게 왜 이러느냐’였다. 자신을 옹호하기 위해 주인공의 아픈 가족사를 방패로 사용하는 거다. 여기에 더해 가난하고 힘없는...
‘실화탐사대’ 공식 홈페이지 ‘예고보기’ 게시판에는 30일 밤 9시 방송 예정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황영웅 학폭 논란’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목소리가 변조된 피해자들의 발언이 등장한다. “TV에 나와서 저런다? 진짜 우릴 생각 안 한 거다”라는 주장에 이어 “‘삥(돈)’을 뜯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기도 하고…”, “약한 사람들만 괴롭히는...
(자녀 학폭 문제를) 알았다면 인사 검증을 통과시킬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알고도 인사를 밀어붙인 거라면 하루도 안 돼 철회했을 리가 없다"며 "이것을 검·경에서 걸러냈으면 이런 일로 (피해자가) 아픔을 겪는 일이 없었을 텐데 그 점은 대단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하진 않았지만,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또 저도 언젠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이 같은 저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가해 학생에게 청구할 수 있나요?
A: 민법 제751조 제1항에 의하면 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의 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교육위에 제출한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방향 자료에선 △학폭 조치사항의 대입 전형 반영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보존기간 연장 방안 △가·피해학생 즉시 분리 조치 △피해자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정...
윤 정부의 대일 외교는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는 정작 반성도 없는데 피해자에게 모두 잊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치욕적 조공과 굴욕외교로 일본의 환대와 친교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윤석열 정부야말로 식민지 콤플렉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해명한다며 독도와 위안부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고 후쿠시마 수산물 문제...
자신을 312기 교육생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수 하나 잡으면 학급 인원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하면서 무시했다”며 “어린 사람들은 물인지 음료수인지 액체를 교수님이 강의하고 있는 강의실에서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목에 뿌려서 옷이 다 젖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머니가 중경(중앙경찰학교)에서 잘 지내느냐고...
‘더 글로리’는 공개 하루 만인 11일 3위로 진입, 이틀 만인 12일 2위에 오르기도 했죠.
‘더 글로리’의 인기는 이제 시작인 셈인데요. 처절한 피해자의 완벽한 복수극. 또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쌓아 올린 과정에 열광하게 되는 건 한국 시청자뿐만이 아니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그들의 멋진 대사를 오늘도 다시 곱씹어 봐야겠습니다.
앞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크타임’ 출연자 김현재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글을 작성한 A 씨는 자신이 김현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문이라며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A 씨는 조롱, 괴롭힘, 가스라이팅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최근 김현재가 ‘피크타임’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불안 증세, 구토감 등을 느끼고 있다.
반면 김현재는...
폭력 피해 경험에 따른 발달적 변화’ 논문을 살펴보면 학교 폭력에 노출당한 피해자 집단을 종단 분석한 결과, 분노와 공격성의 부정적 감정은 높았으며 연령에 따라 부정적 감정의 수준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상처는 이토록 뿌리 깊다.
피해자의 상처는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가해자와 상담한다고 해서 학폭 가해자가 화해의...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피해 학생과 부모에게 죄스럽다.
학폭과 부실 인사검증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다움과 공직청렴을 위해 백번 공감한다. 한편으론 부실 인사검증 덕에 이런 부조리한 일이 묻히지 않고 낱낱이 까발려져 천만다행이다. 그런 면에서는 수확이다. 권력자나 가진 자에 의해 자행돼온 이런 행태야말로 사회의 밑동을 좀먹는 행위다.
이번...
이에 제작진은 “우선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단호히 하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교육부는 학폭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를 우선 보호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때문에 하루 만에 사퇴한 이후 교육부가 마련하기로 한 학폭 근절 대책이 공개된 것이다.
교육부는 가해학생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학생부 기재 내용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이를 대입 전형에 반영하겠다고...
논란과 관련해 JTBC '피크타임' 측은 7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지면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처를 할 예정이다. 다른 참가자들을 비롯해 누구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에게는 가슴 속에 평생 남는다”며 “찾아가서 사과하고, (피해자가) 진심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나중에 자기(학폭 가해자)가 피눈물 흘릴 거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 사람 인생을 망가뜨리는 범죄고, 그건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황영웅은 상해 전과와 더불어 학교폭력, 전 여자친구 폭행 등 의혹이 불거져...
또 정 씨로부터 유사한 학폭 피해를 입은 B 씨는 2018년 학교를 떠났다. B 씨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자퇴 후 해외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측은 “A 씨는 졸업 후 학교를 떠난 이후에도 연락하면서 관심을 두고 살폈으나 2차 피해가 우려돼 2021년 3월 이후에는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끊긴 이후 피해 학생들의 진로는 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