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후 등교 전 선제검사에 대해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4월 둘째 주 이후 질병관리청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방역지침이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질병청과 협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중순부터 일선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선제검사 결과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연계 분석한 결과 양성예측률은 92.9%를 기록했다. 자가진단키트 결과 ‘양성’이 나온 학생·교직원 중 약 93%가 PCR 검사결과도 양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다. 그 결과 약 49만 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 격리(등교·출근 중단)가 가능했다.
특히 학생의 경우 양성예측률은 93.75...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초등학생 학부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접종 의향이 있는 부모는 36.1%에 불과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소아 치명률은 어른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들은 영향이 무척 크고 중증으로 빠질 수 있다”며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 현상이 크게...
질병관리청은 소아 확진자도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 5~11세 연령층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일 소아 대상 접종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국내사용을 허가했다.
또한 14일부터는 같이 사는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돼도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9일 치러지는 대선 본투표 이후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이번 주 신규 확진자는 3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을 기록해 닷새 째 20만 명대를 이어갔다. 국내 발생은 20만2647명...
이처럼 학생 자가진단 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브리핑을 열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자가진단은) 권고사항”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질병 당국 중심으로 소아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지만 이 부분하고 가장 중요한건 개인 방역 수칙이다. 3단계 방역체계 말씀드릴 때 가정에서도 단지 확인, 검사 절차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방역 수칙...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888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766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느는 데 그쳤으나, 사망자가 하루 새 128명 추가됐다. 역대 최다치다. 가파른 확산세에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고령층(60세 이상) 확진자도 큰 폭으로 늘어서다. 특히 최근에는 전체 확진자 중 고령층...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고점(2월 22일, 17만1452명)을 5만 명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는 96명 늘어 누적 8266명이 됐다. 3일 연속 100명 안팎의 사망자 발생이다.
확진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 방식은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28일에도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학내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한 타액 검체 채취 방법 적용을 신중히 검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31명이다. 지난달 26일 1만명대에 진입한 지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진단키트 수요도 치솟고 있다. PCR(유전자증폭)에 앞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하는 새 방역체계...
식약처는 민감도(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90% 이상, 특이도(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 99% 이상인 제품만 허가를 내주고 있다. 그러나 통제된 환경에서 확인된 성능과 실제 현장의 사용 결과는 괴리가 크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를 포함한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는 의료인이...
정부가 3월 신학기 유·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RAT) 도구(키트)를 무료 지원한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집에서 검사 후 등교하면 된다. 검사 일정은 학교별로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가검사키트는 ‘의무’가 아닌 적극적인 ‘권고’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검사하지 않고도 등교가 가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가족 돌봄 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으로, 영국·호주 등 해외에선 ‘영 케어러(Young Carer)’로 관리되고 있다.
이수완 복지부 청년정책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존 대책은 돌봄 대상자 중심이었는데, 이를 돌봄 제공자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미래를 돌봄과 맞바꾸고,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오미크론이 계절독감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아 아직 독감처럼 관리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중대본은 “오미크론의 중증화·치명률이 낮아 일반환자군은 일상적 방역·의료대응으로 전환하겠다”며, 독감관리 수준의 ‘셀프 치료’ 방침을 내놓았다.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도 심각하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은 질병당국과 교육청 및 방역지원인력이 전담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떠넘기기식 학사운영 방안은 '책임전가 등교ㆍ방역 정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방역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여전히 관련 업무가 학교의 몫으로 남는다고...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그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 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 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 원(주거독립 전형)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또는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일본의 한 고등학생이 대입 시험장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수험생 3명이 다쳤다.
1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도 분쿄구 됴쿄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시험에 남녀 고교생 각 1명과 72세 남성이 한 고교생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당했다.
이날 부상당한 두 학생은 대학 입학 보통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던 중 변을 당했다. 이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7세 이하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일로 끝난 한 주간 하루 평균 797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81% 증가했다. 전 세대 증가율(5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영국에서도 최근 12~24세 감염자가 전체의 8.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은 감염 확산세에도 위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음식점 영업도 계속돼 연말연시 런던에 젊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 속도가 느리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하는 현 체계보다 (질병관리청이) ‘신속 PCR(유전자 증폭)’을 허용하면 확진자를 발견해내는 통로를 다양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이참에 학교에서 무증상 확진자를 빠르게 선별해낼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현욱...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질병관리청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방역패스 처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이 오는 7일 진행한다.
정부가 합리적 이유 없이 백신 미접종자들을 차별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방역패스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