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을 만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할아버지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 씨는 이날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 행사에서 “살면서 저의 추악한 마음 때문에...
앞서 전씨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학살자라 규정하고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진행자가 “전우원씨가 방송 중에 또 마약을 먹어 유족들 사이에서도 ’얼마나 진정성, 신뢰성 있게 들을 수 있느냐‘를 놓고 상의했다는데”라고 묻자 조 이사는 “그런 우려를 안 가질 수는 없다”면서 “결론적으로 전씨의 입장, 증언을...
전 씨는 13일부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할아버지는 학살자”, “아버지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제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돈을 사용해가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등의 주장을 펼치며 전방위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15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전두환 씨 일가의 은닉 재산, 아버지인 재용 씨의 외도...
그는 “할아버지는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등 주장을 펼쳤다. 전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재용 씨의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중 차남이다. 재용 씨는 1990년대 유명 탤런트였던 박상아와 세 번째 결혼을 했으며, 딸 2명을 뒀다.
그는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 전재용 씨에 대해 “현재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라며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2021년 한 기독교 방송에...
남북전쟁이 끝나고 인디언과의 전투도 마무리되어 갈 무렵 알그렌 대위(톰 크루즈)는 심한 허탈감과 인디언 학살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술로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새로운 제안이 들어온다. 일본 천황을 보필하는 군대를 훈련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태평양을 건너간 그를 기다리는 건 천황과 대립하고 있는 사무라이 가쓰모토(와타나베 켄)였다. 알그렌은...
이번에 공개된 4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취재해 보도한 그의 업적들이 소개됐다.
서 교수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 독립에 기여한 분들이 많다. 이번 일을 시작으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고...
장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살다 살다 소설 내용으로 공격받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소설과 영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작가가 학살자가 되고, 베드신이 나오면 성 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거냐”고 항변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며 “아이유 팬덤을 건드리면 총선이...
김재원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영남 공천학살이라는 말이 횡행했다. 인위적 물갈이 잡음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해 국민 앞에 내세우는 게 확실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ㆍ김용태 후보를 비롯해 이준석 전 대표를 저격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민 후보는 "지금은 우리 당...
이어 “이는 전쟁의 동결이자 우크라이나의 패배, 그리고 러시아 학살의 다음 단계를 의미할 뿐”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이미 공개됐다. 러시아군이 1991년 정해진 국경 밖으로 철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을 통해 빼앗은 점령지뿐 아니라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까지 돌려받아 1991년 우크라이나가 옛소련에서 독립할 때의 국경을...
천 후보는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공천학살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그런 우려가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막상 총선에 닥쳐서는 일부는 밀려날 것이고 지금 충성경쟁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대통령을 저격하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비판하면 당과 대통령까지도 굉장히 우스워지게 된다...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따른 피해를 본 베트남인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베트남전쟁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사법기관이 우리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 30분 베트남인 응우옌 티탄(63) 씨가 한국 정부를...
김 상임위원은 검사 시절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수사를 맡은 바 있다. 형제복지원은 1975~1987년 당시 전국 최대 규모 부랑인 수용시설로 정권에 의한 인권유린과 국가폭력, 학살이 벌어졌다.
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김용원 당시 검사가 외압으로 인해 형제복지원 수사를 조기에 종결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흑인 차별 정책을 펼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출전 금지령을 내렸던 것을 거론하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지금과 다른 문제라고 해명했다.
IOC는 “당시엔 유엔 제재가 있었고 현재로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유엔 제재가 없다”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는 (학살 문제로 유엔 제재를 받은) 유고슬라비아 선수들도 중립 선수로 출전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1923년 일본 관동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건이다. 일본 정부는 역대급 지진이 발생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자, 조선인들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죄인이 있었다. 다주택자, 임대 사업자, 재건축 단지 주민이 바로 그들이다. 문재인 정부는 집값 상승 문제의 원인을 이들에게 돌리고 죄인으로 취급했다.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 등...
시효 지났다는 원심 판결 파기‧환송
과거사 정리위원회 활동이 끝난 지 한참 지나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배상받을 길이 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숨진 모자(母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4일...
영국 환경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 전시된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 위에 순간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였습니다.
독일 기후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Letzte Generation)’도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서 전시된 1600억 원 상당 모네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던졌죠. 예술품을 공격하는...
이에 대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직접적 방사선이나 오염된 물질 흡입, 섭취로 특정 지역과 그곳 사람들 방사성 물질에 노출시킨다"면서 "목적은 노골적인 대량학살보다는 공포감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무기는 2005년 '핵에 의한 테러리즘 행위 방지에 관한 국제조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에...
이어 “공격적인 대량 학살 선동은 표현의 자유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RT는 크라소프스키와의 계약 중단을 알리며 공식 사과했다. 마르가리타 시모냔 RT 보도국장은 텔레그램에 게재한 성명에서 “크라소프스키의 발언은 거칠고 역겹다”며 “나를 비롯한 RT 팀은 우리 중 누군가가 그런 터무니없는 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