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대한민국이 사상 초유의 헌법유린, 국정농단 사태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은 촛불 하나가 요원의 들불로, 구국의 횃불로 타오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 목소리에 귀를 닫은 채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황교안 총리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지금 대통령은 국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도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야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날 노회찬 의원이 하야 의향이 없다고 보면 되느냐고 묻자 국정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점만 말씀드리겠다고...
무엇보다 국민이 더이상 대통령을 믿지 않는다"면서 "박 대통령이 마지막 양심으로 애국하는 길은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밖에 없다"는 말로 박 대통령이 하야를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통령의 위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라며 "그래서 저는 박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그대로 가는 것, 즉각 하야, 질서 있는 하야인데 그대로 가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탄핵 역풍’ 우려에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 의사를 역행한 기득권의 탄핵 폭거였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헌법을 유린한 권력자에 대한 당연한 절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안 부결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박근혜 퇴진'이라는 피켓을 들고 남녀노소 촛불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씁쓸함을 남긴다.
이날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여기에 우리가 길을 뚫어야 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길", "No Way~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외교와 국방을 맡길 수 없다며 재차 하야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SNS 방송 '원순 씨의 X파일 시즌 2'에서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어떻게 외교와 국방을 맡길 수 있겠느냐. 트럼프 당선인의 국방·통상 정책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통령의 퇴진 방식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퇴진이 필요하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를 사례로 들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 것처럼 우선 퇴진을 선언하고, 국회와 마주앉아 과도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과도내각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낱낱이 파헤쳐서 국민 앞에 사실을 고하고 개혁을 완수한 후에 퇴임 수순를 밟는 것이 옳다”고...
대통령이 하야하든 책임총리제가 임명되든 지금의 국가운영은 바뀔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청년수당 지원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시장은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야당이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서울 창조경제 혁신센터 예산 20억 원을 전액 철회했다. 박 시장은 "현재 창조경제사업 전반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며...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탄핵 여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 경기침체와 세월호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임기 1년 4개월을 남겨 놓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콘크리트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저 기록 =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이른바...
집회신청을 했다"며 "전공노 집회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집단행위 금지 규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공노와 전교조는 지난 4일 공무원 1만7432명과 교사 2만4781명이 연명한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다.
이후 교육부는 시국선언문을 검토한 후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징계요구를 검토키로 했다.
심 대표는 “이번 사태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며 “현 사태에 대한 성격규정, 박 대통령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런 두 가지 판단에 따른 실효성 있는 해법을 오늘 두 분의 대표들과 진솔하게 의견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의 2선 후퇴는 하야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과 안 전 대표는 대통령 하야가 없는 한 책임총리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다, 국정이 완전 공백 상태인 혼란 상태에 있다"면서 "지금 국민의 요구는 한마디로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라는 것으로, 정치는 국민 뜻을 받아들이고 그걸 실행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이들은 “박 대통령은 하야·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해 부족한 답을 내놓고 13분 만에 돌아갔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그리고 국회의장까지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5일 시국집회에 20만명의 국민이 운집해 한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한 데 이어 12일 민중총궐기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내놓은...
이동 과정에서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은 10시30분께 회담을 시작해 10시43분 종료했다.
박 대통령은 논란이 되고 있는 김병준 국무총리 인선 문제와 관련해 야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후보자를...
감정으로는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고 싶지만 제왕적 대통령제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오는 비선 실세 문제를 뿌리 뽑으려면 개헌이 먼저 우선돼야 한다. 내년 대통령선거 때까지 개헌을 주도하고 현 국정 공백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책임총리를 초당적 협력으로 뽑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다.
다시는 정유라처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7분 30초 길이의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에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를 하는 집회에서 한 여고생이 자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여고생은 "평소같으면 역사 책을 읽으며 다가오는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그러나 이 같은 시국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걸어 나오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학가도 이미 패러디에 가세했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최근 인문과학캠퍼스 호암관 외벽에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하의 대자보에서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고, 고려대는 ‘박공주헌정시’, 연세대는 ‘공주전’으로 국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를 표현하는 등 현 시국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청와대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와 퇴진 요구가 제기되는 데 대해 “더 이상의 혼란은 안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기의 엄중함과 국민의 성난 민심, 국가 헌정 중단 사태나 불행한 사태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위급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다”면서 “여야 대표들과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해법을 찾는 것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정농단 사태를 불러일으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야당 태도를 비판하며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야당,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야당은 국민들의 대통령 하야요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 시국과 관련한...
심 대표는 "질서있는 하야를 강제하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야당들도 더는 어정쩡하게 청와대와 국민 사이에서 서성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탄핵 소추를 할지 말지는 정치적,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준비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도 "현 사태를 수습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