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이 사안을 놓고 할 수 있는 법은 탄핵밖에 없다”면서 “대통령이 하야 안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 않냐. 그럼 무슨 방법이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빨리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국민 앞에 이 일을 대통령이 주도했는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등을 국민이 빨리 알도록 하는 게 대통령이 해야 할 도리”라고...
수용하겠다고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으나 변호사를 통해 수사 일정을 늦추고 의혹을 부인하는 등 호도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범죄 피의자로서 직접 출두해 수사에 임하고 검찰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정권을 유지하고 바닥으로 떨어진 민심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박 대통령이 루머라고 생각한다면 그 해결책은 주식시장에서 힌트를 얻으면 된다. 주식시장에서는 루머가 수시로 발생한다. 이런 루머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려지는 경우도 있다.
말도 안...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파장 이후 인사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 요구에 이어 검찰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이고 청와대도 제대로 인사 검증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도로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 다른 기관장 인사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여기에 박 대통령은 날로 거세지는 자진사퇴 여론에도 여전히 국정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며 ‘하야’나 ‘퇴진’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해 대선을 조기에 진행하는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론’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모든 해결 방안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퇴진 불가론을 펼쳤다.
청와대가 검찰조사·특검수사...
일단 추 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하야하라는 국민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이런 명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1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서울 도심에 나와 촛불을 들었음에도 청와대가 민심을 못 읽었다면, 추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봤자 별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본인이 100만 명의 국민보다 더 민심을 잘 전달할...
'숨은주권찾기' 모임 주최 측은 가면 행진에 대해 "참여자들이 가면을 씀으로써 평범한 한 국민으로서 자유롭게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며 "가면의 상징적인 익명성이 더욱 활발한 토론을 끌어내고, 시위 참여자들끼리 동질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눈 부분을 가리는 흰색 가면을 쓰고, 손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지역별로 200∼300명씩 모여 각각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강남역에서 신사역까지, 신촌에서 홍대입구까지, 한국외대 정문에서 청량리역까지 행진했다.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도 이어졌다. 이날 연세대 교수 440여 명은 시국선언문에서 "이번 사태의...
이어 “누차 밝혔듯이 저는 대통령의 하야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조속한 해법이라 믿으며 그간 민주당이 그 결론에 국민과 함께하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담판은 어떤 정치적 절충도 있을 수 없으며 최후통첩이자 최종담판의 성격이었지만 본의 아닌 오해와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을 깊이 받아들여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퇴진 시 총리 논의를 병행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하야 한다면 그 이후에 제가 이미 제안한 거국중립내각과 같은 과도내각제로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국정을 담당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확실히 규명하고 다음 대선을 공정히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퇴진의 방향에 대해서는...
야 3당이 ‘즉각퇴진’이나 ‘하야’등 강경 모드로 기울면서 대통령 임기 보장을 전제로 한 ‘2선 후퇴 - 거국내각’ 구상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럼에도 청와대가 대통령 퇴진이나 조기 대선에 나설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정치적 부담에 야당은 탄핵 카드 선택에 머뭇거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박 대통령이 여야에서...
11월 12일, 광화문 광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시민혁명’의 아우성이 울려 퍼졌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운집한 백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만 맡길 수 없는 ‘정치적 변혁’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외친 것이다.
오늘 이것이 의미한 경종은 무엇인가? 백 만 ‘시민혁명군’이 외친 함성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집권여당, 사분오열로 분열된...
그는 “이것은 백만 촛불 민심”이라며 “대통령 하야와 탄핵 요구는 65% 이상의 국민들의 민심을 반영해서 당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추미애 대표와 박 대통령 간 영수회담은 무산됐지만, 민주당이 결정한 당론을 전달하기 위해 만나려 했던 것이기에 야당의 요구에 귀 기울여서 본인의 거취를 하루 빨리 결단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반면 박 대통령은 기존 입장대로 국회의 조속한 총리 추천 및 헌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총리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야는 물론 2선 후퇴에 대해서도 헌법을 어길 수 없다며 선을 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이번 영수회담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서 영수회담 이후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사촌 형부이기도 한 JP는 “하야는 죽어도 안 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그 고집을 꺾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故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고 비판했다.
JP는 그동안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자주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터뷰 내용은 정치권에 논란이 됐다.
[카드뉴스 팡팡] 100만 촛불 속 시민들의 빛난 ‘명연설’
11월 12일 광화문에 촛불을 든 100만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최순실 사태를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친 시민들은 분노와 좌절에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평화로운 모습으로 감동의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바로 마이크를 잡은 시민들의 투박하지만, 마음을 울린 '연설...
현대 정치사의 산증이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요구와 관련해 "하야는 죽어도 안 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어. 남자 같으면 융퉁성도 있고 할 터인데"라고 단언했다.
14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김종필 전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어....
해당 영상은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열린 '하야 콘서트' 영상이다. 당시 이승환은 가수로 참여해, 관중석의 표 의원에게 '동생'이라고 언급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이승환이 몇 살이길래 표 의원한테 '동생'이라고 하는 걸까"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궁금증을 표했다.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올해 52세이며, 표 의원은 프로필상 나이는 51세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오락가락 행보로 실망 안겨주고 있다”며 “하야를 하야로 부르지 못하고 국민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수회담 논란에 민주당 윤관석 수석부대변인은 “워낙 정국이 비상 시국이어서 제1 야당이 책임감을 갖고 정확한 촛불 민심을 전달하고, 정국에 대한 해법도 명확하게 대통령에게 답변을 듣겠다”며 “야권 공조가 파기된 것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자리보전 하려는 유혹 등을 철저히 해체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해야 한다”며 “추 대표가 아무런 조건이 없는데 역으로 회담을 제안하는 문법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재차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은 오락가락 행보로 실망 안겨주고 있다”며 “하야를 하야로 부르지 못하고 국민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