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고,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하루 휴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교수들이 휴진에 들어가더라도 의료 현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 혹은 휴진에 따른 추가 인력 파견 계획을 설명하면서...
앞서 전의교협은 22일 총회에서 각 병원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일주일에 하루씩 휴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교수들이 과도한 업무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의교협과 별개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역시 26일 총회를 열고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초과 근무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하루를 정해 쉬기로 했다.
교수들의 휴진으로 진료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두 달간의 전공의 진료 공백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무 부담 과중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이 순간에도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진료와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이 계속...
앞서 전의비는 23일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 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에서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의 견해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과 전공의의 무사 복귀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5월 말까지 환자의 안전진료를 담보하기 위해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교수들이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직면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1300명 정도인 연세의대 교수의 과반이 지난달 25일 의대 학장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들 학교 소속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대부분 이달 30일 첫 휴진을 단행하고 5월부터는 주 1회 휴진해 교수들의 건강과 진료의 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라면서도 “두 번째 휴진...
이어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휴진한다”라며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 및 전공의의 무사 복귀 여부를 지켜보며 5월 말까지 환자의 안전진료를 담보하기 위해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날부터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전의비)는 교수들의 사직이 25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대학별 사정에 맞춰 우선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도 결정했다.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결정하기로 했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추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전의비는 전날 온라인 총회에서...
30일 하루 동안 응급, 중증, 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주 1회 휴진’ 방침을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방 비대위원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의료진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진료 중단에 대해서는 추후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라며 30일...
또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저하 속에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4월 30일 하루 동안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 연구 출판 논문을 공모할 계획이다.
방 위원장은 “그간 객관적인 기구에 의해 의사...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온·오프라인 긴급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대 의대 비대위는 지난달 25일 하루에만 767명의 교수 중 433명(56.4%)이 학장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비대위는 “교수들의...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23일 예정인 총회에 의결 안건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 관계자는 “휴진 여부와 구체적인 방식 등을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23일 오후 5시에 개최할...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단체 행동은 하루 휴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한 파업(무기한 휴진)이나 '마지막 행동'을 말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행동은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 전공의들이 여름에 나와서(집단행동을 시작해서) 겨울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일요일인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복지부는 총파업 찬반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10일 선제적으로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다. 집단 휴진에 대비해 전담팀을 두고 의료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사협회의 이런 태도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생명과...
“next time에 휴진할게요. but 우리 patient와 함께라면 I am 행복이에요”라며 병원 홍보에도 사용됐고, 유튜브에서 새로운 게시물들은 모두 ‘I am’으로 뒤덮였죠. 2023 최고의 밈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는 반응들입니다.
심지어 인기 밈의 기본공식이라는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일명 없없무)’까지 통과한 작품(?)이죠. 2010년 3월 ‘오마이텐트’ 특집 방송분에서...
“백신을 하루에 2번 체크하는 건 의무지만, 나머진 자율점검이다. 냉장고나 유통 포장재 등에 적정온도를 벗어나면 색깔이 바뀌는 알람을 부착하는 방법 혹은 온도가 실시간으로 저장돼 최적 온도를 유지할 시스템 등 대안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세심하게 지원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최근까지 지속된 의료계 집단휴진은 다층위로 사회적 영향을...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행에 미치다' 대표 극단적 선택 후 병원 이송
유명 여행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직후 위중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세균 총리 "1명의 의료인도 처벌 원치 않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에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업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위중·중증환자가 벌써 104명인 만큼 앞으로 이틀간 하루 13명씩만 늘어도 예상치에 달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을 치료할 병상,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윤 반장은 "현재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치료 병상은 수도권에 9개, 전국에 43개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수도권 543개, 전국 1334개 정도"라며 "정부는 추가 병상 확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