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5000명의 플로리다주 브라우어드 카운티는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주4일제를 시행하고 있고 같은 주의 데이비 타운은 8월 3일부터 주4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 밖에 일본에선 2021년 ‘가로시(過勞死·과로사)’ 예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업들에 주4일제를 권장하는 등 국가별 실험도 늘어나는 추세다.
CNBC방송은 “주4일제는 신종...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절차에서 변호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다. 기소인부 절차는 재판에 앞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얀 셔츠와 네이비 블루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채 비밀경호국...
반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23%,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를 기록했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지지율은 3%에 그쳤다.
심지어 공화당 지지자의 8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아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기소에 따른 이미지 타격을 묻는 말에는 61%가 “바뀔 게 없다”고 답했다....
법무부는 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연방대배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트럼프는 3월 미국 전ㆍ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데 이어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방 관련 기밀들을 의도적으로 보유한 혐의, 수사 대상 문건 은닉, 허위 진술을 포함한 사법방해 관련 혐의 등 총 37건의 법 위반 혐의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기밀 문서 보관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자택에 재임 중 불법 반출한 국가기밀문서를 보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37건의 혐의가 적용된 기소장을 공개했다.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고의로 보유한 혐의가 31건이다....
다만 주 법원이 아닌 연방 법원 기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CNN은 짚었다.
트럼프에 적용된 기밀문서 유출 혐의는 2021년 자택 압수수색 때 발견된 문서에 관한 것이다. 당시 미 법무부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을 수색했고, 그곳에서 훼손된 문서를 포함한 여러 기밀문서를 발견했다.
CNN은 “이번 기소는...
대선 출마 선언으로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경쟁하게 됐다. 하지만 펜스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아직 미미하다. 지난달 말 공화당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CNN 조사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6% 지지율을 얻었다. 트럼프와 디샌티스는 각각 53%, 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유력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최소 10명이 대선 주자로 꼽힌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1·6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라섰다. 당시 펜스 전 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재해 노출 커지자 보험 상품 판매 중단켄터키, 홍수 보험료 4배 급등하기도루이지애나·플로리다는 보험사 철수 분위기수백만 달러 보조금 지급에도 시큰둥
미국 보험회사들이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재해 대비 보험상품에서 손을 떼고 있다. 산불,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 급증에 지급해야 하는 보상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보험 가입을 꺼리게 된 것이다....
특히 의회 폭동과 관련해 “트럼프의 무모한 발언이 그날 의회에 있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역사는 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공화당 내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인다. 그 뒤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쫓고 있다. 펜스 전 부통령까지 가세하면서 공화당 경선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 운영사인 월드디즈니컴퍼니는 최근 공화당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디즈니와 주지사 간 갈등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플로리다주 의회가 공립학교 저학년생에게 동성애 등 성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키자, 밥 체이팩 당시 디즈니 CEO가 반대 입장을...
경선 참여 의사 공식 표명 예정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도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24일 저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음성 대화 플랫폼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플로리다주, 중국인 비시민권자 부동산 구매 금지법 통과중국인 4명, 플로리다 고소중국 정부 “미국, 국제무역 규칙 위반”미 의회, 중국인 농지 구매 관련 청문회 열기도
미국 땅을 노리는 중국인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부동산 거래가 미·중 갈등의 새 변수로 부상했다. 미국은 주 정부와 의회에서 중국인들의 토지 매입에 제동을 걸고 있고 중국 거래자들은 소송을...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올해 두 번의 추가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충분한 하방 압력을 가하고,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제때 되돌리기 위해 정책금리를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 내에서 다음 달 금리 인상과 동결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면서도 “설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당내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2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팀 스콧 상원의원은 모교인 찰스턴서던대에서 출마선언 행사를 열었다.
그는 “나는 극좌파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다. 그들은 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올 초 디샌티스 주지사가 디즈니랜드의 자치권을 박탈하는 법안에 서명한 데 대해 반격에 나선 것이다. 플로리다는 55년 전 디즈니가 자리 잡은 지역인 리디 크릭을 특별구로 지정해 자치권을 부여했다. 주 정부 허가 없이 개발을 할 수 있고, 세금도 거둘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달 1일 디샌티스 주지사도 디즈니를 맞고소하면서 양측 갈등은 극에 달한 상태다.
공화당 후원 행사 맞춰 준비할 듯최근 트럼프와 지지후보 대리전서 패배해 입지 불안
도널드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되는 ‘공화당 잠룡’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다음 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이 마이애미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비치에 본사를 둔 아이칸엔터프라이즈는 에너지, 자동차, 식품 포장, 금속 및 부동산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관여하는 지주 회사다.
힌덴버그는 아이칸엔터프라이즈가 고배당으로 투자자를 유혹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아이칸엔터프라이즈의 배당률은 15.8%다. 힌덴버그는 “미국 대형주 중 가장...
3월엔 연기금 운용에 ESG를 고려한 투자판단을 금지하는 안건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며 정면 충돌하기도 했다. 여기에 7월 1일 발효하는 플로리다주의 반 ESG법까지 합세하면서 녹색 경제 전반에 약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게이 교육 금지법’ 계기로 갈등 시작디샌티스 “특별지구에 대한 디즈니 통제권 무효”디즈니 “감독위 불법 행위 막아달라” 소송 제기
월트디즈니가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고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양측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26일(현지시간) 월드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플로리다주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