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 그룹인 ‘어나니머스’가 파리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어나니머스의 한 주요 트위터 계정은 이날 “IS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 5500개 이상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또 “IS에 대항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IS보다)더 나은 해커들”...
유럽연합(EU)이 파리 테러를 당한 프랑스에 전면적인 안보 구호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담당 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날 열린 EU 국방장관 회담에서 회원국들이 EU 리스본 조약 42조 7항에 따라 프랑스를 지원할 것임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해당 조항은 회원국이 자국...
지난 9월부터 시리아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는 파리 테러 후 규모를 확대해 이번 테러를 주동한 IS에 대한 강도 높은 보복전을 펴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는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하겠다. 중단이나 휴전은 결코 없다"라고 강조했다.
핵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는 전투기 26대를 싣고 있어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2.41% 뛴 1만971.04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2.77% 상승한 4937.3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99% 오른 6268.76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49% 뛴 379.88로 마감했다.
이날 에너지주와 방산주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스페인 렙솔은 5.03%, 포르투갈의 갈프...
하버드대의 이날 고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자행해 132명이 사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다른 대학과 하버드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 지역의 공립학교에도 폭파 위협이 이어져 이들 지역의 학교들은 일제히 수업을 취소하고 폐쇄됐다.
이날 피치버그...
지난 13일 파리 테러 발생 후 이틀 만인 15일 밤 전투기 10대로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한 프랑스는 이날도 라팔과 미라주 2000 전투기 총 10대를 동원해 폭탄 16발을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에 떨어뜨렸다.
국방부는 "두 곳의 타깃을 공격해 동시에 파괴했다"면서 "프랑스 군의 이전 정찰 임무에서 확인한 장소를 목표로 공습을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파리 테러 발생 후 이틀 만인 15일 밤 전투기 10대로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한 프랑스는 이날도 라팔과 미라주 2000 전투기 총 10대를 동원해 폭탄 16발을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에 떨어뜨렸다.
국방부는 "두 곳의 타깃을 공격해 동시에 파괴했다"면서 "프랑스 군의 이전 정찰 임무에서 확인한 장소를 목표로 공습을 진행했다"고...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만장일치로 파리 테러 대응과 관련해 가능한 한 전면적 안보 구호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EU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리스본 조약 42조 7항에 따라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정부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국가(IS)에 의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내 테러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정부는 전날 국가정보원 주재로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테러대책 유관기관회의에서 17일 오전부터 테러 경보를 현재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올려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지난 11일에도 그리스 레스보스 섬과 가까운 터키 차낙칼레 주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어린이 7명 등 14명이 숨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터키를 방문해 중동 난민들의 유럽행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그리스에서는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1명이 난민선을 타고 에게해의 레로스 섬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테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청한 상태다.
또 그는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2년간 경찰을 5000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IS에 의한 동시다발 테러로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메라’가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Pray for Paris’(파리를 위해 기도하자) 추모에 동참했다.
17일 SK컴즈에 따르면 싸이메라는 아이템샵 내에 있는 국기 필터 아이템 중, 프랑스 국기를 이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에 적용해 프랑스 국민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추모할 수...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라오스축구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라오스 선수들은 완장을 착용하고, 양팀 관계자들은 검은색 리본을 상의에 부착한다. 또 한국과 라오스 양팀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테러 희생자를...
프랑스 파리 테러가 예상치 못한 악재로 등장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최근 3개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3만6000원대이던 대한항공의 주가는 현재 2만7000원대로...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내린 117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2일 1158.2원(3.3원↑) 마감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동안 무려 19.2원 급등했다.
이날 6.1원 내린 1168원에 장을...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사건으로 지구촌이 비탄에 빠졌습니다. 으레 큰 사건이 터지면 그렇듯 사람들은 뉴스에 귀를 기울입니다. 혹시나 내가 빠트린 뉴스가 있을까 봐 안 보던 뉴스도 챙겨보고, 페친들 테러관련 이야기도 꼼꼼히 살펴보죠. 테러 발생 4일째. 여전히 파리 테러에 대한 소식들은 넘쳐납니다. SNS를 타고, 사람들의 공포심을 타고...
코스피가 프랑스 파리 테러의 충격을 하루 만에 회복하며 1%대 반등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56포인트(1.06%) 상승한 1963.58에 장을 마감했다. 1967.36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전날 급락분을 일정 부분 회복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파리 테러 악재를 딛고...
‘ISIS’라는 이름의 미국 제약회사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극단세력 이슬람국가(IS)로 인해 회사명 변경까지 고민하는 처지에 놓였다.
16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이시스파머슈티컬(ISIS Pharmaceutical·이하 이시스)는 IS와 비슷한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시스라는 회사명은 원래 이집트 여신 ‘이시스(Isis)...
이날 증시는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3분기 마이너스 성장률 충격을 딛고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1만9630.6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93% 오른 1586.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과 파리 테러 여파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일제히 쏠렸다. 그러나 파리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