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 열띤 반응을 끌어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시사 풍자 코너 ‘LTE 뉴스’를 비롯한 개그 프로그램의 풍자 코너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하나둘씩 모습을 감췄다.
급기야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의 정치 풍자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로 인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청와대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까지 쏟아졌다. 세월호 대참사 등에...
게다가 ‘강한 자’ ‘스스로 갑(甲)이라고 생각하며 그 행세함에 빠지지 않는 자’, ‘앞뒤 모르는 엉터리’들을 무자비하게 풍자하고 비꼬면서 죽여주기까지 하고 있으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다. 재미난 글 좀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그의 필력을 닮으면 된다.
나도 설핏 흉내를 내보려 하지만 어림도 없다. 아는 게 절대 부족하고, 비꼴 줄은...
또한 민주당의 마스코트는 당나귀, 공화당은 코끼리다. 1828년 대선에서 민주당 앤드루 잭슨 후보가 상대 진영에 ‘멍청이(당나귀, 촌놈)’이라고 조롱한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선거 포스터에 상대 진영을 비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 후, 정치 풍자 만화가가 민주당을 당나귀, 공화당 코끼리에 비유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국정운영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씨의 풍자 개그가 방송계에 확산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 씨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한 뒤 식당에 등장했다. 이수지는 “태블릿 PC는 내 것이 아니다”라고 잡아떼는 것은 물론 “이대?”, “실세?”라며 발끈하는...
박 대통령의 이어진 사과에도 싸늘한 민심은 그 동안 줄줄이 이어진 '최순실 사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패러디를 쏟아냈습니다.
처음 '이러려고' 시리즈 패러디는 대통령 담화 직후 네티즌의 성난 한 줄 짜리 문구였습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자막과 영상에 내용을 자유롭게 바꿔 넣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대국민 담화 패러디짤 생성기'를 만들면서...
SBS스포츠 채널의 'EPL 프리뷰쑈'에서 '최순실 사태'를 풍자하는 멘트와 광고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스포츠 'EPL 프리뷰쑈' 6회에서는 정우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다.
이날 'EPL 프리뷰쑈'에서는 이청용의 선발 기용 소식과 유희종 캐스터의 결혼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들에 대한 비교 소식을 전했다.
특히...
최근 그렇지 않아도 공개적인 정치 풍자에 대한 '압력설'등 신랄한 사회풍자 개그 프로그램이 뜸하던 차인데 충격적인 사태에 허탈감과 분노에 빠진 사람들은 최순실 패러디들을 쏟아내고 있죠.
사람들은 최순실 사태로 그간 억압돼 있던 분노를 드러내는 한편 밑바닥까지 떨어진 최고 권력과 우스꽝스러워진 정권을 조롱하고 비꼬는 풍자를 만들어내고 있죠....
풍자도 ***
게임배경에 캐릭터 의상, 목마까지 보면 저절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음.
‘최순실 게이트’
연설문 첨삭 의혹 패러디물.
화면에 나타나는 연설문에 맞춰 제한시간 안에 똑같은 단어를 터치해야.
게임이 순조롭게 풀려나가면 과거 박 대통령의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기억을 하지. 머리가 나쁘면 기억을 못한다”라는 멘트가 나옴.
하지만 잘못된 단어를...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구글플레이에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잇따라 올라왔다.
‘순실아 빨리와’라는 모바일 게임은 말을 탄 캐릭터를 터치해 수갑 등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00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캐릭터가 수갑 등 장애물에 닿거나 밑으로...
한편, 고려대 사학과 학생이 쓴 글로 추정되는 ‘박공주헌정시(朴公主獻呈詩)’를 읽은 네티즌은 "관동별곡급인데 교과서에 실어야겠다","공주전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등을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네티즌은 '공주전'을 연대생이 쓴 데 빗대, "풍자도 고연전이냐?" 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사태를 풍자한 글 '공주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공주전'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스물셋이 되던 해 무당 최씨를 만났다. 무당 최씨는 닭씨 성의 공주에게 각종 재주로 마음을...
‘그네겅듀’의 이해하기 어려운 화술과 ‘시리’의 연설문 첨삭이 압권인 이 ‘공주전’ 게시물은 현재 1만건이 넘는 ‘좋아요’와 1400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길어 읽지 않으려다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천재 수준이다”, “재미있지만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의 악마’는 응구기가 케냐 지배층을 풍자한 희곡을 쓰고 상연했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투옥돼 휴지에 몰래 써내려간 작품이다.
응구기는 “김지하도 감옥에 갇힌 채로 작품을 썼다. 그와 경험이나 작품의 내용 면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며 “과거의 기억 하나하나가 이 상과 관련이 있어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응구기는 22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시...
‘십자가 위의 악마’는 응구기가 케냐의 지배층을 풍자한 희곡을 집필·상연했다가 교도소에 수감된 1977년, 화장지에 몰래 써내려간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문학 언어로서 영어를 버리고 제임스 응구기라는 영어식 이름도 버렸다. 이후 그는 원래 이름인 응구기 와 티옹오라는 이름만을 쓰며 케냐 토착어인 기쿠유어로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케냐의...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연극계를 주도하며 현대 풍자와 정치 희곡으로 유명한 다리오 포가 운명했다.
다리오 포는 1997년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등의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대표 작품으로는 '우스꽝스러운 비밀(1969)',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1970)', '트럼펫과 딸기(1981)', '교황과 마녀...
사실 이 동영상은 유선 이어폰 단자가 없어진 아이폰7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 동영상을 본 일부 유튜브 이용자는 실제로 자신의 아이폰7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말았다. 구멍이 뚫린 아이폰7은 당연히 작동하지 않았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7은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져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며, 유선 헤드폰을 연결하려면 라이트닝...
흙수저에서 금수저까지 수저계급론으로 한국사회를 채색해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금수저는 과거엔 사치품의 대명사였지만 현재는 고소득층에 속하는 상위 0.1%인 사람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신조어가 됐다. 자기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서도 부자 부모의 교육과 양육 지원을 풍족하게 받는 자녀들을 지목하는 말이기도 하다. 부모의 경제 능력을 배경 삼아 고생하지 않고도...
가는 펜으로 세밀한 그림을 구사하면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해 정치만평의 새 장을 연 김상택(1954. 4. 17~2009. 9. 14) 화백.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20년 동안 만평을 그린 그는 상지전문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영화계에서 일했다. 10여 년간 충무로에서 조수생활을 하다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처음엔 도안을 주로 맡다가 노동조합 회보에 만평을 그리면서 재능을...
이승만 전 대통령을 풍자한 시 '우남찬가'로 고소당한 대학생이 각하 처분을 받았습니다. 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자유경제원은 공모전 출품작 `우남찬가`를 쓴 대학생 A(24)씨를 업무방해·사기·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A씨의 3가지 혐의 모두 범죄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도 주최 측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