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치료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프로젠의 대표 기술인 NTIG®는 긴 체내 지속성, 높은 범용성, 다중 표적 타깃팅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이는 현재 글로벌 ADC 개발의 주요 트렌드인 이중 타깃 및 바이파라토픽(동일한 타깃의 서로 다른 항원 결정기에 결합) 분야에서 효능을 발휘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의 핵심 동력이다.
현재 프로젠이 글로벌 비만 당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PG-102’는 NTIG...
과거 국내 간암 치료는 표적치료제 중심이었지만, 간 기능을 유지하면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어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용요법이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임핀지·이뮤도와 같이 두 개의 면역항암제를 함께 쓰는 방법이 제시됐다.
가장 최근 등장한 요법인 만큼, 아직 건강보험 급여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출시 직후 의료 현장에서...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치료효과 입증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공개됐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하고, S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구축한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상업화 제품 등을 외부에서 도입하고, 막대한 잉여 현금을 기반으로 신규 모달리티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으로...
JW중외제약은 실적이 R&D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며 항암제, 탈모치료제, 통풍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 연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이는 2위 갑상선암(2만1722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항암제 개발 기업의 한 관계자는 “유방암은 국내 치료 환경과 예후가 다른 암종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환자가 워낙 많고 케이스가 다양해 미충족 수요가 상존하는 분야”라며 “기업들의 치료제 급여권 진입 및 신약 도입 시도가 지속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에이비온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ABN401은 c-MET(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비온은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ACFP) 기술 기반의 플랫폼 ABN202와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등의 파이프라인도...
2016년 설립된 오름테라퓨틱은 자체 개발한 이중정밀 표적단백질 분해접근법(TPD²)을 적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접목한 차세대 플랫폼들을 개발하고 있다. 항체와 단백질 분해제를 결합해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항암제 개발한다.
지난해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BMS)에 ORM-6151 프로그램을 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리보세라닙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받으면서 매출 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VEGF-A 표적 이중항체다.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두 경로의 신호 차단이 대장암, 위암, 담관암, 췌장암 및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L001(CTX-009) 단독요법 투여 후 부분 관해가 관찰된 암 환자의 경우, 기존 항-VEGF 치료제에 내성이 있고, 이전 치료 경험이 많은 환자였던...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에서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앞서 동사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 이전 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한 DLK1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
엠캣은 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유전자 가위와 수백만 종에 이르는 3차원 종양 모델 기반 기능 유전체학을 활용해 실험적으로 검증된 신규 암 유발 유전자를 선별하는 기술을 갖췄다. 메딕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원 출신의 한규호 대표와 이홍표 CTO가 일루미나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BMS를 포함한...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해 유전자치료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YAP 단백질이 증가함에 따라 내성이 발생하는 대표 암종인 유방암과 흑색종 치료항암제의 내성 억제 방안을 찾는 실험을 이어갔다.
유방암 표적항암제인 CDK4/6 저해제와 흑색종 항암제인 BRAF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세포를 관찰했다. 이때 두 암종의 세포에서 YAP 활성도가 증가 상태에 있어 약물 내성 발생 시 MAP3K3...
국내에선 치료가 어려워 독일로 건너간 여주인공이 유일한 희망으로 찾은 것이 바로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세포치료제다.
CAR-T는 환자에게서 얻은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세포치료제다. 환자에게서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추출한 뒤 특정 항원을 인지해 공격하는 유전자인 ‘키메라 항원...
압타머의 높은 표적 친화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주력 신약 개발 프로그램인 압타머약물접합체(ApDC)을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진단용 방사성핵종 표지 기술을 확보하고 다수의 동물모델에서 압타머에 표지된 방사성핵종의 선택적 종양표적화를 규명해 치료용 방사성핵종을 표지할 기반을 만들었다. 다양한 암에 활용될 수...
국내에 CAR-T 치료제 선두 주자 앱클론과 큐로셀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앱클론은 최근 막을 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T501은 암 단백질만을 추적하는 HER2(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기반으로 위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앱클론은 HER2를 CAR-T 치료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 강력한 항암 활성 효능이...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이들 발표 내용은 크게 ▲mRNA 기반 치료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mRNA 치료제 분야에서는 △p53 mRNA 항암 신약 △KRAS...
AM105는 CD137 결합부위를 4개로 확대해 면역세포의 소환 및 T세포 활성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한다.
앱클론 관계자는 “올해 AACR에서 발표한 AT501과 AM105는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기술의 첫 사례”라며 “난치성 고형암 종류에 따라 확장 및 병용이 가능해 혁신적인 항암치료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