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원도 한 지역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해 살해한 20대 남성과 같은 해 서울에서 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은 각각 징역 4년과 20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 모두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주장했지만 각 재판부는 달리 판단한 것이다.
다만 조현병으로 인한 범죄 사실이 인정된 경우에도 사건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방법,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분류조차 어려운 묻지마 범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뚜렷한 이유 없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범죄가 빈발하자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 사건, 귀갓길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충격과 불안감이 커진 상황인데요. ‘묻지마 범죄’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을...
자신이 살던 여인숙에서 주인을 살해한 70대가 체포됐다.
2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살인·폭행 혐의로 A씨(7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5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여인숙에서 주인 B씨(7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여인숙 옆 건물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5분 뒤인 오전 11시50분경 A씨를 현행범...
최근엔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 사건, 귀갓길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공분이 가시기도 전이라 충격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이들 사건은 범행 동기가 불투명하고, 평범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점에서 예방이나 대비도 어려워 적지 않은 공포를 자아내죠. 문제는 이 같은 맥락의 범죄가 매년 증가 추세에...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2시 13분께 현장에서 조 씨를 체포했다. 피해자들은 조 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조 씨는 과거 폭행 등 범죄 전력이 3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소년부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골목을 이동하며 지나가던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범행 후 조씨는 오후 2시16분께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조씨는 과거 폭행 등 전과 3범 외에도 14차례에 걸쳐 법원 소년부로 송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와 피해자...
이날 조씨는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 4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끝내 사망했고 나머지 3명 중 1명도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3분 만인...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한 A(43)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긴 A씨의 남편이자 피해자의 친부인 B(40)씨에겐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C(12)군을 폭행하는 등 약 50차례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오전 살인, 특수강제추행, 특수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2019년 강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A 씨는 2021년 같은 방에 수감된 피해자들에게 수차례 폭행을 일삼았다. 함께 수감된 B 씨와 C 씨도...
가을이는 A씨의 폭행으로 눈을 다쳐 시신경 수술 등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결국 치료받지 못해 시력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거녀 B씨와 남편 C씨에 대해선 각각 아동학대살해 방조·성매매 강요 혐의, 상급아동유기·방임 방조 혐의가 적용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주란은 과거 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 옆집 남자를 의심했고, 그가 아들 승재(차성제 분)의 임시 담임으로 부임하자 승재에게 해를 가할까 봐 극도의 불안에 시달렸다. 급기야 승재의 수련회 날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승재 담임을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켰던 것. 이런 과거 전력 때문에 매사에 위축되어 있던 주란은 남편 재호(김성오 분)가 자신을 통제하려 한다는 확신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진술했다. 그는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하루 세 번 배급되는 식사도 잘 챙겨 먹고 잠도 잘 잔 것으로 알려졌다.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귀가하는 여성의 머리를 돌려차기로 가격하는 등 무차별 폭행해...
새벽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에서 총점 27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 27점을 받았다. 이는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수치다.
해당 검사는 만점이 40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25점이...
당시 부부는 “수액과 혈청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시신에 폭행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면서 감찰은 이 부부에게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러한 가운데 캄보디아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족은 조속히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를 반대해 왔다....
혼인신고 3주 만에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20대 여성이 이번에는 구치소 수용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 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이종민 판사)은 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B씨에게도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구치소에서 함께 수용...
김씨는 전날 오전 7시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발생 1시간 40분 전인 오전 5시37분께 헤어짐을 요구하는 A씨를 폭행하다가 경찰에 신고당했고, 경찰과 임의 동행해 오전 6시11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흉기를 챙긴 뒤 피해자...
이기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 아파트에서 동거녀 A씨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폭행해 살인하고 사체를 공릉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12월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일으킨 후 상대방인 60대 택시기사 B 씨를 파주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은닉했다.
이기영은 살해한 피해자들의 예금과 신용카드를 강탈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주범 김모(39) 씨와 함께 한국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임모(당시 24세) 씨를 수차례 구타해 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야구방망이와 목검 등 둔기를 사용해 임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살인 사건 이전에도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고용한 임 씨가...
이들은 피해자 A 씨를 납치 후 살해, 유기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입구 인근에서 남성 두 명이 A 씨를 폭행한 후에 차량에 태워 사라졌다. 근처에 있던 목격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A 씨의 가족들 또한 A 씨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서울수서경찰서는 납치 차량을...
앞서 A 씨는 2021년 11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 여성을 협박 및 폭행하고 강간하며 스토킹까지 일삼았다. 그러던 와중에 A 씨는 피해자 여성의 가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원룸 건물의 공실에 드나들며 거주하던 중 건물주 피해자 B 씨를 마주치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 넘겨진 A 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