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7월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가상자산 약세장 등이 원인이 돼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 역시 지난달 패런하이트(Fahrenheit) 컨소시엄에 낙찰됐다. 컨소시엄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가상자산 투자사 애링턴 캐피탈(Arrington Capital)과 채굴업체 US비트코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의 20억 달러 경매 자산에는 채굴...
주가 폭락 사태 하루만에 출국금지 이어 주거지 압수수색강 씨는 의혹 부인…법조계 “비정상거래 확인 어렵지 않아”
검찰이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주식거래 인터넷 카페 운영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착한 검찰과 금융당국은 사태의 원인과 법적 책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반면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권 대표는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구금이 6개월 연장됐다.
권 대표는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붙잡힌 상태다. 16일 권 대표의 위조 여권 혐의에 대한 2차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권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리 총리로...
권도형·한창준 5.5억 내고 보석 2차 재판 16일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서 열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이자 현재 몬테네그로에 수감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법원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구금을 6개월 연장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 대표에 대한 보석을 승인했지만,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따라...
또한 거래정지에 관해선 “14일 주가폭락은 지난번 (4월 CFD) 사태와 유사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선제적으로 금융위와 거래소에 적극적으로 협의를 요청하고, 합의를 통해 거래 정지 조치를 하게 됐다. 학습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도 “CFD 사태 때 시장불안이 커졌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으로 이번 (거래정지) 조치를...
매매는 물론 전세 낙폭도 둔화하면서 부동산시장 내 폭락 우려는 사그라지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25%포인트(p) 오른 0.22%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5달 연속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이어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증권사 직원 사칭ㆍ불법리딩방 가입 유도 등 각종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벌어지며 자본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및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등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고객 안내 메시지를 14일 발송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동일금속 등 5개 종목은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를 두고 4월 발생했던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 폭락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제2의 소시에테제네럴(SG) 사태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예금 금리도 3% 후반까지 오르면서다. 당분간 금융권으로 자금이 쏠리는 ‘역머니무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17조5915억 원으로...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4조3000억 원 늘어 2021년 10월(4조7000억 원)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윤 위원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 영향도 있겠지만 주택 매입을 기다리던 수요 중 일부가 지난해와 같은 집값 폭락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진입한 것”이라며 “대출 규제 완화에 집값 급락세가 마무리됐다는 시장 인식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폭락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시장 일각에선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이번 급락 종목들은 한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가 추천한 종목이라는 공통점 탓에 관련 커뮤니티와의 연루설도 제기된다. 이 투자카페 운영자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증권사가 대출을 연장해주지 않아 일부 회원들이 주식을...
본래는 전 종목에서 공매도가 허용됐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하자 전면금지되기도 했다. 현재는 2021년 5월 부분적으로 재개하면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다.
이날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기관과 외국인의) 공매도 승률은 97.5%”라며 “대한민국 공매도 세력의 98%는 외국인과 기관인데, 공매도 세력은 개인투자자 대비 30배의...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당국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시세조종(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사범에 리니언시 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자진신고 시 형을 감경·면제해주면서 은밀하게 이뤄진 자본시장 범죄를 조기에 적발한다는 취지다.
마침 국회 정무위는 증권 범죄에 대한 리니언시 등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논의...
금감원은 소시에테제네럴(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조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공정거래와의 전쟁’을 위해 조사 3개 부서의 인력을 기존 70명에서 95명으로 35.7%(25명) 충원키로 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조사 부서에는 특별조사팀 및 정보수집전담반·디지털조사대응반 등을 신설한다.
특히 실용성...
증권사, 리스크 관리 힘써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의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규모가 2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증권사별 8개 종목 관련 CFD 미수채권 규모(추정)’자료에 따르면 5월 4일 기준 13개 증권사 CFD 미수채권 규모는 총 2521억...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 컨설팅업체 대표 등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 가수 임창정이 논란을 빚은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일당에게 30억 원을 투자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주가조작 세력의 골프회사가 연 투자자 모임에 참석, 청중들을 향해 투자금을 더 넣자고...
SG사태, 금융당국에 숙제 안겨준 사건
전문가들은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에 굉장히 큰 숙제를 안겨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주가조작 세력이 시장감시 시스템의 메커니즘을 알고 이를 뚫었고, 피해자 중에서도 공범과 피해자를 구분하기 어려운 탓이다.
성 교수는 “이번 사태는 지금까지의 주가조작 사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SG증권발 사태는 정공법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는 주가조작 디테일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약 3년에 걸쳐 조금씩 주가를 밀어 올리기 위해선 상당한 인내심이 전제되어야 한다. 계좌소유주의 집 또는 회사로 이동해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는 거래소와 금감원의 IP주소, MAC(Media Access Control) 주소 감시망을 뚫어버리는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올해 금융시장을 뒤흔든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는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투자자)에게 주가조작의 악몽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자본시장 업계 종사자 10명 중 3명(중복 응답)은 직간접적으로 주가조작 제안을 받거나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본지가 자본시장 업계 종사자 100명(증권·자산운용사, IPO, 회계, IR·PR컨설팅, M&A...
라덕연 일당 병원으로 찾아와 상품 가입 권유 지인 만류로 중간에 매도…일당, 재가입 추천해 주가 조작 피해자 수년간 고통 호소하기도 라임·옵티머스 피해자 모임 대표 “금융당국 신뢰 잃어”
인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작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을 처음 만났다. 라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