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복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상화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제철 노동조합까지 파업을 예고하면서 철강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서도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산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속노조...
포스코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우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으로 환송을 나온 이상민 중대본부장에게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전날 저녁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2.7% 수준인 2조400억 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품생산 차질 규모에 대해선 170만t으로 예상했다. 냉천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STS냉연 공장 등 STS부문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측은 3개월 내 정상가동하겠다는 목표다. 약 2조...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3개월 내 정상가동을 위해 주말에도 복구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지난 주말 포스코 및 협력사의 1.5만명(주말 이틀간 누적)의 임직원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지속했다. 포스코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이후 7일부터 본격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7일부터 18일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등 총 누적인원 8만여 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으로 환송을 나온 이상민 장관에게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특히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하천변 저지대 도로나 주차장 등에...
이어 "행정안전부 등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하천변 저지대 도로나 주차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통제하는 등 어떠한...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 철강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으리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11호 태풍 힌남노 관련 폭우와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고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중단됐다. 현재 복구작업으로 철강 반제품은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하이스틸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 수해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제강(14.79%), 현대제철(11.25%), 현대비앤지스틸(9.42%) 등도 일제히 뛰었다. 업계에서는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당분간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농화성은 이번 주 18.81...
하지만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포항제철소 복구 지연과 인력난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LNG운반선은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00척 넘게 발주되면서 선주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 철강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으리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11호 태풍 힌남노 관련 폭우와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고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중단됐다.
현재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재개됐고,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 철강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으리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스틸은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강철강 9.01%, NI스틸과 문배철강, 동일제강, 경남스틸 등도 5~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11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ㆍ관ㆍ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경상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49년 만에 발생한 초유의 사태로 13일 기준 1조 원을 훌쩍 넘긴 누적 피해액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포항제철소 1조2000억 원 등 총 포항철강공단 내 피해액이 1조8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매일 500억 원에 가까운 매출 손실을 내는 것으로 집계된다. 포스코 측은 12일 4고로와...
포스코에 따르면 10일 3고로, 12일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돌입해 포항제철소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해 제강공장의 경우,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를 이날 재가동했다.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가동을 멈췄던 포항제철소의 고로를 재가동하기 위해 추석 명절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당해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이르면 13일까지 모두 정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중으로 4고로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포스코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멈춘 포항제철소 고로 일부를 재가동했다.
포스코는 침수로 6일부터 휴풍(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ㆍ3ㆍ4고로 중 3고로를 나흘만인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3고로의 출선(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것)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12일 중으로 나머지 2ㆍ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현장에는 설비 가동을 위한 교대 인원으로 포항제철소 3500명, 광양제철소 3100명, 총 6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에도 생산공정에서 4조2교대 근무조로 일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도 쉬지 않고 4조3교대로 근무한다. 제철소는 용광로, 제강공정, 열연공정, 냉연공정, 압연공정까지 모든 생산설비가 연결돼 있어 전 부서가 근무 시스템을 이어가야...
이 장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을 방문해 침수된 생산시설 복구를 격려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로 제철소에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사한 재난 상황의 재발 우려를 고려해 이번 피해 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