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민간협의회'에서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10여개사 임원이 참석해 공급 과잉 해소 및 사업재편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철강업계가 민간협의회를 개최한 것은 IMF 사태가 터졌던 지난 1998년 6월...
“전 세계 철강수요의 45%를 사용하는 중국이 뉴 노멀 시대에 진입하면서 세계 철강수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급증하는 수입 철강재의 대응과 관련 “반덤핑 등 통상대응을 활용하고 KS, 안전, 환경 등 관련 기준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일본과 중국처럼 우리나라도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9% 포인트 오른 11.5%를 달성하면서 5분기 연속 포스코를 제쳤다.
철강 시황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줄었으나 건설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봉형강 제품의 수익이 향상됐고 고부가강 중심의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H형강과 봉형강 등 철강 호조가 내년...
지난해 6월 유럽철강협회(Eurofer)의 제소를 계기로 EU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이들 국가 제품에 21.6~35.9%의 반덤핑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EU의 결정에 따라 포스코 등 한국산 제품에는 22.8%, 바오스틸 등 중국 철강회사 제품에는 28.7%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역내 철강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 등 5개국의 전자강판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산 ‘방향성 전자강판’에 21.6~35.9%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포스코 등 한국산 제품에는 22.8%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으며 중국 철강회사 제품에는 28.7%, 미국과 러시아 제품에는 각각...
이날 모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차관보, 서덕호 통상정책총괄과장,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비롯해 철강협회 이병우 전무, 포스코경영연구원 신현곤 상무, 현대제철 김상규 전무,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급변기의 세계 철강 산업과 한국 철강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 업계와 정부는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심화...
관세국은 포스코 등 한국 기업이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304시리즈를 덤핑 판매해 자국 업체에 피해를 줬다며 t당 180달러(약 20만원)의 반덤핑 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산에는 각각 t당 309달러, 316달러로 한국보다 많은 관세를 부과하라고 관세국은 권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도 시장에서 지난 2011년 기준 중국산이 72.9%로 가장 점유율이...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산업부 이관섭 차관,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 CEO를 비롯한, 철강업계, 수요계, 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센터 18층에서 2015년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산업부 이관섭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을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철강업계의 부단한...
수입돼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미국 철강업계 주장에 대해 찬성 4명, 반대 1명의 의견으로 '긍정' 판정했다.
국내에서 이 제품은 포스코가 생산하고 현대종합상사가 수출하고 있다.
한편, USITC는 지난달에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GOES)에 대해 자국 철강업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최종 판정해 상무부의 3.68%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무효로 한 바 있다.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미국에 방향성전기강판을 468만 달러(약 50억원) 수출했다.
전문가들은 ITC의 예비판정은 제소자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해 내는 것이지만 최종판정은 실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종종 판정 결과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미국 철강업계는 이 제품 이외 유정용 강관과 철강 못, 송유관 등 다양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제소...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상산업포럼 철강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철강분과 회의에서는 외국의 철강 수입 규제 문제가 현안이 됐다.
최근 세계 철강 시장에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지면서 선진국 등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한국을 비롯한 철강 수출국...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외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과 대만산 저가 제품의 과도한 유입으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포스코 베트남법인(포스코VST) 등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포스코VST와 화빈이녹스 등 일부 업체들은 지난해 5월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산 등의 냉연강판이...
올해 14번째를 맞는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은 우리나라 주도해 전 세계 주요국의 무역구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무역구제 분야의 유일한 국제 포럼으로, 반덤핑 조사 등 무역구제 제도 운용 경험을 공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무역구제 제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올해 참석한 국가들은 무역구제제도 운용 면에서도 전 세계...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한국산 무방향성 전기강판(NOES)에 6.91%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등 한국 제조업체들이 조사에 협조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업체들보다 낮은 관세율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407.52%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135.59~204.79%, 스웨덴이 98.46~126.72%, 독일이 86.29~98.84...
철강업계에는 북미발 반덤핑 조치란 악재가 닥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일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의 방향성 전기강판 사업자에게 5.34%의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내 피소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 두 곳이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국내 산업은 경기 개선이라는 호재와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가 겹친 상황”이라며 “악재를 이겨내기 위해 민간과 정부의...
최근 국내 철강업계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잇따른 반덤핑 조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캐나다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한국산 평판압연제품에 대해 한국 등 7개국에 평판압연제품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1.9%, 포스코 포항 12.7%, 포스코 광양 20.8%, 현대종합상사 20.9%, 기타업체 59.7%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율이 차별...
한국 중국 체코 독일 일본 폴란드 러시아 등 7국이 덤핑으로 자국산업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제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가 제소 대상으로 포함됐다. 한국 업체를 상대로 미국 업계는 40.45~201.13%의 반덤핑 관세를 물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1월 같은 내용의 제소 건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또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말 한국산 주석도금강판에 반덤핑 판정을 내린데 이어, 올해도 덤핑 조사가 이어가는 것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철강업체들은 현지 공장 판매도 늘릴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순항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가동한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는 용선부(쇳물이 나오는 입구)의 균열 사고로 정상 가동이 늦어지고 있다. 김재열...
멕시코 경제부가 26일(현지시간)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한국의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 등이 제출한 제품 공급과 가격제안을 받아들여 이렇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제부는 지난해 7월 멕시코 3대 철강회사인 테르니움이 한국 업체의 반덤핑 문제를 제소하자 10월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경제부는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