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나머지 ‘빅3’ 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대응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동국제강은 내달부터 미국 수출을 잠시 보류하고 정부의 관세 면제 협상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발표한 25%의 추가 관세가 조정될 여지가 남아 있어, 관세 확정 후 물량에 대한 계약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동국제강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주력...
이에 미국 상무부는 2016년 반덤핑 조사 최종판정에서 포스코가 요청한 자료 중 일부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CIT는 올해 1월에도 현대제철 냉연도금강판에 대한 관세 부과 절차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 상무부에 관세율 재산정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CIT가 수출국에게는 독소 조항인 ‘AFA’에 남용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 대한 열연·냉연 상계관세 부과나 2016년 5월 도금강판 반덤핑 관세(47.80%)가 모두 AFA를 적용한 결과였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인 17일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등 업계 대표들과 긴급 모임을 갖는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산업부는 “최종 결정 전까지 민관이 함께 미국 정부, 의회, 업계를 접촉하고, 동시에 시나리오별...
현대제철이 포스코 열연강판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특별시장상황(PMS:Particular Market Situations)’ 조항에 따른 것이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 송유관(WLP)에 부과했던 6.23%의 반덤핑관세를 19.42%로 상향하는...
25일 정부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 산업부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와 ‘철강 수입규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한국산 철강에 대한 각국의 수입규제 강화 추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산업부는 미국 정부가 철강 수입에 따른 자국 안보 영향을 평가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거론하며 대미 수출 물량을 조절할...
미국 정부는 3월 포스코 후판에 11.7%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4월에는 현대제철 및 넥스틸의 유정용강관에 각각 13.8%, 2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달 중에는 수입산 철강이 자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 협상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상당히 명확하다”면서 “다만 우려되는 것은 우리 정부가...
이미 미국정부는 지난 3월 포스코 후판에 11.7%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4월에는 현대제철 및 넥스틸의 유정용강관에 각각 13.8%, 2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달 중에는 수입산 철강이 자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미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대우는 44.3%, LG화학과 기타 업체에는 9.6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국 업체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 업체 역시 각각 19.61%, 19.52%, 25.43%의 관세가 각각 적용됐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상무부는 외국이 세계에서 가장 열린 시장인 미국에서 기준 이하의 가격으로 덤핑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대 44.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한국과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로부터 수입하는 합성고무의 일종인‘에멀션 스티렌-부타디엔(Emulsion Styrene-Butadiene·ESB)’ 고무가 불공정한 가격으로 미국시장에서 팔리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한국산 철강 반덤핑조사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반덤핑 심사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미 무역대표부(USTR) 테리 에트릿지 한국담당 부차관보를 만나 한미FTA의 재협상 대신 추가 협력과제의 발굴을 대안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앞서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은 지난달 말 포스코 후판에 대해 7.39%의 반덤핑 관세와 4.31%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합계 11.70%의 관세가 부과된 것이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주로 선박 건조에 주로 사용된다. 국내 철강사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후판(연 30만 톤) 중 약 90%가 포스코 물량이다.
지난해 11월 예비판정 당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산 철강에 대해 반덤핑 관세폭탄의 수위를 더 높일 계획인 가운데 미국 회사가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있는 철강스크랩업체 GMR 머티리얼즈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에 강세로 전환됐다.
25일 오후 1시20분 현재 GMR 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1.34% 오른 7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 수입이 자국 안보를...
이날 포스코는 미국의 반덤핑 규제 소식에도 전일 대비 2.47% 오른 2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1.33%), 세아베스틸(0.38%) 역시 상승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1.50%), 동국제강(-0.46%), 풍산(-0.13%) 등은 하락세지만 소폭에 그쳤고, 트럼프 보호무역 수혜주로 꼽힌 삼현철강(-0.62%)의 하락세도 미미하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조사 후 최종 판정까지 1년 넘게 걸린다는 점에서 당장 수출길이 막히진 않겠지만, 만약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면 포스코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 철강사들도 좌불안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철강제품 수입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타격이 되는지 긴급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선박의 장갑판 등에 활용되는...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28일 한국산 인동에 대해 예비판정(3.79%)의 2배가 넘는 8.43%의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인도 정부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의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제품이 통상 가치 이하로 수출돼 자국 기업이 실질적 피해를 봤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를 권고하고 나섰다. 열연강판은 제품에 따라 1톤당 478∼561달러, 냉연강판 제품은...
미국 정부가 포스코 후판에 11.7%의 반덤핑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우려했던 관세 폭탄은 면한 셈이다. 포스코는 정부와 협의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31일 관련 업계 따르면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은 전일(현지시간) 포스코 후판에 대해 7.39%의 반덤핑 관세와 4.31%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합계 11.70%의 관세가 부과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는 29일 예비판정에서 6.82%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포스코 후판에 대해 최종 관세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주로 선박 건조에 주로 사용된다. 국내 철강사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후판(연 30만 톤) 중 약 90%가 포스코 물량이다.
상황은 우호적이지 못하다. 이달 초 미국 정부는 한국산...
현대중공업의 과세 폭탄에 포스코, LG화학 등의 최종관세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후판(6㎜ 이상의 두꺼운 철판)에 대해 6.82%의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받았다. 최종 결정은 이달 말 나온다.
지난달 11.63%와 44.3%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은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에 대한 미국 상무부 최종판정도 5월께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미국의 350여 건의 반덤핑 제재 중 철강 제품의 수입 규제는 40%가량을 차지했다. 높아진 관세 장벽에 지난해 말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포스코, 현대제철 등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멕시코 현지에 자동차 강판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미국 내 인프라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포스코는 현대제철과 함께 미국에서 관세 폭탄을 맞았다. 미국은 한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확정,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각각 65%, 35%가량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보호무역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