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포르말린 사료 사태와 동서식품의 커피값 인상 소식에 남양유업의 주가가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9일 전일대비 2.54% 상승한 8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81만3000원(+3.30%)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2억9300만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고 거래량은 전일의 2배 가량인 1265주를 기록했다.
2일...
정부가 시장점유율이 높은 우유에 대해 포르말린 검사를 실시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는 매일유업 포르말린 사료 우유 시판과 관련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름말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는 매일유업의 우유뿐만 아니라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강화 차원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매일유업의 포르말린 우유를 두고 매일유업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서로 다른 주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8일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매일유업에게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호주산 사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서너 차례 권고했지만 매일유업이 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포르말린이 사료 내 혼합 가능한 동물용 의약품이 아니어서 사용중단을...
매일유업이 포르말린 성분이 든 사료를 먹인 젖소의 원유를 사용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750원(12.73%) 급락한 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는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이 포함된 혼합사료를 호주의 한...
매일유업은 28일 '포르말린사료 우유' 논란과 관련, "본 사료를 이용해 만든 '더블유(W) 우유'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식품연구소에 포름알데히드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보통의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검출되는 극미량만이 검출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해명했다.
매일유업은...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생산된 우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이 첨가된 혼합사료를 수입해 젖소에 먹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해 두 차례 사용 중단을 권고했으나 계속 사용했다고 밝혔다.
포르말린이 사료 내 혼합 가능한 동물용 의약품이 아니어서 사용중단을 권고했다는 것이다....
쓰레기 만두소, 포르말린 통조림, 우지 라면, 낙지머리. 먹거리 파동 때마다 정부가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 성급하거나 잘못된 조사결과 발표로 애꿎은 기업이나 상인들을 멍들게한 단어들이다.
쓰레기 만두소 때문에 한 중소 만두제조업체 사장은 자살을 택했고, 우지라면으로 10여년을 끌어온 소송에서 삼양라면은 승소했지만 시장의 대부분을 경쟁사에게...
지난 1일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 화재 및 폭발사고로 페놀 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포르말린'도 일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한 논란을 빚고 있다.
포르말린이 일부 유출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물질이 불에 잘 타고 휘발성도 크기 때문에 낙동강으로 대량 유입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환경부와 코오롱그룹의 주장이다.
코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