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차 씨는 송 전 원장 등과 함께 지난해 3~6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 80%를 빼앗기 위해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를 압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차 씨는 또 자신의 지인 이모 씨를 KT 전무로 앉히고, 최 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를 KT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기 위해 포레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를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 씨는 "포스코 최고위층과 청와대 어르신의 지시사항인데 컴투게더가 포레카를 인수하면 우리자 지분 80%를 가져가겠다. 대표는 김홍탁이 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 개입한 차 씨의 측근 김홍탁...
박 대통령, '포레카 지분강탈' 지시…"대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살펴보라"
검찰은 차 씨가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지분 강탈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지시를 내린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해 2월 17일 안 전 수석을 불러 "포레카가 대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권오준(66) 포스코 회장과 김영수(66) 포레카...
이들은 최 씨가 실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플레이그라운드에 62억 원대 현대차 광고를 주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인수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를 상대로 지분 80%를 양도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 47건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의원의 범행이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 씨가 옛 포스코계열사 포레카의 인수협상대상자였던 컴투게더에 지분 80%를 넘기라고 강요한 것과 사실상 같다는 지적이다.
이 전 의원 측은 “이 사건(포스코 수사)은 정치적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총리가 직접 전 정권 측근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후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안 전 수석은 최 씨와 함께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인수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를 상대로 지분 80%를 양도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KT 측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ㆍ구속) 씨의 측근 이모 씨와 신모 씨를 각각 전무와 상무보로 채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 47건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밖에 포스코는 광고 자회사 포레카 매각 과정, KT는 68억 원의 광고 일감 몰아주기 등의 별개 건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의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검찰 수사보다 특검 수사는 훨씬 더 강도 높게 진행될 텐데, 앞으로 최소 몇 개월 동안은 재계 전체가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레카 지분 인수 관련된 강요미수는 최 씨와 안 전 수석 두 사람 범행이라서 대통령이 빠진다."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낸 70억 원에 대해서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느냐에 대한 말이 많았다. 판단을 보류한 건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기소가 돼있다. 법리검토 많이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롯데 측 부정한 청탁 명확하지 않아서 직권남용...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재직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고, 차 씨가 실소유한 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홍탁(45) 씨도 이 회사 출신이다. 두 사람은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하기로 한 컴투게더의 지분을 강탈하려고 한 혐의에도 연루돼 있다.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재직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졌고, 차 씨가 실소유한 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홍탁(45) 씨도 이 회사 출신이다. 송 씨와 김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하기로 한 C사 지분을 강탈하려고 한 혐의에도 연관돼 있다.
권 회장은 최 씨의 측근인 차 씨 측의 '지분 강탈' 행태가 드러난 포레카 매각을 최종 승인했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최 씨의 최측근 차 씨가 포스코 계열사 지분을 강탈하려고 시도한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 매각 결정이나 실무 과정에 차 씨나 최 씨가 영향력이 있었는지, 청와대 쪽의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차 씨는 지난해 3~6월 포스코 계열 광고사였던 ‘포레카’ 지분을 빼앗기 위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C사를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종범(57ㆍ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측근인 이동수 씨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 광고대행사로 선정하도록 한...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포토라인에 선 권 회장은 '광고 계열사 포레카를 왜 헐값에 팔았는지', '차 씨 측에 회사를 넘기려고 한 게 아닌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진실되게 대답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권 회장은 '포레카 매각이나 재단 기금 출연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의 연락을 받은 적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측근 차은택 씨 측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제매입 의혹과 관련해서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포레카 매각 결정에 차 씨나 최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청와대 등의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진술 내용에 따라 권 회장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
사안의 심각성은 권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포스코 계열사 '포레카' 대표 김영수(46) 씨는 차 씨의 측근들과 지난해 3월 C사 대표 한모 씨를 찾아가 지분 80%를 넘기라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회장님까지 오케이를 받았다', '경제수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회장님은 권 회장을, 경제수석은 구속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을 말한다.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C사는 2015년 6월 11일 포레카를...
검찰 출석을 앞둔 권 회장은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을 그에게 넘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 등 포스코 경영진이 차씨와 사전에 계획을 세운 뒤 실행에 나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차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 국회,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 긴급현안질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해 3~6월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를 인수하려던 C사 대표 한 모 씨를 만나 인수 후 지분 80%를 넘기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사는 2014년 12월 포레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다. 송 씨는 당시 한 씨에게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세무조사하고 당신도 묻어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협박한...
차씨는 지난해 3∼6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결정, 중견 광고대행사인 A사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A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차씨는 송 전 원장과 측근인 김홍탁...
차 씨는 측근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 대표를 시켜 포스코 계열사 '포레카' 대표 김영수(46) 씨와 함께 지난해 3월 C사 대표 한모 씨를 찾아가 지분 80%를 넘기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사는 2014년 12월 포레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회장님까지 오케이를 받았다', '경제수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