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는 회사가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 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를 이사로 선임할 경우 반대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전문위는 포스코의 포레카 매각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의결권행사지침에 따른 객관적 사실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사회적 논란 확산으로 기업가치 등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어 중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저는 제 부모님 앞에서 항상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는데...지금은 부모님이 수치스러워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차 씨는 지난해 3~6월 최 씨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 80%를 빼앗기 위해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컴투게더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업체다.
이수영 전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순실(61)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11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안 전 수석이 컴투게더의 광고를 혹평한 뒤에 금융위 광고 수주...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탈 혐의로 기소된 차은택(48) 씨가 재단과 검찰, 국가정보원 등을 언급하며 “(컴투게더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8일 열린 차 씨 등에 대한 4차 공판의 증인으로 나온 김경태(39) 전 모스코스 이사는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김...
16일에는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를 신문한다. 20일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22일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최순실 씨를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이날 불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다시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가 22일...
삼성과 롯데, SK는 박 대통령 측과 대가성 거래를 했다고 강하게 의심을 받는 기업들이다. 포스코 역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자금 출연 외에도 계열사인 '포레카' 지분 강탈 사건과 최순실(61) 씨의 인사개입 문제가 얽혀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 측은 이 부회장 등이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증거로 채택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권 회장은 지난해 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명확한 증거도 없고, 각종 의혹에 대해 난 떳떳하다”고 이사진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의 사외이사도 손에 잡히지 않는 의혹보다는, 그가...
그는 지난해 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포스코 CEO 추천위 의장을 맡고 있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올 초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사하고 있다”며 “권 회장에게 제기되고 있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8) 씨의 첫 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매각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 대통령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해 매각 과정을 일일이 챙겼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0일 열린 차 씨와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8) 씨가 최순실(61) 씨와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차 씨와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차 씨 측은 포레카 지분 강탈 혐의를 거듭 부인하며...
최순실씨 국정농단에 연루 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앞줄 왼쪽), 송성각 전 한국컨텐츠진흥원장(앞줄 가운데),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앞줄 오른쪽), 김경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대표(뒷줄 오른쪽),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뒷줄 오른쪽 세번째)등이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상 매년 2월에 정기인사를 실시해오던 포스코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광고 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여부 등을 두고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권오준 회장의 연임 여부에 따라 인사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황창규 회장의 임기 만료까지 맞물리면서 인사가 미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업황 위기를 겪고 있는...
오후 3시에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포레카 강탈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차은택(47) 씨 등의 재판도 열릴 예정이다.
최 씨는 안 전 수석과 함께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총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씨는 김 전 차관과 공모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이밖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영수(46) 전 포레카 대표,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 대표, 김경태 크리에이티브아레나 대표 등에 대한 수사기록도 요청했다.
헌재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협조가 원활하면 연내에 탄핵심판 준비절차가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헌재는 지난 15일 검찰과 특검에 수사기록을...
채 의원은 이 사건이 포레카 강탈 시도 의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관련한 청와대와 연관설을 따질 계획이다. 그는 “정부가 여러 광고를 내면서 문제의 광고회사가 수주한 현황 자료도 요청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데, 정부의 일자리를 늘리려면...
최 씨 측은 또 포레카 지분 강탈 혐의에 대해서도 “안 전 수석과 이런 일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용역수행 능력이 없는 더블루케이를 통해 K스포츠재단 자금 7억 원을 빼내려고 한 혐의에 대해서는 “민사 사안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최 씨의 변호인과 검찰은 이날 검찰이 최 씨 것으로 결론 낸 ‘태블릿 PC’의 감정 여부를 두고 다퉜다. 변호인은 “최 씨가...
롯데 측에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비용으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 47건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 씨는 지난해 3~6월 송 전 원장 등과 함께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 80%를 내놓으라며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에게 압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최순실 씨 등 예전 정권 실세들이 권 회장의 인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만약 권 회장이 CEO 추천위원회의 벽을...
또 광고 자회사 포레카의 매각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내년 3월 1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 회장은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이달 17일까지 연임 또는 사임 의사를 이사회 의장에게 전달해야 한다. 다음 이사회가 이달 17일 이전에 개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권 회장은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