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PLUS’ 편의점을 운영하는 홈플러스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신규 편의점주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작성해 제공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점포 개설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가맹점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등을 기초로 해 편의점주들에게 최저ㆍ최고 예상매출액을 제공해야 했다. 그러나 공정위 조사 결과...
심야영업 강제 중단을 촉구해온 편의점주들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기간 자율 영업까지 호소하면서 편의점 영업시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7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다가올 추석에 점주들이 쉴 수 있도록 본사가 자율영업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편의점 업계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올 여름 100년만에 찾아온...
근점 출점으로 고통받아온 편의점주들로서는 출혈경쟁이 해소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도 일각에선 점주의 재산권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무분별한 편의점 출점을 막기 위해 서울 내 담배소매 영업소 사이 거리 제한을 50m에서 100m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담배가 편의점 매출의 40~50% 이상을...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편의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업계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정부는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난이 심해진 현 상황에 대해 수익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이 붕괴 위험에 몰려 있다"며 "실질적인 수익구조 개선 없이 내년을 맞을 경우 편의점주 월수익은 80만 원대로 급락하게...
이에 대해 편의점주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보완책을 촉구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와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촉구했으나 정부는 우리의 절규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대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위기해소와 고통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편의점주들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편의점 본사는 사례비를 내걸며 신규 가맹점주 모집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25 본사는 지난 24일 자사 점주들에게 ‘경영주 소개 포상비 프로모션 안내’ 공문을 보냈다. 본사는 공문에서 “창업을 희망하시는 예비경영주님 소개를 부탁드린다”며 예비경영주가 면담을 통과할...
하지만 쇼핑몰 등의 입점주에 대해선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는다”며 “편의점주나 골목상인에 대한 이슈도 중요한 걸 알지만, 우리도 유통법 개정으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웃렛에서 근무하는 C 씨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이 아웃렛은 한 달에 한 번 휴무하는데, 그는 “한 달에 두 번 쉬고 싶다. 복합몰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GS리테일과 BGF리테일 등 편의점주는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전주 대비 각각 22.32%, 16.71% 하락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당 구매 건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라며 “향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점주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됐던 시멘트·건설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편의점주들은 카드회사들이 편의점·제과점·중소마트 등과 대기업 가맹점 수수료를 다르게 받는다는 점에 더욱 분노한다. 연 매출 5억 원이 초과하는 일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인 2.5%는 최고이지만, 대기업 가맹점 수수료는 최저가 0.7%이고, 20대 대기업 평균 수수료율은 1.38%이다. 8월부터 수수료율 상한이 2.3%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대기업 가맹점 수수료보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주(株)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인건비 인상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비관론이 맞서고 있다.
최근 편의점주의 주가 하락 추세는 확연하다. 20일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9500원(5.97%) 내린 1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리테일도 2500원(7.75%) 하락한 2만9750원에...
편의점주가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사흘 연속 하락세다.
20일 오전 9시40분 기준 GS리테일은 전일대비 -6.05%감소한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BGF리테일도 전일대비 -5.03% 감소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당 구매건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라며 “향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점주의...
편의점 가맹본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편의점주들을 위해 ‘근접출점’을 자제하기로 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5개사 가맹본부를 회원사로 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19일 “근접출점 방지를 위한 편의점업계 규약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편의점 업종에 대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원금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현상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점포당 매출액 회복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편의점주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정부에 차등 적용 등을 주장했다. 앞서 언급했던 동맹휴업과 심야할증은 유보됐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1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전편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ㆍ지역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편협은 이날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서울의 한 편의점주는 “공동휴업은 동참률도 떨어질 거 같고 그때 문 여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며 “한 달에 한 번 쉰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점주는 “공동휴업은 참여율 불신과 여론 부담 등이 있다”며 “가맹본사 차원의 상생안에 심야영업이 포함되는 게 그나마 편의점 본사와 점주들이 비난을 피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주를 비롯한 유통주들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따른 실적 우려로 장 초반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GS리테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3850원(10.05%) 내린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유통채널을 운영하는 이마트(-3.17%), 롯데쇼핑(-0.49%)도 하락세다.
증권가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편의점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에...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올라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주와 소상공인들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상폭이 가계 존폐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6.4% 대폭 오르면서 원자재값, 임대료까지 연이어 상승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가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직원...
성인제 공동대표는 노동계 주장대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편의점주들이 오히려 최저임금도 못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 예상 수익을 전망했을 때 최종 수익이 전년 대비 14%로 내려간다“며 “본사와 정부에 저희를 돌봐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올라오는 3만 건의 광고 중 2만 건이 편의점”이라며 “그런데 최저임금...
그는 “편의점주들은 최저임금 때문에 힘들지만 몸집불리기에 나선 본사가 문제다. 50m 옆에, 혹은 같은 건물에 2개 매장을 만들고 있다. 매장 수 싸움을 하는 사이 편의점주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된다. 죽어나는 건 점주들뿐”이라고 토로했다. 심야시간대에 물건값을 5% 올리는 것에 대해선 “자구책 논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