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 누출 사고를 당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24일 오후 퇴원한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반 병실에 있는 학생 2명의 치료가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결과를 확인할 뒤 이날 오후 4~6시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희동 센터장은 "두 학생 모두...
고등학생 3명이 숨진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의 보일러 급기관에서 벌집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사고가 난 201호 펜션 보일러는 바깥 공기가 유입되는 급기관(주름관 형태)이 벌집에 막혀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급기관은 보일러에 적당량의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급기관이 벌집으로 막혀 보일러가 불완전연소 상태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강릉 펜션 참사와 관련해 "어제 영결식을 치렀지만 그 학부모님들께 고개를 들 수 없었다"며 숨진 학생들을 추모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 펜션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사고로 숨진 학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김 장관은 "자식 잃은 슬픔을 참척(慘慽)이라고...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로 사망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의 발인이 21일 엄수된다.
강릉 펜션 사고로 숨진 학생 1명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나머지 2명은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강릉 고려병원과 강릉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던 학생 3명의 시신은 19일 오후 2대의 헬기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이들 학생의...
발표된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언급하며 "자영업의 혁신과 성장이 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펜션 등 민박시설의 안전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과 정부는 국민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고교생들을 향한 모욕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20일 경찰은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 사이트들의 사이버 순찰을 실시하고 모욕성 게시물을 발견하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모욕성 게시글을 발견 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및 차단을 요청한다.
지난 18일 발생한 사고 이후 일부 극단적인 성향의 사이트...
18일 강원도 강릉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이번 사고가 일산화탄소 경보기만 설치됐더라도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1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강원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안전 점검에 대한 규정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19일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강릉 펜션 사고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은 "펜션의 경우 위생검사 위주로 점검이 이루어져왔다"라면서 "난방 안전은 점검 항목에 해당되지 않았다"라고 관련 규정을 언급했다. 강릉 펜션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보일러...
워마드가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들을 희화화해 공분 여론을 낳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이른바 '강릉 펜션 사고'를 언급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워마드 이용자들은 전원이 고3 남학생이었던 사고 당사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며 적나라한 남성 혐오를 표출했다.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들을...
지난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사상 사고 이후 당사 학교인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대성고 재학생들을 향한 취재요청을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해 19일 현재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자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재학생들의 에피소드가 퍼지고 있는...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투숙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7명 중 4명이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의 5명 중 2명과 원주기독병원 2명이 사고 당시 상태보다 호전돼, 이름을 말하거나 살을 꼬집으면 반응을 하는 정도로 회복됐다.
입원한 학생들은 전날 고압치료센터 '챔버...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어 고압산소 치료 중이다.
강릉 아산병원 등 대성고 학생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학생들이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24~45%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체내 산소 농도를 높이기 위해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다소 호전됐다는 소견을...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10명 학생의 모교 대성고가 임시 휴교에 돌입한다.
18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 대성고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시 휴교에 들어간다.
임시휴교는 이날 오후 대성고 교장이 결정해 서울교육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교가 애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강원 강릉 펜션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재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12분경 강릉시 경포 한 펜션에서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중 3명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현재 7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사고...
졸업을 앞둔 고3 남학생 3명이 숨진 강원 강릉 펜션의 보일러 배관 연결이 비정상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1시 12분께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수능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을 하다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1.5m 높이의 가스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이 제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하며 실시간으로 필요한 조치에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특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릉 현지로...
졸업을 앞둔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펜션 여행 중 참변을 당했다. 보호자 동행 의무가 없는 '개인체험학습'의 실태가 새삼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18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성고 체험학습활동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측은 "수능 이후 대성고 고3 학생들의 개별 체험학습 신청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학생들은 부모 동의 하에...
경기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급식 실현을 위한 교육급식정책 공감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감협의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가 교육급식에 대한 생각을 발표한 뒤, 다양한 소주제를 정해 함께 공유했다. 또한, 교육급식 정책도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입장을...
강릉 소재 펜션에서 서울대성고등학교 재학생 10명이 사상한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펜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18일 강릉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강원 강릉시 소재 모 펜션에서 전날 투숙했던 학생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라며 "이중 3명은 사망했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