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증명은 발송인이 수취인에게 보낸 문서의 발송일과 내용을 우체국이 증명하는 것으로, 민사소송 등 법적조치를 위한 준비절차로 인식된다.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과 기술개발 계열사 큐텐테크놀러지, 큐브네트워크 등에 물린 자금은 약 650억원대로 알려졌다. 대부분 판매대금 미수금과 대여금으로,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에 인수된 뒤 첫 회계 기간인 지난해 3...
두 기업은 이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악순환을 방지하고 판매 회원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생 개시 신청을 하게 됐다”며 “신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해 바로 강제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대신 구조조정 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자인 판매회원들과 소비자인 구매회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며 기업회생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법원이 회생제도 내에서 운영 중인 신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프로그램)을 신청하겠다”며 “바로 강제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구조조정 펀드 등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지...
양사는 “바로 강제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구조조정 펀드 등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회생개시신청을 하고 그와 관련해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현 상황에서 소비자, 판매자 등 관련된 모든 분들께 최선을 결과를...
급기야 티메프는 29일 오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소비자와 판매자(셀러)의 피해액을 좌시할 수 없는 정부가 결국 나섰다. 공적자금을 긴급수혈해 셀러 대출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소비자 결제액 환불을 종용하고 있다. 사기업 오너가 사업 확장 때는 이익만 쫓다가, 정작 사업 실패에 따른 손실은 정부와 사회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펀드판매에 집중하던 한국포스증권은 정관을 변경해 다른 업무를 추가했다. 기업금융(IB) 업무를 위한 사모펀드 업무를 추가하고 여신금융전문업과 대출·담보대출 업무도 새로 더했다. 영업 준비에 필요한 라이선스도 취득할 예정이다.
영업력을 좌지우지하는 인재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3월 대우증권 출신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이규복 금감원 금융자문관은 최근 몇 년간 은행권에서 지속해서 발생한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편드(DLF), 사모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비예금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 강화 방향을 제언했다.
이 금융자문관은 "유사한 불완전판매에 대한 해외 금융당국의 대응사례를 기초로 금융소비자 관점의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업계는 이번 회복세가 이달 초 순유출이 발생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저가 매수를 뜻하는 ‘바이 더 딥’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봤다.
10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2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이상 상승한 5만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간 20% 이상 하락하며 한때...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이후였던 터라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다올투자증권은 20년간 지켜온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KTB’를 버리고 이병철 회장의 창업 성공 신화를 담은 다올을 택했다. 대신증권도 같은 해 그룹명을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하나증권도 하나금융투자에서 금융투자를 뺐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해 11월부터 선제적인 판매사 실태 점검, 민원 분석 등을 통해 단계별 대응계획 조기 수립했다. 올해 1월 현장검사를 시장으로 분쟁조정 절차에 이르기까지 ELS 손실사태에 유기적으로 대응했다.
금감원은 또 2022년 8월 부터 금융위와 내부통제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책무구조도 도입, 대표이사 및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법 개정...
지난해 10월 미국 메사추세츠주법원은 미국서 인슐렛과의 특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인슐린펌프 '이오패치'에 대한 판매 및 제조, 마케팅을 금지했다.
그러나 이번 가처분 결정 효력 정지가 상급법원의 결정인만큼, 주 법원에서 2차 수정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월가의 행동주의펀드...
펀드(펀드판매사가 운용사에 요청해 만든 펀드) 운용 등이 적발됐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의 제재 판단이 나오는 대로 미래에셋·한국투자·NH·교보·유안타·유진·SK증권 등 7개 회사에 대한 제재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제재심의 절차는 사전통지와 의견진술 이후 금감원 제재심,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인수하는 데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 등에 투입되는 금액은 1조7330억 원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의 지분 50.5%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주요...
마운트곡스가 90억 달러 상당의 보유 자산을 이달 내로 채권자들에게 상환한다는 소식과 월드코인이 기관 대상으로 판매를 결정했다는 소식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30일부터 거래 시작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24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정식 승인하면서...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연구소 주관 2024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성 교수는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본점 차원의 판매정책 상 금융소비자 보호 실패사례가 반복되고...
홍콩 ELS의 대부분을 판매한 은행들이 손실배상 절차에 돌입해 경감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이후 금융회사들이 내부통제기준을 고도화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ELS 판매 당시 CEO들이 대부분 현직에서 물러난 것도 이런 전망에 힘을...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1일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의 법적 검토를 통해 홍콩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절차와 제도개선 방안을 4~5월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제재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그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제도개선에 반영할 수 있다. (불완전판매) 원인이 무엇인지 바로 다음주부터 점검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과징금 규모와 CEO...
앞서 금융당국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CEO들을 중징계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백브리핑을 CEO제재와 관련해 "현재 단계에서는 제재 수준에 대해 말할 정도의 절차가 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 수준에 대한 검토가 끝나야 말할 수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과거...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의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배상비율을 결정하는 분쟁조정기준안을 11일 발표했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등 과거 분쟁조정 사례에서는 40~80% 범위에서 배상비율을 제시했지만, 이번 ELS 배상안에서는 상한 및 하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경우에 따라 '판매사 일방의 책임'(배상비율 100...